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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죽어가던 고양이를 데려다 키운 사연^^

쿄쿄 |2009.11.19 13:11
조회 181,903 |추천 74

 헉.. 제가 깜빡하고 토리 폴더만 전체공개 해놓고 사진은 안해놨네요 ㅠㅠ

다시 전체공개해놀께요 ㅠㅠㅠㅠㅠㅠㅠ

 

 우와~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리플들도 많이달아주셨네요^^

리플에 냥이들도 어찌나 이쁜지 ㅋㅋㅋㅋㅋ

저희 고양이 이뻐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ㅋㅋ

제 싸이 링크 해 놓고 갈께요~

저희 고양이 보러오세요^^

 

아, 글구 리플보다 보니까 이름을 안썻다길래 다시보니까 정말안썻더라구요 ㅠ

저희 고양이 이름은 토리에요^^

엄마 성이 도씨라서 도토리 ㅋㅋㅋ

지금은 빅(big)토리라고 맨날 놀려요 ㅋㅋㅋㅋㅋ

근데 또 다르게 해석하면 victory니까 좋은별명이죠??ㅋㅋ

 

지금도 컴퓨터하는 제 무릎에 앉아서

그루밍하고있는 토리도 이렇게 이뻐해주시는 걸 알면

엄청 좋아할꺼에요>.<

 

제싸이(여자) : http://www.cyworld.com/legna675

저희 언니 싸이(토리사진 많아요^^전에 조권관련 톡에 베플됐었음)(여자) : http://www.cyworld.com/assaresa

제 친구싸이(쌩얼가인쪼까닮았어요 ㅋㅋ)(여자) : http://www.cyworld.com/r12que

승리 닮은 친구^^;;(남자)(하도 동안이라 같이 술집가면 맨날 민증검사 당함 ㅠㅠ) : www.cyworld.com/01050658020

부산에서 학교다니는 제 친구 싸이 쫌귀염상(여자) : http://www.cyworld.com/jyj52731004

웃으면 호빵맨되는 제친구 싸이(여자) : http://www.cyworld.com/flyup0906

단발머리 좋아하는 지인 싸이^^(남자) : http://www.cyworld.com/0109360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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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같이 톡에 출석도장을 찍는

20살 여대생입니다ㅋㅋㅋㅋ

 

컴퓨터에 사진정리하다가 저희 고양이 사진이 많길래

문득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이 나서 톡에다 써봐요^^

 

때는 정확히 2008년 10월 2일!

약 일년전쯤이죠

 

전 고등학교를 기숙학교를 다녀서

집에는 한달에 한번씩가고 집에 안가는 주말에는

학교 야자실에서 자율(실은타율ㅜㅜㅜㅜ)학습을 했어요ㅋㅋ

집에가는 주말은 넷째주 주말이라 그 주는 개천절이 끼여있어

황금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못가고 야자를 하고있었죠ㅠㅠ

안그래도 집중 안되고 잠오고 하는데 밖에서

엄청 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고양이가 또 왔나보다~하고 계속 집중하려하고 있었죠

(저희 학교가 시골이라 평소에도 고양이가 많이 다녔어요^^)

 

어쨌든 전 그냥 그렇게 있는데 친구 한명이 너무 시끄러워서

쫓아 버리려고 밖에 나갔는데

밖에 있는건 정말 성인 손바닥 크기만한! 새끼 고양이었던 거에요

그것도 한쪽눈이 다른 고양이한테 맞았는지 어디에 긁혔는지

만화에 나오는 것 처럼 한쪽눈이 애꾸가 되서 한쪽눈을 뜨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눈알을 다친건 아니었는데 살이 크게 베어서

진물때문에 눈이 들러붙어서 ㅠㅠㅠ

사람도 눈병걸리면 그렇게 되잖아요 ㅠㅠ

 

어쨌든 그때가 약 저녁 7쯤이었는데

제가 평소에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길고양이만봐도

달려가고(어차피 걔들은 도망가지만 ㅠ) 그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해서

친구들도 다 알고있었거든요ㅋ

그래서 그 친구가 그 고양이를 데리고 들어와서 저한테 보여주는 거에요

전 쪼끄만한 고양이가 진짜 귀여운데 지금 상황을 보니 너무 불쌍하기도하고 ㅠㅠ

걔혼자 밖에서 울고 있었던걸 보면 엄마도 잃어버렸거나 그랬나봐요ㅠㅠ

(나중에 병원에 데려가보니 약 생후 1개월 이랬음)

 

10월 초면 쌀쌀했는데 그 고양이를 밖에 내보내려니 너무 불쌍해서

도저히 못보내겠는거에요 ㅠ

그래서 일단 야자실에서 제자리에서 담요에 싸서 안고있었죠

혹시 울면 기숙사에라도 데리고 들어갈 생각으로..

