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들 다 잘 읽어봤습니다..
막내올케가 노력하는거 같다고 말하는 분들 계시는데...
네ㅠㅠ 저도 첨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몰랐구나.. 날 걱정하고 했다는데 표현을 잘못하는 사람이구나..
연락을 잘 안하는 사람이구나..(왜 그런사람있잖아요^^ 친구중에도..)
한번 기분이 확~ 나빳던 일이 생각나네요.. 잊고 있었는데..
제가 꿈을 잘꿉니다.. 저희 큰조카 태몽제가 꾸었지요..
(또 나쁜일 꿈꾸면 미리 전화하면 대부분 맞더라구요..)
해서 저희 올케언니들은 제가 꿈 잘맞는걸 알아요..
그런데 막내올케는 임신하고 나서도 주변에서 아무도 꿈을 안꾸었었어요..
어느날 제가 꿈을 꾸었지요.. 그래서 올케언니들에게 다 문자했습니다..
이런이런 태몽을 꾸었다..
물론 그전까지 저 문자 종종했었구요..
전화도 가끔 했었을 때입니다..
그러나 문자해도 단~한번도 전화나 답장이 바로 온 적이 없었습니다..
(임신중이었지만 일하니까 바쁘구나.. 싶어 그냥 별 생각안했습니다..)
헌데 그날 문자하자마자 바로! ㅡㅡ 전화오더군요..
무슨꿈 꾸었냐며..
자기 태몽인가보다며 신나서..;;;;
매사가 이런식이니..
점점 제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헌데 저두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 그래 원수도 사랑하라는데..
나랑 어떻게 맞는 사람만있고 다 내 생각과 같을까 싶어..
그 일도 그냥 넘겼습니다..
신랑은 저한테 매번 모라고 하죠.. 모하러 챙겨주고.. 전화옴 묻는거 다 자세히 답해주고 하냐고... 너두 참 그거 천성이라고.. 옆에서 보면 묻고 제대로 듣지도 않는데 너만 열심히 맘씀다구요..
이번일 생기고는..
제가 "그래도 내가 믿는 종교가 겉옷을 원하면 속옷도 주라는데.." 했더니..
그럼 종교인은 매번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거냐고..
남편인 자기가 기분상한다고 하더라구요..
...;;;;;;;
옆에서 이러니.. 더 묘해지고..
해서 오빠랑 통화함서 안부물음.. 니가 전화해서 안부물어라.. 은근 친해지길 바라고..
해서 전화 문자.. 하면.. 답도 없고.. 쌩..
전화받아서 바쁘면 끊을 수 있죠.. 그래서 다시 전화할께~미안..
이래놓고 몇날 몇일 깜깜이 몇번인지..;;
저..
오빠랑 언니랑 같이 살때부터 아주 가끔~ 전화했습니다..
그것도 제대로 안받고..
문자하나 보내면 몇일 지나서 전화함 하면 다행이고..
정말 당황스러운건.. 말주변 없어 어색한 사람이면.. 그냥 정말 제가 잘하겠는데..
저렇게 대하고.. 필요할때 한번 전화해서..
"어머~~~ xx야~~ 잘지내~~?? 애기는~~? " 이럼서.. 하이톤의 애교소릴내는데..
저 첨으로 소름이 돋아 봤습니다..;;;;;; 뭔가 섬뜩한 느낌을 아실까요?..
저라고 왜 결혼했는데 모르겠습니까....
제가 잘함 오빠가 편할거라는거..
잘하고 싶은데.. 걍 올케 편하게 하고 싶은데..;; 진짜 상대가 바라는걸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신랑두 옆에서 보기 짜증나고 싫다는데..
친절하게 옆에서 당하는거 마냥 보이게 대할수도 없고...
ㅠ_ㅠ 오빠한테 모라고 할 용기는 더더군다나 없고..
혹여 올케끼리는 그래도 제가 생각치 못한 부분들을 생각하지 않을까 해서.. 고민상담한겁니다..(이런얘길 오빠들한테 함 싸움나자나요..)
그랬더니 큰올케언니는..
그냥 잘 대해주라고.. 오빠봐서 다 참는거지모.. 자신도 친정에서 그런면이 좀 있다고..
걍 동네 아줌마가 뭐 물어본다 생각하고 대해 주라 하더라구요..너무 마음쓰진말고..
신랑이 전화 하지 말랍니다..;;;
하면 자기가 이제 화낼꺼라고... 그런 취급받는거 싫답니다..
