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은 한 대학생쯤 보이는 청년들이 4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러고 시켜먹을거 다 시켜먹으면서 게임을 하고 있더랬습니다.
화장실이 밖에 있는데 왼쪽이 화장실 방향, 오른쪽이 계단 방향인데 하나둘씩
전화 받는 척 하면서 계단방향쪽으로 나가는겁니다 ㅋ
이거 이상한데 싶어서 한명 남았을 때 물어봤죠.
I said "나가신 분들 일행이신가요?"
He said "맞아요. 어? 나갔어요? 제가 나가서 찾아볼께요"
하면서 나가려고 하길래 이건 100%로 튀는거다라고 판단하여
I said "도망갈지 모르니깐 전화해서 오라고 하세요"
라고 말했더니 당황하면서 자리 앉더군요
그러고 전 카운터가 아닌 피씨방 출입구 앞을 막고 서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서 경찰에 신고를 했죠.
웬만하면 안 하는데 액수가 3만원가량 나와서리 ㅎㅎ
10분 후 경찰이 왔습니다.
한 50대 정도로 보이는 경사 두분이셨습니다.
경찰 보더니 그 쉑히 그 경사 사이를 교묘하게 빠져서 도망가더군요.
난 거의 생사가 갈린 문제라 잡을라 했는데 경사 두분이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면서
Policeman said "야 내가 너 얼굴 봤어. 너 거기 안 서면 일 커진다" 를 무한반복.
게다가 두명이 계단을 나란히 서서 걸어가니 제가 따라갈 길이 없기까지..ㅠ
그러고 그 경사 두분은 서로 탓하면서 니땜에 놓쳤다고 ㅋㅋ
그 날 나온 금액 반띵 물어주고 ㅋㅋ
피씨방 사장님은 저번 알바도 손님 도망갔따고 돈 떼어 먹었다고 나 의심하고 ㅋㅋ
경찰에 신고했는데 왜 경찰이 놓쳤겠느냐고 ㅋㅋ
암튼 그랬습니다. ㅠ
이제 알바 시간이 끝나가는군요. ㅋㅋ 메렁
지금부터 일하시는 분들 메렁메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