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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아침부터 피시방에서 이러시면 안되죠!!!!!!!!!!!!

무개념 |2009.11.16 14:30
조회 2,956 |추천 5

 

 

안녕하세요!!  열심히 피시방 알바를 하고 있는 20살 여자랍지요~

오늘 아침에 정말 골때리는 손님 때문에 이렇게 답답한 맘으로 판을 쓰네요 ㅜㅜ

후항..... 오늘도 어김없이 아홉시 대기 십분전에 출근완료 도장을 쾅! 찍었습니다.

이곳 저곳 깨끗히 정리를 하고 나니 아홉시 반쯤 되더군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피시방에 손님이 한분밖에 계시질 않았죠

어김없이 멜*으로 노래를 들으면 여유롭게 원두 커피를 한잔 뽑아 마셨대죠

홀짝 홀짝 커피를 마셔대고 있을때쯤 문제의 그분이 오셨습니다.

나이는 한 스물 다여섯 정도 대보이는 오빠라면 오빠인 분이 오셨드랩죠

'아가씨 헤드셋 좀주세요'

아우~ 느끼한 목소리로 헤드셋을 달라고 하시던 그분께 살콩히 헤드셋을 드리곤

열심히 노래를 들으면 문자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오늘 날씨가 날씨인지라

겜방이 무지하게 썰렁 하드라구요! 온풍기를 틀려고 1-10번 자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쪽에 그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열심히 게임이나 하시고 계시겠지라고

생각한 제가... 참으로 한심했습니다... ㅜㅜ 헤드셋을 끼고 계셔서 그런지

제 발자국 소리를 듣지 못하셨나봐요 ㅜㅜ 소사소사 맙소사...ㅜㅜ

컴터 모니터 가득 차있는 야동......들을 보곤 깜짝 놀랏습니다..

얼른 온풍기를 틀곤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 스럽게 카운터에 앉아 놀란 맘을

진정 시켰습니다 ㅜㅜ  정말 얼마나 놀랐던지...

좋습니다! 다좋아요~! 야동 볼수도 있죠 그까이꺼 사람없는 아침시간에 겜방와서

볼수도 있다 이겁니다!!! 암요~ 신체건강한 남성인대 충분히 그럴수도 있지요! 혼자 엄청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좋게 생각한 그맘도...다 부질 없던 것이더군요 ㅜㅜ

곧 그분이 계산을 하시러 오셨더군요... 최대한의 표정관리를 해가며 계산을 해드렸죠

후하... 문제는..... 테이블 청소를 하러 가서 터졌다지요 ㅜㅜ 차라리.... 테이블 청소를 하러 가지 말껄 이라는 후회아닌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테이블 위엔 재털이와 종이컵이 나뒹굴었죠......의자를 넣을려고 본 바닥엔...세상에....ㅜㅜ 하얀 흔적을 남기고 가셨더군요... 아악!! 그냥 이리 가버리시면!!!!!! 어뜩하냐구요!!!!!!!!!!!!!!!

아무리 급하셔도 그런일은 집에서 맘편히 하세요오!!!! ㅜㅜ 전 그냥 피시방알바생일 뿐이라구요!!!!!!!!!!!!!!!!!!!!!!!!!!!!!!!!!!!!!!!!!!!!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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