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헷^-^ 안녕하세요
저는판을즐겨보는한여학생입니다.
나도언젠가는써봐야지! 했던판을..
정말쓰게되었네요ㅋㅋㅋㅋㅋ영광입니다 ㅠ.ㅠ
제가이글을쓰게된이유는.... 너무힘들어서.. 누가내맘
조금이라도 알아줫으면,, 따뜻한응원한마디가듣고싶었습니다.
세상사는게 쉬운일이아니고, 당연히저보다 100배힘든사람도
많이계시는건알지만, 어린(?)나이에.. 갑자기다가온시련(?)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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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오빠랑한살차이여서 오빠6학년졸업을하고
엄마아빠의말에의해 6학년이되기전에 필리핀에가게되었습니다.
아빠는기러기아빠가되셨고 엄마는 저희와함께 필리핀으로.
필리핀에7~8년넘게살아온친척이있어서 전암껏도모르고
외국간다는말에 그냥신났습니다~ 그치만역시문화차이인지.
사촌오빠와동생은, 필리핀문화에습관이되어서 저희랑아주많은다툼이
있었습니다. 오죽했으면,저와 한살차이나는사촌동생이랑 화해하라고 저희를
가둬놨겠습니까ㅠ.ㅠ 내가언닌데참을껄... 이란생각을 이제와서야해봅니다.
2006년, 6월. 저희가학교에 갓입학했을때 할머니가아프셔서 엄마는혼자서
한국에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8~9월쯤에다시돌아오셨구요.
필리핀에서6학년~8학년까지다녔습니다.
3년이죠! 1년에한번한국에들어왔지만, 정말장거리때문에 친구들도 멀어지고
연락도점점안하게되고, 그러다보니깐 한국에와서도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제사촌동생을라이벌로생각하고 열심히해서그런지.. 전정말나름대로(?)
좋은성적을받았습니다. 거기공부하는st.이 제st이엿을수도있지만요
맨마지막시험에 평균 90점넘기고왔습니다! v^-^v
(한국에선... 정말공부랑담쌓앗슴ㅠ)
원래길게잡아서6년있다오기로했는데 거기엔사투리도있고..
수업할땐영어지만... 애들이랑대화할때 1년지나면 따갈로그도배우게되고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도익숙해져서 영어가안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중국에가자! 라는 엄마말에 싫다고.. 계속때를썼습니다.
오빠도 여친이 필핀에있어서 첨엔별로안좋아했지만
엄마말을들으면 또 옳다가도, 우리말을들으면 또 우리가맞는것같고ㅋㅋㅋㅋ
우리가 승락한뒤 엄마는 항상인터넷앞에서 시간을보내셨습니다.
독수리타자에서 어느덧 100~200까지올라가는속도... 저녁늦게까지 수험생마냥
노트필기하고 저녁밥먹을때 피곤하다고 어리광피우는 오빠와 제앞에서 계속
말해주셨습니다. 엄마는 필리핀에서 스트레스를 극도로받으셨습니다.
저희집이랑 그 사촌집이랑 좀 얽혀있거든요. 아빠도안계셔서, 저희는 몸사리고
다녔어요. 저희가 필리핀에있을때는 너무철이없었습니다. 하나부터열까지
모든걸엄마가해주셨고, 저희는 그게당연한건줄알았던겁니다.... 바보같이...
2009.4.8일 저희는 중국하얼빈에왔습니다.
중국에선 간도빼간다는소리덕분에 많이 쫄아있었는데~
저녁에만안다니면괜찮은것같은데?
처음엔 가중학원에가서 어학을했습니다. 5개월동안이요.
중국은 9월에새학기가 시작이라서 5개월공부하고 고등학교에갈려고
저희는준비를했습니다.
영어를배우고와서인가? 중국어가쉽게다가왔습니다~ 저에겐요
한자쓰는것빼고는 재밋다고 수다도떨고~ 그리고 5개월은지나고 쌤들과 이별을
하고 저희는 하얼빈사범대부속고등학교를 다니게됬습니다.
저희 고등학교엔 한국사람이 4명뿐입니다.
여기에 한국인들이가는곳이있는데 거기선 돈만있으면된답니다
시험을아주못봐도 한국인에겐 기본으로 평균80점을수는학교가있었지만
저희엄마는 하얼빈에서 제일로좋은학교로 보낸다고 또 이곳저곳...
수다떠는거 정말 싫어하시는엄마가,, 아무것도모르는나라에서
아는사람하나없이, 그냥정말 "니하오마" 만알고있으면서 이곳저곳방방곳곳
정보를위해 아낌없이 노력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일좋은학교를
다니고있었죠 (필핀에서도 바콜로드에있었는데 라살학교에서다님!)
근데 엄마가 중국에오시고나서 갑자기 팍 늙어진듯싶었습니다.
나이탓인지 힘도없어지고 힘들다고안하시는데.. 많이힘들어하시고
근데저흰, 그때도알아채지못하고 계속 나몰라라했습니다.
엄마가슴에서피가나기시작하고, 저희모두다 "에이, 설마유방암일려고?"
이런식으로 2달을계속지냈습니다. 추석되기전까지도 엄만 저희와같이있었습니다
10.1일 중국의 60th 생일이였죠~ 그래서 2주가까이 쉬게되었습니다
그때다!싶어서 엄마한테 한국에가서 엄마검사도받고 우리도 쉬고오자고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가격표도봤는데, 너무비싸더라구요ㅠ추석도껴서
그래서엄마혼자다녀오라고했습니다. 엄마는처음엔 내년에1월에가서검사하지뭐~
이러셨지만,, 왠지요번아님안될껏같았습니다. 그래서 정말엄마없인막막했지만
보냈습니다. 아빠의도움으로 빨리 검사를하신엄마는
유방암에걸리신게맞았습니다. 2기... 그나마늦었으면안됫다고.. 지금바로수술을
하자고 의사가 그랬답니다.
