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면 안돼!
숨이 붙어있는 환자라면
최후의 최후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돼
희망을 버려선 안돼!
-덴마-
어둠속에 있으면 어둠속에 가라앉고 말지
빛을 비추어야만 해
-덴마-
포기 안 한 보람이 있지?
포기해선 안돼...
-덴마-
나를 봐! 나를 봐!
내 안의 몬스터가 이렇게 크게 자랐어!!!
-요한-
내가 보입니까?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당신일지라도 이렇게 까지
가까이 있으면...
내 눈에 비치는 것이 보입니까?
나는 동화나라 같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지
또 한명의 분신과 그곳을 손잡고 걷고 있었다
세상에서 우리 둘 뿐인 것 같았지
우리에게는 이름이 없었다.
-요한-
내가 가장 무서운 것...
그것은 안나를 잊어버리는 것.
매일같이 이상한 수업으로, 기억이 사라져가고 있어...
제발... 안나를 잊지 말았으면...
세상에는 안나와 나 둘뿐이야...
이 기억만은... 제발...
-요한-
태어난다는 게.. 평범한 일은 아니잖아?
이 우주의 대부분이 '죽음'이니까.
이 우주에 있어서, 지구 구석에서 태어난 생명따윈
존재자체가 한 순간도 차지하질 못해.
죽음이 보통이야.
그럼 왜 살아 있을까?
누군가가 원하기 때문에?
누가 널 원하고 있니?
네가 사는 이유란 뭐지?
-요한-
오늘은 특별해...
왜냐면 오늘은... 괴물이 왔거든...
괴물이 우릴 데리러 왔어...
-요한-
정확히 머릴 쏴
쏘고 나면 도망쳐...
괴물에게 붙들리지 않게 도망쳐
걱정마...
내가 죽는다 해도
너는 나... 나는 너야...
-요한-
나는... 뭐지?
내 안의 괴물은 내 속에 있는 게 아니었어...
바깥에 있었지...
프란츠 보나파르트는 살아있죠?
-요한-
꿈에서 깻어
-요한-
누구에게나 평등한 건
죽음 뿐이야
-요한-
엄마는 날 살리려 했을까요?
나와 동생을 착각한 걸까요?
필요 없었던건 어느 쪽이죠?
-요한-
요한은 착각하고 있어
요한은 내 얘길 듣기만 했을 뿐...
장미의 저택에 끌려 갔던 건 나란 말야!!!
-니나-
난 널 용서할거야
이 세상에 우리 둘만 남는다해도 용서할거야
-니나-
덴마는 할 작정이에요
막아야해요
라이히와인씨 막아 주세요
덴마가 살인자가 돼버린다구요!
-디터-
즐거운 추억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고...
앞으로 만들면 된다고 덴마가 말했어요.
-디터-
같이...
같이가요!
같이가요, 덴마!!
-디터-
어떤 장소에 누군가가 있었다면...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그 곳에서 사라질 수 있는 인간따윈 없어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그녀석은 인간이 아니지!
악마야
-룽게-
더는 아무도 배반하고 싶지 않다면
가장 의심하고 싶지 않은 인물까지 의심을 해봐!
-룽게-
프라하는 멋진 곳이군요.
어쨋든 지금 전...
휴가 중 이니까요...
-룽게-
우리가 조사를 할 때...
애 먹이는 자는 어떤 자일 것 같은가?
넌 실컷 지껄여라 하며 표정하나 까딱않고
입에 자물쇠를 채운...
그런 인간이야.
-룽게-
참... 글리머씨
일이 끝나면 맥주 쏘지
-룽게-
Dr.덴마...
미안했네
-룽게-
내 머리속의 컴퓨터로는
그따위 계산은 성립되지 않아
-룽게-
사람은 신발따위 없어도 살아갈 수 있어.
원래가 맨발로 태어났기 때문이지.
-글리머-
Dr.덴마...
누구나 갖가지 죄를 짓고 살아가는 겁니다
그 죄는 지울 수도 없죠.
하지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도 있는 겁니다.
-글리머-
믿을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죠!
마지막으로 믿을 수 있는 것은
당신 자신이오
-글리머-
초인 슈타이너가
또 저질렀어
-글리머-
아버지 역이 있고, 어머니 역이 있고
언어도 공부했죠
러시아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그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게 뭐였을거 같소?
웃는법이었소
-글리머-
잘은 모르겠지만, 기묘한 수업으로
매일같이 자신의 기억이 희미해져갔소...
자기 이름조차 기억할 수 없을만큼
그래서... 그래서...
친구에게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했던거요!
그녀석은 코코아를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벌레를 좋아했소!
가장 즐거워했던 것은, 부모와 산에 갔을 때였소.
많은 나비를 잡았죠!
그녀석의 꿈은, 곤충학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석의... 그녀석의 이름은...
아돌프 라인하르트!
-글리머-
글리머란 인간은 원래 이 세상에 없으니까요
누군가가 멋대로 내게 주었던 거요
-글리머-
사람은...
사람은 맛있게 식사를 하고...
휴일 날의 소풍을 즐겁게 보내야 하는거야.