그런데 걔가 많이 지쳤는지 낯선 사람인데 경계도 안하고

담요에 싸여서 그대로 잠이들더라구요 ㅠㅠ

그모습을 보니 어찌나 찡하던지..

그렇게 큰 소리를 다해 울던 애가 들어오자마자 잠든걸 보니

진짜 사력을 다해 운것같고..

담요로 싸 놓고도 혹시 잠든게 아니라 죽은 거일까봐 계속 확인하고ㅠ

애가 안그래도 쪼끄만데 못먹어서 그런지 정말 뼈랑 가죽뿐이라서

숨한번 쉴때마다 온몸이 들썩거리는게  보여지더라구요 ㅠ

 

어쨌든, 그날 밤까지 계속 데리고있다가 야자실에 그냥 두려니

너무 춥고 애가 무서울꺼 같고 그래서 안되는건 알지만 기숙사에

박스에 넣어서 데리고 들어가려고 했죠

그런데 기숙사 문앞에서 사감선생님한테 딱! 걸린거에요ㅠ

그래서 사감샘한테 너무 불쌍해서 데리고 있었다고

사실대로 말했더니 공부에지장간다고(그놈의 공부가먼지 ㅠ)

하루만 데리고 있고 내보내라는거에요ㅠㅠ

 

그래서 일단 그 하루는 데리고 있었는데

그다음날 너무 걱정인거에요

얘가 지금 내보내면 살수나있을지...ㅠㅠㅠ

그런데 그날 개천절이라 엄마가 저랑 밥먹고 공부열심히 하라고 해주려고

저희 학교까지 찾아온거에요

그래서 엄마랑 밥먹으면서 넌지시 그 고양이 얘기를 꺼냈더니

엄마도 보고싶다며 방에 보러가자는거에요!

그래서 보러갔는데 라면박스도 못넘어올정도로 조그만 고양이가

엄마가 보기에도 너무 안쓰럽고 귀여워 보였나봐요

그래서 엄마가 집에 데려가기로 결정!

그 이후부터 그 고양이는 저희 식구가 되어서 잘 살고있어요^^

 

그때는 정말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비실거리던 고양이가

이제는 너무 잘먹고 잘커서 돼지고양이가 다 되 버렸네요^^

 

애들은 매일 주워온 고양이라고 길고양이, 도둑고양이라고 놀리지만 ㅠㅠ

그래도 전 애교만점인 저희 고양이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보인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이쁜 우리 고양이 사진~

 

 

데려가서 한 3~4일 후?쯤 목욕시키고 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눈 다쳤던 건 엄마가 면봉으로 진물 닦아주고 씻겨주고하니

금방 나았다고 하네요^^

 

이건 최근사진~

이게 고양인지 돼진지 가끔씩 의심스러울 때가있어요 ㅠㅠ

일부러 전신사진은 피해주는 센스^^

 

그럼.. ㅋㅋㅋ

아 어떻게 마무리지어야 할지..ㅋㅋ

조회수 많아지면 사진 더 올릴께요~

 

 뽀너스 사진나갑니당~ㅋㅋㅋㅋ

 

 

 

 

 

 

 

 

추천수74
반대수0
베플탐정과 슈퍼맨|2009.11.21 08:44
울 집 개냥이들입니다. 한 놈은 탐정이 꿈이라 잠복중이고.. 한 놈은 슈퍼맨이 꿈이라 날 준비 중입니다. ----------------------------------------- 생각지도 못한 베플 :D 전 고슴도치 엄마인가 봐요~ 쿨하게 싸이 주소는 쓰지 않겠어요.. 그냥 미니홈피 알리기에 체크만 할 뿐 ㅋㅋ (울 개냥이들 사진만 공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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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9.11.22 15:06
때려 부셔라 그냥 ㅋㅋㅋㅋ 부술 기세
베플나쁜강냉이he|2009.11.21 09:10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데^^너무너무 귀엽네요~멋있습니다 글쓴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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