(그럴만도..ㅠㅠ 하물며 저희 시댁에서 저한테 조금만 마음 섭한 소리 하거나.. 저한테 모라고 할라 치면 울 신랑 난리납니다..;;;; 그럴일도 별로 없었지만.. 누가 좀만 섭한 소리함 대놓고 모라해요.. 시댁에서... 헌테 친정올케가 저러니.. 화날만도.. 모라하지도 못하고..)
걍..ㅠㅠ 되도록 말을 섞지 말까봐요..
겁날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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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시누이입장입니다..
현재 결혼해서 이제 곧 돌인 아이가 있구요..
전 오빠만 셋인데 첫째 올케와 둘째 올케와는 친자매처럼 그렇게 지냅니다..
저한테 아가씨~ 라는 호칭도 쓰지 않아요..
워낙 저랑 나이차이가 나는데다..(11살 8살 이렇게요..)
전 그냥 절 이름으로 불러주는게 좋고 익숙해서 좋구요..
서스름없이 서로 이야기두 하구.. 오빠들 욕두 같이 보구..
제 생각엔 정말 두 올케같은 사람 없다구 생각해서 오빠들 보고 잘하라구 잔소리 하는 시누이입니다..
그런데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유독 막내올케는 정말 얄밉네요..
평소 전 제가 올케들에게 안부전화하고 하는 편입니다..
두 올케와는 정말 시간반은 충분히 수다 떨 정도로 얘기두 잘하구요..
언니들이 속내두 많이 털어놓구 해요..
그런데 막내올케는 전화하면 통화도 그냥 그렇고...
전화하면 잘 받지 안더라구요..
어떻게 사람이 다 똑같이 싶어 제가 전화하는게 불편한가 싶어 전화 먼저 안했네요..
용건있으면 그냥 오빠한테 전화해서 알리구요..(그럼오빠는 언니한테 니가 전화하지 합니다..;;; 안부 물음 니가 전화해서 안부 묻지 하고..)
뭐 암튼.. 그랬는데..
제가 전화안하니 연락없더군요..;; 뭐 이런거는 아무 문제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서 자기 필요할때만 쪼르르 연락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올케 아이가 이제 6개월 정도 됐는데..
아기에게 뭐 궁금할때만 절 찾는 다는거죠..
근데.. 그게 또 제가 이야기 하면 그냥 듣는게 아니라..
자기 친구랑은 얘기가 다르네... 어쩌네..
이런다는거죠..;;;
아니 그럼 왜 물어보는건지.. 친구랑 통화해서 묻는가..
이번에 연락 안해야지 할때도.. 우스겟소리로..
"이러다가 이유식 할때쯤 전화해서 물어보면 진짜 얄밉겠다.." 했는데..
정말 그러더라는...;; 참..
어려서 사회생활해서..모랄까.. 좋게 말함 사회생활 잘하는 건데..
나쁘게 말함 가식적이고 입바른 소리 잘한달까요?
그런데 제가 기분이 정말 상하는건..
사회생활 잘하고 이해타산 잘하는 사람이니..
자신이 이용해야할 사람 아닐사람 가리며 대할거란 생각이 드는데..
시누인 제가 그런 자기 편할대로 해도 될 부류에 들어간다는게 좀 기분이 그렇네요..
저두 저지만 옆에서 보는 제 신랑도 올케가 싫다네요..
옆에서 제가 이런저런 이야기 해줘도.. 좋게 듣지 않는거 눈에 뻔히 보이는데..
너두 힘들게 아이키우면서 하나하나 알아간거..
뭐하러 알려주냐구요.. 그러면서 자기 필요할때만 전화한다구요..
그냥 친구사이라도 전 이런 기분 상할 것 같은데..
또.. 남두 아니구.. 가족이니 지금까지 그래도.. 그래 내가 걍 이해하고..
그런의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걍 성격인가보다 하자.. 했는데..
갈수록 의도가 눈에 보여 더 기분이 그러네요..
오빠보면 괜히 오빠 피곤해질까봐 고민되지만...
또 신랑은 뭐하러 그러냐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제가 그런취급 당하는게 싫데요)
일단 전화와도 안받고 있는데.. 고민되네요.. 처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성격상 얄미운 시누도 못해서..;;;;
두 올케언니도 막내올케는 그런모습 보여서 싫어하는데..;;;
제대로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