중국에서 소식을들은 오빠와저는, 정말 서로안보는곳에서 펑펑울었습니다.
암소식이듣기전만해도 맨날 오빠랑싸우고 맨날짜증내면서 전화통화했었는데
저희는 저희자신이무슨잘못을했는지... 후회하고 또후회했었습니다.
엄마는조직검사도하고 수술날까지잡아두시곤 중국에다시오셨습니다.
1주일간,,, 아주짧은시간처럼느껴지고 지금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생각이안납니다
뭘했던거지.. 난? 1주일동안....... 이사를했기때문에 집주소를 이전하고 비자연장문제
등등을해야했기때문에 시간이촉박했습니다. 모든게끝낫을땐 엄마도 돌아갈시간이
됬고... 아직도생생합니다.
엄마가 한국가시기전날, 같은침대에 누워있던엄마를
바로보며,, "엄마? 내일가면 우리 내년에보는거내? 우린엄마없이 잘할수있을껏
같아~ 그니깐엄마도 우리걱정하지말고.. 엄마건강만생각해.. 제발! 그리고
너무미안했어... 아프면아프다고말을하지..바보같이... 그리고 정말사랑해엄마"
하고눈물이 빵터져버렸습니다... "나잘래. 졸려" 이러고 고개를돌렸는데
전엄마가울고있다는걸알았습니다.. 엄마가뒤에서 살포시안아주시면서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너희를지켜줘야되는데.. 정말미안해" 미안해만반복하시는
엄마말을들으면서,,, 제가얼마나죄책감이들었는데 아시나요? 왜엄마가 미안해야되는건지.. 정말모르겠어요.
그렇게엄마는 한국으로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중국엔엄마없이 오빠와저 단둘이살고있습니다.
1달반은넘게살았네요. 엄마는수술은안하시고 항암치료를먼저받고계십니다
그래도 죽어도아프다는말안하시는... 그런사람이엄마입니다
우리걱정하실까봐, 기분안좋아도 항상밝게말해주시고 사랑니안뽑으셔서
지금와서뽑을려니깐,, 안된다고해서 아무것도먹지도못하시는우리엄마
오늘따라너무보고싶습니다.
오빠랑한살차이여서그런지.. 맨날싸우고싸워도끝이없고 가끔은심하게싸울때도
있어요,,, 많이힘들어요. 중국어도못하는데 학교에서 꼴등하니깐... 애들은괜찮다고
위로해주는데 정말제자신이쪽팔리고.... 말못알아듣지만.....
항상반에재밌는애들이 농담을하죠....? 그럼애들은막웃을때.....
저만못웃어요^-^ 근데그것도이젠안쪽팔려요... 학교에서부모님모시고오라고
회의있다고 할때도 오빠가갈뻔했지만 안갔고요. 엄마가해주는밥이 미치게
그리워요....... 그래서한번"오늘은엄마밥이너무먹고싶어" 라고 전화하다가 눈물이
막흘렀습니다. 바보같이... 엄마는귀신.. 바로알아차리시고 울지말라시면서
엄마가더울었습니다.. 또 미안하다면서.....
아빠는 엄마가 많이웃어야된다고,,, 저희가힘들어도 쫌만참고 왠만한건 아빠한테
말하라고하셨어요. 근데 전여자라서그런지 아빠보단 엄마가편하고..
엄마는정말친구같은.. 좋은엄마였거든요
내가정말대신아플테니깐...
엄마아빠3~4년떨어져있게한우리가불효자들이니깐
엄마는아프면안되는건데... 난엄마믿어! 엄만강하잖아.. 꼭이겨낼꺼야....
우리... 내년에보자엄마~사랑해^-^ 아빠도 많이사랑해~ 건강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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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기분이뻥뚫리네요.
너무길었죠...? ㅠㅠ 제인생이드라마입니다.....
필리핀에서있었던일만해도 이길에 6배정도 ㅋㅋㅋㅋ
다울고웃고하는애기들이죠~
아그리고
악플은정말삼가해주세요..ㅠ.ㅠ 제발~
만약에라도 엄마아빠가보시면... 너무죄송....스러워요.
뭐별볼건없지만 응원의글(?)
괜찮다면써주세요~ ^-^ 감사합니다. 악플다실려면... 차라리제홈피에다가ㅠ.ㅠ
여긴.. nonono!
제가 뭐 이쪽길전문은아니지만... 저한테 필핀유학이나 중국유학
궁금하신건물어보셔두~ 근데 제가아는것만알아서ㅠ.ㅠ 어디가좋냐
어디가좋냐는잘몰라요~
내년엔 이과문과가 갈라지는데.. 뭘선택해야할지도모르겠어요
둘다성적이바닥이라서요.. 바닥이다못해땅까지파들어가는.....
중국어,영어 대충하는데... 정말남들보다기회가많은건진모르겠어요
저가르치시는과외쌤도 요즘힘들어서죽을려그래요... 직업찾기너무힘들다고ㅠ
그리고 전 항상밝은아이입니다~ ^-^
그래서애들이 전 고민도없는줄알아요.. 이렇게라도안하면
애들은 믿지도않고 다 거짓말하는줄알아서요~
저혼자짓거린거라도 내말을햇으니깐 행복하네요
3주뒤면X-MAS!!!!^-^ 여러분~ 부자되세요~
............. 이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