일이 끝난 뒤 마시는 맥주 한잔이 맛있어야 하지...
사람은...
어린애가 죽을 때 진실로 슬퍼해야만 하는 거라고...
-글리머-
그는 어떤 범죄도 용서하지 않아
무적의 슈퍼맨 슈타이너는 말야
-글리머-
사람은 감정을 없애기가 불가능 하지...
감정은 어딘가 모르는 곳에서 헤매고 있거든
마치 내 앞으로 보낸 누군가의 편지가
수십년이 흐르고 나서야 도착한 것처럼...
이게 진짜 슬픔이고.. 행복이었어
-글리머-
슈퍼맨 슈타이너의 마지막 회에서
아마도 그는...
사람으로 돌아갔을 거요...
-글리머-
요한...
나도 끝장내 줄 수 있어...
-에바-
짜식들이 내가 그토록 열심히 얘기했는데도
중요한 것만 안 믿어...
그러니까 말해줄거야.
내가 얘기하고 있는 게 바로 이 남자다...
이 남자가 혼자서...
괴물을 퇴치하러 갔다... 고 말야.
-에바-
내 속에서 부쩍부쩍 커가는 아이들이
반드시 당신에게 복수할 거야
-안나-
저어... 본명으로 불러줘요
오늘만큼은 진짜 이름으로 불러줄래요?
난 헬렌카 노바코바
오늘만큼은 말고트 랭거가 아녜요
-말고트 랭거-
인생에는 ... 인생에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있소
-슈베르트-
그의 눈동자 속에...
지옥이 있었다....
살아있는 인간의 눈 속에 지옥이 있었어...
-슈베르트-
역시 요한의 쌍둥이 동생이야...
바, 방금 그 눈은 정말로 날 쏘려는 눈이였어...
-갓난애-
변호사도 남의 선악 같은 건 몰라요
의사도 똑같아요
변호할 때 할 일은 오직 하나...
믿는 것입니다.
-프리츠-
뭐가 '무죄 입증의 명변호사'고
뭐가 '법조계의 행운아'야
우습지 뭐야. 아무도 믿지 않는 녀석더러...
사실 난...
정말로 스파이의 자식이었으니까
-프리츠-
기억하겠소...?
좀 마르긴 했지만...
정말이지, 그 불바다 속을 잘도 헤집고 나온
내 자신이 감탄스러울 정도라니까요.
당신, 정말 잘 쏘던데
-로베르토-
처음으로 놈을 쏘느냐, 쏘지 않느냐...
그것으로 길이 나뉘는 거야...
총을 쏠 수 있느냐, 쓰지 못하느냐로!
-덴마 총 스승-
반드시 방아쇠를 두 번 당겨
숨통을 끊을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거든
그것을 할 수 없을때는
당신 목숨은 없다고 생각해
-덴마 총 스승-
내게 있어 탈옥이란 건
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하느냐지!
-미르히-
나도 갈 거야...
이런 좁아터진 곳을 나가서...
튀니지로...
당신얼굴에는 희망이 없어
나 같은 희망이
-미르히-
넥타이...
이것만 없었어도 그런 데 가지 않는건데...
그런 끔찍한 걸
안 볼 수도 있었어...
-마르틴-
난 행복해
이제.. 악마를 안 봐도 되거든...
에바가 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지켜줘.. 에바를...
-마르틴-
살인은 간단해
설탕의 맛을 잊어버리면 돼
-롯소-
환자가 있으면
의사는 가장 먼저 그곳으로 달려가야 해!
-Dr.슈만-
내 이름은 헬무트..
헬무트 볼프야...
이름을 불러주게
그게.. 내가 살았다는 증거니까
-헬무트 볼프 장군-
기다릴 상대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지
상대가 오든 안 오든 말이오
-역 청소부-
사람은 말야...
뭐든지 될 수 있단다
-프란츠 보나파르트-
증오... 허무... 파괴충동...
암흑에 휘둘리지 않는 인간을 만들어내고 싶었거든...
어떻게 했을거 같나?
- 애정.....
무척이나... 새로운 발견이었지
- 페드로프씨... 그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거라구요...
-페드로프&글리머-
네가 태어난 것에는 의미가 있어!
넌 누군가가 원했기 때문에 태어난 거야!
Dr.덴마.
내 말이 틀린 건 아니죠... 응?
나는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있소?
- 울고있습니다
-글리머&덴마-
총...? 설마 쏘려구?
- 안 쏴. 위협하는 대만 쓸거야.
아일 낳아도 살인범의 자식이란 건 가엾잖아
쏘지 마! 나도 약은 그만둘 테니까!
- 사랑해 헬레네... 정말로 굳게 결심했어. 결혼하자!
-구스타프&헬레네-
어서와
- 다녀왔어
-요한&니나-
난 괴물을 만들고 말았던 거요
- 난 그 괴물을 살려내고 말았죠...
-덴마&프란츠 보나파르트-
날 쏠거니?
- 그래! 이 총으로 다시 한번 너의 머리를 쏘아보이겠어!
그럼.. 여길 쏴
-요한&니나-
몬스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