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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이 사진올리는건 원치않아서 지우겠습니다,,
(ㅜㅜ)
죄송합니다 좋은하루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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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짱구와 베스트프랜재원아 생일축하해~![]()
내친구 기남이의 200일 축하해![]()
(너혼자 연애하니까 좋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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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년전부터 톡을 즐겨봤구여
한땐 리플도달고, 톡이 하루일상이였던 중독자였지만
자 그럼 이제부터 이글의 주인공인 제동생의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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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은 저랑 1살터울이에요,
86년 빠른생이라 정확히 말하자면 2살차이지만..
항상 우깁니다..1살차이라고..
뭐 한학년 차이였으니.. 나름 맞는말이기도 하겠지요 ㅡ_ㅡ+
저희둘은 어렸을때부터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선 거의 아는척을 안하고 다녔어요.
워낙 다르게 생긴(얼굴, 몸) 저희 둘이라..
제동생이 절 피해다녔네요.. 챙피하다고.. 하하 ^^;;
항상 싸운기억밖에 없어요.ㅋㅋㅋ
전 항상 불만이였죠..아니 질투가 많았어요.. 제동생한테...
집안일이건 잡일이건 여자인 제가 다 해야했으니까요 ^^
그래도 꼴에 하나밖에없는 동생이라고 저는 미운동생한테 잘한다고 한건데..
철없는 동생이 누나맘도 몰라주고..ㅠㅠ
어렸을때부터 워낙 오냐오냐 귀하게 키운 종갓집의 장남이라..그런거 같아요..;;
저놈이 언제쯤 철 들려나..
군대도 또래친구들보다 늦게가고,
챙피하지만 대학도 학고 먹고 복학생으로 1학년을 첨부터 다시들어가는 동생이
정말 미웠어요.. 저랑 엄마는 항상 동생 뒷바라지..였죠...
아니 저는 대학다닐때 알바하면서 용돈벌고..
그래서 취업도 남들보다 빨리나가서 돈벌기 시작했는데..
제동생은 알바도안하고 당연한듯이 몇만원씩 용돈가져가고,정말 미웠어요
미워서 제동생한테 더잘했는지도몰라요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고 하잖아요)
제동생 복학할때쯔음.. 저희집이 좀 어려웠는데..
제가 돈이좀생겨서 어머니께드리면서 반은제동생 등록금..반은 빚갚는데 썻어요
그런동생이 복학하고 정신을 차린건지..철이 들기 시작한건지..
도서관에서 살다싶이하더니..장학금을 타왔네여...
뿌듯하더라구요...그때 그기분은 진짜 지금 생각해도 가슴뿌듯해요^^
앞으로도 장학금타도록 열심히 해볼께! 라고말하는 제동생이 정말 기특하더라구요
그리고 그해추석..기말고사를 얼마앞두고 제동생이 사고를 당했어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오토바이 사고.. 아실분들은 아실거에요..
오토바이가 얼마나 위험한건지...멋으로타는 오토바이가아니고..그냥 택트였어요..
저희집이 교통편이 워낙 어려워서..(버스가 한시간에 한대다녀요)
동생은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택트타고다니고,학교까지 버스타고 다녔거든요..
그날 제동생을 보면서 느꼈죠
내가 얼마나 내동생을 사랑하는지..
엠블란스안에서.. 피토하는 동생을 바라보며.. 7시간의 수술을하는 동생을 기다리며..
퇴근후 매일동생 병실에 찾아가는 제자신을 보면서..^^
다행히 하나님께서 제기도를 들어주셔서 귀한목슴 살려주신그은혜 진짜 잊지못해요
그때부터였나봐요
우리가족의 돈독함을본게..
우리셋은 단단한 끈으로 묶여서 한명이라고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 참 간사한게..
그당시엔 살려만달라고 기도했는데..
어느순간 살아가는데 아무지장없게 해달라고 하고있고...
지금은 그때 그기억을 잠시잊고 왜이렇게 못하냐. 너 왜이러냐? 취업안하냐?
동생한테 핀잔만 줬네요..
몇일전까지 진짜 뭐라했는데..
곧졸업인애가 취업준비도안하고 집에서 맨날 뭐하는거냐고..알바라도하라면서...
엊그제 동생친구가..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누나..**이가 요즘 많이 힘들어해요..
머리가 예전같이 않다면서 조금만 지나도 금방금방 까먹고,
건망증도 심해지고.. 신경을 조금만 써도 머리가 많이아푸다고..
머리가 따라주지않아서 짜증난다고..이런자신이 원망스럽다고..
진짜 저..얘기 듣자마자 엄청울었어요...
의사선생님이 그랬거든요..
사고나고 3년정도까진 병원치료 꾸준히 받고, 후유증도 지켜봐야한다고...
근데 전 내동생 이제겨우 일년차인데.. 아직 따듯하게 잘보살펴줘야하는데..
그렇게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온그아이한테 내가무슨짓을한건가..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새벽..
아까전이네요..^^오전 4시39분...
새벽에 잠이 잠깐깻는데..마침 문자가 오드라구요...포토메일로..
누구지? 이시간에?하고 문자확인을하는데..
제 동생문자더라구요...
내작품 드디어완성!!ㅎㅎ엄뉘랑 할머니께 보여드려..쓰레기장에서 일주일살았네
하면서..동영상으로 일주일동안 열심히해서 완성한 졸업작품을 보냈더라구요..
우리가족한테 첫공개라고 하면서^^
졸업작품 준비한다고 일주일넘게 집에도 못오고 학교작업실에 있엇거든요..
주책맞게 그새벽에 엄마깨워서 문자보여드리고 엄마랑 새벽에 질질 짰네요..^^;;
문자받자마자 또밤샛냐고..
이제 잠좀자라고 오늘 집에오는거냐고하니까
수업마치고 저녁에 온다고 하네요^^
먹고싶은거 없냐고해떠니..
집 밥먹고싶다 빨랑집에 가고싶다<<이러케왔네요
저 이젠 제동생 너무 자랑스러워요
초등학교때부터 아무것도 모른는 그어린얘가 저희집 가장되서
장손이라는 이유로 모든제사 다지내고,
제가모르는 집안일까지 말없이 척척해냈던 제동생
그동안 제가 많은걸 오해하고있었나봐요 ^^;;
이제 제동생 더더더 잘해주려구요♡
그리고 이따 퇴근할때 맛있는거 사가려구요
동생이랑 맥주한잔 해야할거 같아요 ^^
저희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1학년때 제동생이 유치원때 돌아가셨어요..
당시병명 유행성추혈열. 의사의 오진으로 돌아가셨어요.
울엄마 그젊은 36살나이에 혼자되셔서 증조할머니, 친할머니모시고,
저, 제동생키우셧네여...진짜 고생 많이 하신분이에요..^^
작은아빠도 계셧는데..작은엄마가 안모신다하셔서 못박아두셔서
증조할머니 97세..저 20살때돌아가시고,친할머니 80세에 돌아가셨네요..
우리엄마 진짜 대단해요..
저라면 힘들어서라도 다버리고 혼자 나갔을지도 모르는데
저랑제동생 둘보고 지금까지 버티고계세요..
정말 대단하신분이죠?^^
진짜 효도할거에요..ㅜ_ㅜ
전이제 엄마랑 동생없으면 못살거 같아요...
세상엔 없어서는안될 사랑하는 나의가족...![]()
지금갚아도 다 못갚을 어머니 은혜지만..차근차근 쌓아가려구요^^
마지막으로 우리가족사진 하나 남길게요
남은하루 좋은하루 보내세요~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들 하셨습니다 (__+
↑저희가족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