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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자취방에서 동태 될 뻔한 사연

붕붕 |2009.12.20 00:58
조회 38,724 |추천 4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왠일이래요;;;

글 올리고 주말끼고 해서 톡 안될줄 알았는데;;

하루 자고 일어나면 된다는 톡이 저는 몇일 자고 일어나니 됐네요ㅋㅋㅋㅋ

친구가 투데이 수가 엄청 높다고해서 들어와보니 톡+ㅁ+와우와우

 

음...ㅋㅋ리플을 죽 읽다보니 많은 분들이 전기장판 얼마 안하신다고 하나 사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예...ㅠㅠㅠ물론 전기장판 있었죠..세명이 살다보니 2인용짜리 전기장판이 두개 있었는데

바닥이 워낙 차서 전기장판을 키고 있어도 크게 따뜻하진 않았어요~

잘 때 틀고자면 제 몸이 닿는 부분만 따뜻하고 나머지 범위는 차가웠답니다-_ㅠ

참을 깊게 못자 자주 뒤척이는데 ㅋㅋ살 닿는 부분이 차가워서 그나마 들던 잠도 달아나 버렸구요-_ㅠ....

추운 집에 살다보면 바닥은 따뜻한데 우풍이 심해서 공기가 차갑거나 하잖아요~

ㅋㅋ저는 제가 누운 면적만 따뜻하고 1cm만 벗어나도 추웠답니다

 

참고로...제가 살던 집은 예...ㅠㅠ리플에서도 밝혀졌듯이 백석대학교 앞이구요~

700번 버스정류장 바로 뒤에 있는 건물입니다~(차마 이름까지 밝히긴 쫌...)

365일중 200일을 공사하는 집이구요~ 알고보니 이쪽 원룸촌에서 지은지 좀 오래된 곳이더라구요~ 혹시라도 이쪽에서 자취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난방 잘 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주인집 아줌마나 아저씨들은 당연 잘 들어온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한테도 많이 물어보시구요~ (저는 이 말에 속았답니다)

이 집 살면서 주인아줌마라 워낙에 많이 투닥거려서 얼굴도 보기 싫으네요ㅋㅋㅋ

2월에 졸업이라 더이상 이 근처에 갈 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ㅋㅋㅋㅋ

 

 

아...참....ㅠㅠㅠㅠㅠㅠㅠ

리플 중에 글쓴이님 안영미랑 박진영 섞어놓은거 같다고 하신분...

감사합니다-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큰 충격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이범수 닮았단 얘기를 들어봤었는데

안영미랑 박진영은...ㅋㅋ신선한 충격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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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북 어느 한켠 시골에 사는 23살 女입니다.(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보다가 우연히 자취방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해볼까 하구 이렇게 글을 올려요~

ㅠㅠ글재주가 없어서 재미는 없을거에요...

시간이 아깝다 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살짝...(소심 소심)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천안에 있는 모 대학 앞에서 자취를 하는 자취녀였습니다.

(지금은 방학을 해서 집으로 와 있습니다^-^)

룸메 2명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자취방은 책상 세개가 들어가고 이불 세개를 깔아도 넉넉한

넓은 자취방이였습니다. 거기에 티비와 화장대도 있고 냉장고도 있으니 셋이 살기는 매우 적합한 곳이였죠.

하지만......

셋이 살기 넓은 집이였지만 이 집에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

뭐...다른 집들도 그렇겠지만 여름에는 산모기가 득실거리고 ...

겨울에는 정말 정말 추웠습니다..

건물 바로 뒤에 산이 있어 여름엔 모기와 벌레가 많아 창문을 열어둘 수 없었습니다.

(방충망이 있는데도 어떻게 들어오는지 항상 방에는 모기가 있었습니다.ㅠ)

뭐...그래도 여름엔 선풍기와 에프*라가 있어 그나마 버틸 수 있었습니다만...ㅠㅠㅠ

 

문제는......겨울이였죠.

