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이고,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아침에 눈뜰 때부터 밤에 눈감을 때까지
문자하는 스타일인데요.
점점 갈수록 너무너무 지쳐요 ㅠㅠ
많이해서 지치는게 아니라 할말없게 만들어서 지쳐요..
문자 보낼 때 보통 질문형이나 상대에 관한 주제를 말해야
답장이 오고가고 하잖아요.
근데 남자친구는 자기 얘기만 해요.
그래서 저는 계속 할말이나 질문 쥐어짜서 보내면
또 남자친구는 대답만 오고..
그래서 나중엔 정말 할말이 없고 너무 귀찮고 힘들어서 답장을 안하면
왜 답장 안하냐고 놀아달라고 문자오거나 뭐했냐고 전화가 와요..휴
솔직히 남자친구 문자는
답장 보내라는건지 씹어달라는 건지 모를지경이예요.
나 - 밥은 먹었어?? [응ㅋㅋ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ㅋㅋ]
나 - 그렇구나~~ 뭐먹었어??ㅋ [ㅇㅇ먹었어ㅋㅋ]
나 - 맛있었겠땅~ㅋ 그럼 이제 뭐할거양??ㅋ [잠깐 잘거야ㅋㅋ]
나 - 그렇구나 ㅋ 피곤해?? 오랜만에 낮잠자네~ [응 ㅠ 좀 피곤해..]
나 - 피곤해서 어떡해 ㅠ 할게 많아진거야??ㅋ [웅..ㅜㅜ 지쳐 힘들어]
이런식 대화인데.. 이런게 쭉~~ 가다보면 나중엔 진짜로 할말이 없어요.. ㅋㅋ
물어볼 말도 없고 휴 ㅠㅠ 정말 지쳐요..
다른 사람들은 답장 안오면 눈치를 채던데
남자친구는 그런 것도 없고...
답장 해야지 해야지 결심하고 답장해서 이어나가면
또 지쳐서 답장하기 싫어지고 귀찮아지고 그래요..
이럴 때 어쩌죠??
연락하는 걸 아얘 줄여버릴까요?? 아님 제 생각을 바꿔볼까요??
너무 지쳐요 ㅠㅠ
---------------------------------------------------
오 쒯.. ㅌ톡됐네..................................
이거 보면 안되는데.. ㅜㅜ
지우자니 죄송스럽고.....................
천사같은 남친님.. 미안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