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톡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려서
톡톡과 헤드라인에 있는 글들을 한번 씩 클릭해서
읽고 가는 23살을 앞둔 처자입니다~
2009.12.14일 버려진 강아지 이면서 저희집에서 키우게 된
희망이를 소개할까해요~2006년 7월 10년을 키우던 강아지가 죽고나서 지금까지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어요~10년을 길러온 강아지에대해
옛정이 커서 그런것도 있지만 집안 곳곳에 있는 흔적들과
동생도 학교에 가고 저도 다른지역으로 학교로 가다보니
집에 사람이 없어서 혼자있을 강아지를 생각하니 못키운거죠~
그렇게 시간이 흘렀죠~
예전 강아지도 문득문득 생각나고 조그마한 소리에도 전에키우던 강아지 소리인가 ?
라는 착각도 들었고 저역시 가끔 집에가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러다 요즘 엄마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했었어요
동물병원에 가서 강아지를 사서 키울까? 라는 생각도 하셨다구 하더라구요
앞집에서 강아지새끼를 낳으면 한마리 데려다 키울까 생각도 하셨구요
(참고로 앞집에는 똑같은 강아지를 두마리 키운답니다~ 한마리는 직접산
강아지 이고 한마리는 버려진강아지...)
그러다 어제(09.12.14 )!!! 동생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언니 어떻게 해야하냐구!!ㅠ 그래서 왜그러냐구 했더니~
동생이 집청소좀 한다고 이불을 베란다에 널어놓았는데 바람에 밑으로 떨어졌데요~
동생은 이불 주우로 내려갔는데....엘리베이터 옆에
검정색 강아지가 발발 떨고있었데요 동생은 불쌍하기도 하구 머좀 먹여야 할꺼 같아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는 따뜻한물에 씻기고 우유를 먹이고 있다고...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길래~ 그럼 경비아저씨에게 인터폰해서 엘레베이터 옆에
검정색 강아지가 있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강아지를 잊어버리신분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방송하라구 했죠...하지만....아니면 당연한 결과 였을지도!ㅠㅠ
두차례나 아파트 단지내에 방송을 했지만 아무도 안나타더군요....
강아지도 - 자기가 버려진걸 아는지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데요...
그리구 엄마께서 강아지 우리가 키우자고~ 이름은 멀로 지을까? 하시면서
둥이라고 지을까(둥이 귀염둥이) ? 희망이라고 지을까? 라구 말씀하시면서~
혹시 모르니까 예방접종하자구~ 태어난지 한달정도 되어보인다고
(앞집 이모도 저희집에 계셨다는...) 그렇게 해서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예방접종을 하로 갔어요~ 의사쌤은 불쌍하다고 그러시구...보름후에 또 오라구 총4번
접종해야한다고~ 사료두 사서 집으로 왔더니 그제서야 강아지가 좋다고
집안을 뛰어다녔다고~ 강아지가 심심해 할까봐 동생이 작은 곰인형 하나 주니
좋다고 물고 흔들고 놀다가 지쳐서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오늘!! 아빠랑 통화하고 동생이랑 통화를 했는데 ~
애교도 많이 부리고 사료를 주려고 하면 막 쫒아와서 꼬리흔들고 껑충껑충뛰고
엄마는 아침에 자고 있는 동생을 깨워서 이것좀 보라고~하면서 동생깨우고
조용하던 집에 생기가 돌고있는듯.....
아빠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도 버려진걸 알고 또 버려질까봐 애교를
부리는거 같다구...(저도 동감했어요) 어딜가도 떨어질려고 하지않고 계속
사람한테 붙어있는거 보면 그러는거 같다고....
사람도 버리는 판에 강아지라고 쉽게 안버리겠냐고....등등등...
솔직히 CCTV확인하면 누가 강아지 버렸는지 알수있었어요 그래서 주인찾으면
또 다른곳에 강아지를 버려지던가 안락사 당하겠죠~
아무리 작고 말은못하지만 생명이 있고
감정이 있고 자기가 버려진다는걸 아는데 왜그러시는건지
키우시지 못할꺼면 애시당초 강아지를 기르지 마세요!!
그래도 희망이는 저희집에 오게 되어서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
어쩜 인연이 그렇게 될려고 그랬는지도 모르지만..말이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그리구 저희집에온 희망이를 소개할께요~
P.S 아까 동생에게 보내달라구 한 희망이 사진이예요~
제가 지금 다른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느라....희망이를 사진으로 밖에
못보았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