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년에 19살이되는 지금은 18살인 여학생입니다.
다름아니라 대학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고민때문에 글을써요..
전 지금 전문계고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1년전까지만해도 인문계다니다가 전학왔습니다.
전문계에서는 대기업 생산직이나 아님 일반 사무직, 개인기업에 바로 취업을 갈수있는특권이 있어서 였죠..(사실 공부를 못해서예요ㅠㅠ)
그 특권에 뽑히려면 우선 성적순이라서 공부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면접보고 뽑아서
가게되요..
학교에는 총 취업반, 보통반, 진학반 이 있는데요
진학반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갖는 반이고,
취업반은 3학년 2학기때부터 바로 취업을 가게되는반이구요, 보통반은 수능다끝나고
취업을 가는반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취업반아니면 취업 못나간다 하더라구요
정말 좋은 자리가 나왔을때 보통반 상위권 1.2명 빼구요
그런데 이번에 취업반 자리가 너무 넘쳐서 성적순으로 뽑는바람에 제가 떨어졌습니다.
결과는 아직 안나왔지만 저는 제 성적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떄문에..
떨어졌다고 확신할수있죠ㅠㅠㅠ..바닥을 기는것도 모자라서 삽으로 구멍팔정도로..
학업에 불성실한 학생이죠..
이번에 취업반을 뽑을때 가정형편이 어려운 집이나, 대학을 못가는 학생은 뽑을수도 있다고 담당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솔직히 저희집 사정이 너무..정말 많이 안좋아요
그래서 저는 아예 대학갈 마음조차 없었습니다. 가고싶어도 등록비가 부담되서 못가죠
어렸을때부터 저희집사정을 알고있어서, 부모님에게 한번도 뭘 사달라고 한적도,
조른적도 없습니다. 용돈 주시는거 모아서 사고싶은거사고 문제지사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도 신청을 했는데 담임선생님이 저를 별로 안좋아하세요
맨날 지각하고 성적도 안좋구..
그러니까 싫은게 당연하겠지만.. 넌안돼 이러면서 딱자르더군요..
다른친구가 자기 취업반 떨어질것같다고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선생님께서
"ㅇㅇ이랑 니밑에 몇명이깔렸는데 떨어지겠냐?" (참고로 ㅇㅇ이는 저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때 엄청 울었어요.제가 너무한심해서
남들 다 하는 공부는 왜 안했지, 왜 놀기만했지 라는 생각과 현재 현실이 잘느껴져서요
저는 제 위에 언니 2명이 있는데, 한명은 고등학교를 자퇴했었고
지금 다른언니는 4년제 대학을 1년다니다가 휴학한지 벌써 2년째이고 다른일하고 있구요, 이번에 2년제 전문대로 옮겨서 야간대를 다닌다고 합니다.
언니들을 보면서 나는 절대로 부모님 걱정 안끼쳐드려야지 라는 생각을 한번 더하고
과연 내가 대학교를 간다면? 하고 많은생각을 해보았었는데..
아마 저도 중간에 등록비때문에 휴학을 하고 그러다가 못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예 대학을 안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성적이 안되기도 한 이유지만, 솔직히 좋은과 & 대학 아니면 대학가는게 아깝다고
생각했어요..요즘 아무나 대학가고 대학안가면 사람취급도 안해준다는 시대지만 .. .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어떻게든 1년반 안에 천만원 모으는것을 나름 목표잡으면서
더 열심히 돈모아서 가게 차리려구 생각했습니다.
Bar를 차리고 싶었는데 여자들이 차리면 엄청..막 욕먹구 그런다구 하더라구요;; ;
아직 제 나이가 어려서 아무리 많이 생각한다해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성인이 되면, Bar에서 알바하면서 하나하나 배우려고 생각도하고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제가 무엇을원하고, 되고싶은지 정말 너무 혼란스러워요
저.. 어떻게 해야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