제가 살던 자취방 건물은 총 4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고 저는 2층에 살고 있었어요~

저희 집 밑에는 주차장이었구요..ㅠㅠ그래서 3층에 살던 친구네 집보다 훨씬 추웠답니다

뭐..그래도 보일러가 들어오니 상관 없다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주말이 되면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이 건물은 심야난방이었어요)

밑에는 주차장이고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이 집은 그야말로 냉장고였습니다..ㅠㅠ

밖에서 들어오면 온기를 느껴야 하는데 밖에보다 춥거나 비슷한 온도였어요..ㅠㅠ

그래서 주인집에 전화를 하면 항상 서울에있는 집에 올라가 계시거나 대전에 계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보일러를 틀고 왔는데 왜그러지..??", "아줌마가 오늘 못내려 가는데 좀만 참을래?", "보일러가 고장 났나보다"

아니..무슨 보일러가 주말만 되면 고장이 나나요-_ㅠ!!!

결국...저와 룸메는 집 안에서 완전무장을 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밑에 사진을 올릴께요~

 

 

글쓴이 입니다~ 상의만 반팔+긴팔+후드집업+패딩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ㅠ

하의는 레깅스를 신고 바지를 입었구요...ㅠㅠㅠ

양말은..발목양말+수면양말을 신고 있었습니다

제 책상이 베란다 옆인데 창문이 꽉 안닫아져서 바람이 조금씩 들어와 더 춥습니다;;

 

 제 룸메에요...

저와 별반 다를게 없죠;;

둘 밖에 없으니 패션 그런건 따지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혼자 요양오신 할머니 같다며 엄청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른 룸메 한 명은 춥다며 다른 집으로 피신갔습니다...ㅠ)

 

저 사진이 정확히 11월 21일날 찍은 사진이에요..;;;

12월도 아니고 11월이었답니다...ㅠㅠㅠ

이 날 저희 방 말고 다른 방도 똑같은 상황이라 다들 주인집에 전화를 하고 그랬더라구요.

(복도에서 옆집 여자분이 보일러 들어오냐며 물어보셨음...ㅋㅋ복도에서 둘이 한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방 구하려고 방 구경 온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었지만...ㅠㅠ

주인 아주머니가 옆에 있어 차마 말을 못했네요...

 

뭐.. 지금은 본가로 돌아와 따끈따끈한 방에 배깔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2월이면 졸업이라 그 집에는 다시는 안가겠지만...

좋았던 기억과 함께 나빴던 기억도 많은 곳이라 ㅋㅋㅋ

근처도 가기 싫네요;;

 

 

음.................

근데;;;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죠...

 

음....음......

 

 

암튼...끗!!!!!!(퍼억!!!)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알피|2009.12.23 10:43
실수로 불을 안켜주시고 가신 아주머니 대신.. 건물 모두가 따듯하게 불을놔주세요... 활활...활활... ------------------------------------------------ 판접속자가 적어서 적은 동감이지만... 크리스마스선물 감사....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0906499&urlstr=&seq= 심심하신분들 웃긴거보러오세요ㅋㅋㅋ
베플JNP|2009.12.20 01:03
진짜 춥나보네. 왠만해서 집에서 저러기 어려운데. 공부잘해서 서울에서 학교다니지 그랬냐고 할 까하다가 서울에도 그런 집주인섹히들 많거든. 나 석사때 있던 자취집이 그런 케이스였어. 주인섹히가 짠돌이였지. 밤에만 보일러 겨우 켜주는.. 참다못해서 집에있던 못쓰는 아이언 들고 나가서 보일러실 다 때려부수고 주인섹히 내려오는거 쓰러뜨린다음에 골프채로 배 계속 쑤시다가 잡혀간적있긴하다.. 어쨌거나 악질적인 주인아줌마면 집으로 유인한다음에 넘어뜨리고 이불씌운다음에 조낸 밟아라.. 그럼 보일러 틀어줄거야.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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