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안녕하세요?
이게 원래 맞는건지,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부모님과 떨어져 동생과 살고있고
부모님은 부천에서 작은 족발가게를 하고 계십니다
작지만 그래도 홀까지 있어 배달뿐아니라 손님도 간간히 받고있구요
처음 일은 몇달 전 일어났습니다
일을 다 끝내고 마감하는 중 한 여자가 찾아와
오토바이를 가게 안으로 넣으려는 아빠를 붙잡아 세워놓고
'니가 내게 미친년이라 하고 그렇게 온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냐' 며 시비를 붙여왔고
아빠는 '그런적없다. 내가 왜 당신을 미친년이라하냐' 며 반박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다투고 있는 도중
어떤 남자가 달려와 아빠의 뒷통수를 후려쳤고,
이어서 입간판을 이용해 때리고 발로 차고...
결국 코뼈가 휘어졌고,
경찰을 불렀더니
그 남자가 '너희들 가게 접고 1년안에 떠나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시켜버리겠다'고 협박해왔습니다.
그 남자는 여자의 애인이었구요;
그렇게 몇달이 지났습니다.
알바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엄마랑 전화통화했는데
글쎄 그남자가 칼을 들고 들어와서
아주 깽판을 치루고 갔다는 얘기였습니다
홀에 손님들도 있는데 손님들한테도 칼 들이대고
손님들도 무서우니까 벌벌 떨고있고;;
진짜 칼부림 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해결은 됐냐, 다친덴 없냐 물었더니
경찰을 불렀는데
부모님께는 자꾸 들어가라고 가게 안으로 밀어넣고
손님들은 빨리 갈길 가라며 가게에서 쫒아내고
그 남자는 집으로 보냈다고...
부모님은 전에 잇었던 일도 있고 해서
'저 사람 왜 안잡아가냐' 고 몇번을 물어봤다 합니다.
손님들도
'저런사람은 잡아가야 되는거 아니냐, 칼까지 들었는데 잡아가야 맞는거 아니냐'고 몇번을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하니까 집에들 가시라구요!"
(진짜 제대로 짜증섞어서)
...
그대로 경찰분들은 돌아가시고
손님들도 화가났는지 한참을 욕하다 가셨다고;;
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 할지몰라도
우리가 알아서한다는 말이
혹시나 칼부림나서 다치거나 살인나면 그때서야
밥 한그릇 물말아서 김치 한조각 딱 올려서 꼭꼭 씹어먹고
슬금슬금 처리한다는 야기로밖에 안들렸습니다
음..
오늘은 12월 11일이니까 일주일 전쯤 된 일입니다;
전 이 이야기를 이틀 전에 들었구요
엄마없이도 살나이지만 엄마랑 떨어져사는것도 힘든데
엄마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겁이나서 여기저기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120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서울지방검찰청인지 경찰청인지..인천쪽도 전화해서 물어보고..
부천 지역번호가 032라 인천쪽에 문의해보니
위험한 상황인데 왜 연행해 가지 않았나 걱정하시는 말투로
그 지역이 어디냐 물어보셨고
부천이라 했더니
아, 부천은 인천이 아니라 도움을 드릴 수 없다고.. 죄송하다고
부천은 경기도니까 경기도로 연결시켜 드리겠다고..
그렇게 경기도로 연결 되어서 이 상황을 똑같이 말씀드렸더니
역시 위험한 상황인데 경찰 안부르신거냐고, 부르셨으면 연행해 가셨을 텐데...하시며
부천으로 연결을 해주셨습니다;;;
부천에 연결되어서 상황 설명 드렸더니
이번엔 자기들은 모르겠다며.........
"정~억울하시면 우리 건물 3층에 뭐 어디가 있으니 거기가서
억울하다고 해보셔야겠는데~"
야이씨;
인천도 위험했다하고!!!! 경기도도 위험했다고!!!! 연행해갔을텐데...하는데!!!!!
마치 너말고도 할일 많은데 뭐 그깟일 가지고 전화했니 말투..
억울하다 한적 절대없고
제가 물어본건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뭣모를 청소년도 아니고...
칼들고 협박하는데 원래 집으로 귀가조치 시키는거냐
이거였습니다.
아.....
저 그 동네 무지하게 싫어합니다.
가게하는 동네 하루도 조용한 날 없고
경찰 안보는 날 없고, 구급차 소리 안나는 경우 드물고...
뭐..피보는날도 있고 남자가 집앞까지 따라와서 같지도 않은 질문하고;
옷갈아입는데 창문으로 들여다보고있고..뭐 그런동네라..
우리 가게도 시작한지 한 10개월쯤 됐는데
그동안만해도 경찰부른게 몇번인지..
제가 본날만해도 ... 어휴
그래두 가게에서 일 있을때 부르면 달려와주시는 경찰아저씨들 믿고 살고 했는데
이번에 온 경찰아저씨가 한 말이 참..
어떻게 생각하세요
몇달전 죽이겠다 협박하고 칼들고 찾아와 협박한 남자.
우리가 알아서 처리한다며 남자를 귀가조치 시간 경찰.
억울하면 찾아와서 억울하다고 하라는 부천시..
이게.. 전부 맞는건가요?
제일 궁금한건 협박한 남자 귀가조치가 맞는건가 하는것이고
글은 ...... 제 판단에서는 귀가 조치 시킨게 상황이 이상해서;;;
쫌 알려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게 아니라면 정식으로 민원넣을 수도 있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