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2차 그냥 평범한 전업주부 입니다.
시댁친정...판을 자주 읽는데 혹시나.. 해답이 나올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답글좀 부탁드려요..
시댁과의.. 거리.. 걸어서 오분...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별일 없어도 방문 합니다.
어쩌다 맛있는 음식이나.. 요리재료(감자,양파 등등) 서로 나눠 먹기도 합니다.
저녁도 자주 얻어 먹구요..(시댁에서) 표면상으로는 정말.. 이상적인.. 고부간 이지요..
...시누이가 둘 있어요. 조카도 두명 있어요. 조카 둘 다 네살 입니다.
시누들 집도 걸어서 오분..... 자기들은 친정 가까이 살아서 좋은가봐요...
어린이 집에 다녀요. 저 집에서 살림하는 전업주부라..
애들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다섯시 반부터 애들 제가 보고 있습니다.
시누들이 직장을 마치고 오는.. 7시까지요..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제가 이 애들을 왜 봐주고 있는 건가요.. 한달정도 하니 너무 지쳐서요.
저는 아직 자녀가 없습니다. 그런데 네살..애들 둘.. 참 힘들군요.
살짝 불만표출 했더니.. 니 아니면 누가 봐주냐는 시어머니 말씀...
애 둘에.. 집안은 삼십분 만에 난장판이 되고... 밥 한번 먹고 나면.. 밥상 밑은..
떡진 밥풀들이 시체놀이중.... 애들가고 청소하고.. 밥풀 다때고 나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이제 임신을 계획 하고 있든 단계이고.. 스트레스 때문에..
짜증도 많이 늘었습니다. 남편은.. 그냥 잠시 한 두어시간 봐주는 건데..
하고 방관하고 있습니다.
이거 안하고 싶습니다... 집에서 전업주부 이면서 .. 일하는 시누의 조카들..
안봐주면.. 전 나쁜 사람인가요.. 시어머니가 보시면 안되는 건가요..
시댁.. 일주일에 두세번 방문해요. 별일 없어도요..
그런데.. 이틀삼일에 한번씩 가니까.. 별 할 말도 없어요. 일상적인 얘기지요.
시아버지..일 마치고 돌아오시는 시간에.. 맞춰가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같이 식사도 합니다.
그런데.. 자꾸 전화를 너무 안 한다시며.. 전화좀 하고 살자 합니다.
무슨 전화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틀에 한번씩 만나는 시댁사람들 에게
전화로 무슨 얘기를 하나요.. 친정 엄마에게도..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 한데..
물론 신랑도 처가에 전화 안해요~ ㅠㅠ 서로 피차일반 입니다.
그리고 시누들 둘이요.. 신랑에게.. 연락을 많이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신랑 문자를 우연히 보게됏어요..
올케가 너무.. 전화를 안하는거 아니냐.. 올케한테 전화좀 하고 살자해라...
또 제가 일이 있어서.. 일주일에 두세번 가는 시댁에 어쩌다 신랑 혼자 가는 날이면
남편 밥도 안차려 주고 올케는 어딜갔냐.. 부터 시작해서.. 치명적인 얘기는
아니라해도.. 올케는 이걸 왜이러냐 저걸 왜이러냐 아주 시시콜콜한 것들이요..
정말 말해봤자.. 입에 담아봤자.. 치사해 지는 그런 일들을요..
신랑은 말 안합니다. 시누들과 그리 살가운 사이도 아니에요..
시누들이 일방적으로.. 그러는 거에요..
아... 결혼 생활 정말 힘들군요.. 신랑과 저는 너무 금슬 조은 잉꼬 부부인데..
가끔 싸우는데 그 싸움의 99%가 시댁 문제입니다.
아 가까이 사는게 아니었어요.. 정말 후회 합니다. ..
친정 근처로 이사 가야 겠습니다. ㅋㅋ<----다음달에 계약기간 만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