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이 좀 바쁜편입니다
명절에도 근무가 잡히면 출근해야 하구요
결혼전에도 몇번 그런적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은근 걱정이에요
혼자서라도 시댁에 가야하는지 말이에요...
전 명절때 신랑이 일하면 명절 전주 주말에 찾아뵙고 명절 때 일때문에 못올꺼 같으니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드릴려고 했는데요
저번에 흘리는 말로 울 신랑이 일이 바빠 명절이 근무하는 날도 있다고 하니
어른께서 그럼 얘 혼자라도 와야지 하시는 거에요
(이번 설에 근무거든요ㅠㅠ)
그자리에선 웃어 넘겼는데 시댁 갔다 오는길에 신랑한테 그랬죠
때려죽여도 혼자서는 못간다고..
그러니깐 안다며 결혼 안 한 다른 사람이랑 바꾸겠대요
제가 만약 그래도 안돼면 어떡하냐고 혼자 가는걸 막아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밖에 없다니까
자기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찾아보고 알려달래요
차 없다구 그러면 버스타고 오래실꺼구....(차로 2시간 거리에요)
제가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임신 중도 아니고 저 하는 일은 명절에 근무하는 일도 아니고..
정말 찾아봐도 핑계거리가 없어요
신종플루 걸렸다고 뻥칠까 생각도 했다니까요
못된 며느리라고 욕하지 마시구요
정말 혼자가고 싶진 않은데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