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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J 여중 , 이게 2500원짜리 급식맞나요?

이게밥이냐 |2009.11.10 19:07
조회 6,259 |추천 4

늘 판을 읽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판을 써봅니다

 

 

 

 

저는 J여중에 재학중인 동생을 둔 여고생입니다.

 

저희 동생이 늘 집에와서 신경질만 내는게

벌써 몇달째네요

왜 그런가 해서

너 왜그러냐

라고 물어봤는데요.

 

동생 대답이 참 어이없더라구요.

학교 밥이 맛이 없다

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급식이 나오길래 그러느냐고 했습니다.

동생말로는

잔반과 같이 나온다며

가끔이 아니라 자주 밥이 식어있고 국에서는 양파즙맛이 난다고합니다.

 

그래서 정말 이게 무슨 소리냐며

이 학교를 다니면서

동생은 항상 밥이 맛이 없다 . 그렇다고 해서 많이 주는 것도 아니다 라며

늘 투덜거렸습니다.

 

식단표를 보았을 땐 ,

정말 균형잡히게 식단을 짜두었더라구요 ^^;

그래서 세달 정도를 그냥 넘어갔습니다.

애가 입맛을 적응 못해서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말이죠.

 

 

한 일주일 뒤

교내에 신종플루로 인한 아픈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학교 축제를 한다고 하여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학교측에 무슨 대책이 없느냐고

건의하러 갔는데

교장이 학사일정에 왜 간섭을 하냐며 성질을 내며

" 다른 불만 있으면 말씀하세요 "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급식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니 대답이 이렇더군요

" 학교급식은 항상 맛있기만 하고 급식에 아무 문제가 없으면서 ,

그아이가 이상한것이다 "

라고 하더라구요.

 

다시 교장에게 이해되도록 말했습니다.

" 애들 다 그렇게 말하는데 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나요 . 

학교 주변 주민들에게 물어보세요 "

그런데 교장의 대답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 그럼 학교 주변의 아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겠다 "

 

과연 설문조사를 제대로 하기는 한걸까요 ^^;

 

< 왼쪽부터 설명할게요

탄닭가슴살 , 김치를 가장한 배추겉절이 , 생깻잎 +간장고춧가루무침 , 호박야채볶음

 밥 , 양파즙맛나는 해물탕인지 국인지 ..

 

이게 1주일전에 간신히 찍은 한장의 사진입니다.

※ 급식소에서 사진촬영을 못하게 하므로 좀 흔들렸습니다


먹은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건 급식을 받자마자 바로 찍은 사진이구요.

보시면 국도 흘리게 담아주고

다른반 학생들은 저것보다 양이 더 적게 준다고 하더군요 .

교장과 만난 후 며칠간은 저렇게 양이라도 많이 주었습니다.

 

그 후 한 4일간은 동생이 처음으로

맛있게 잘먹었다 라고 하더군요 .

이제 좀 달라지는 구나 싶었는데

4일후 ,

급식 설문 조사를 했답니다.

 

애들은 4일간의 밥상으로 급식 설문조사를 했다더군요.

설문조사 이후엔 또다시 저 위의 사진처럼

정체 모를 음식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고기 세조각에 떡 하나(국물, 뼈만 가득)

도토리묵 세개에 야채만 가득

겉절이 김치

숟가락 보다 약간 큰 두부

식은 밥

감자 세덩어리에 바닥을 기는 걸죽한 국인지 .. 정체불명 ;

 

이게 그나마 제일 최근 사진 인것 같습니다.

동생말로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핸드폰을 압수하고

체벌을 한다더군요 .

그리고 선생들끼리 돌아가면서 순찰 돌더군요.

 

저 위의 음식 보이시나요

 

이 사진들 찍는다고 동생 친구들이 가려주고 그래서

겨우 두장 건졌습니다.

 

솔직히

어느 학교를 가던 간에

급식에 대한 자부심은 있을게 아닙니까 ..

진짜 이건 2500원이라기엔 너무 쓰레기 밥상 이네요

 

대놓고말해서

길거리음식을 먹더라도 이것보단 나을 것입니다.

 

급식을 끊게한다고 하면

부모님의 도시락 허락증이 필요하고

매점에서 김밥이라던가 컵라면 먹는 것을 허용 안하기때문에

아예 판매조차 하지않고 있습니다.

먹다가 걸리면

매타작 들어간다네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질적인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설문조사 바로 4일 전부터

몇반이냐고 묻고 밥량을 늘려준 것이고요

평소엔 인사도 안하던 아주머니들께서

엄마왔다간애 누구니

라고 물었다네요

설문조사 이후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구요

 

 

그리고 .

악플 다시는분들 계시는데요

지금 익명성을 앞서서 그러시는 것 같아서 한말씀드립니다

분명 댓글을 다셨는 분은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이겠지요.

제가 사는 곳 근처에 군부대가 있고

제 아는 분이 군대 가셔서 아는 사실인데요 .

요즘 군대도 이것보다 더잘나오고요

2500원으로

밖에나가서 음료수와 김밥 두줄 즐길 수 있네요.

 차라리 저 밥을 먹을 바엔 ,

김밥 두줄과 음료수가 만찬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주머니들

잔반 많다고 음식 적게 주나본데 ,

애들이 왜 안먹겠습니까

맛이 없다고 그냥 다 버리는 애들도 있다는데 .

 

 

 

추천수4
반대수0
베플SE|2009.11.30 23:09
그거 2500원짜리 급식 맞습니다.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네. -,.-
베플볶음밥|2009.11.10 19:08
ㅡㅡ. 장난치나 2500원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2500원으로 밖에 나가서 먹어봐라 컵라면 하나 먹고 땡친다
베플진☆|2009.11.10 19:08
너 군대 한번 가서 짬밥좀 먹고 와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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