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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과 시댁 제사..

예비맘 |2009.12.23 15:21
조회 5,539 |추천 3

곧 1월 21일이면 출산예정일입니다..

그런데 1월 3일과 1월 10일에 시댁에 제사가 있어요 ㅠ

3일은 시어머님 제사, 10일은 시할아버님 제사요..

거주하고 있는 지역, 시댁, 친정이 전국 곳곳에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데

출산과 산후조리는 친정에 가서 할 계획입니다~

결혼하고 첫 제사여서 시어머님 제사는 무리를 해서라도 갈 생각이긴 한데

어지간하면 시할아버님 제사도 참석을 하려고 합니다..

할 도리는 해야 나중에라도 흠이 잡히지 않을 것 같아서요..

친정엄마는 막달에 자꾸 장시간 차를 타는 것도 그렇고

혹시라도 예정일보다 출산을 빨리 하게 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세요..

고지식하게 일일이 다 챙긴다면서요..

얼마전에는 시댁가서 김장까지 하고 왔거든요 -_-

괜찮다고 말하면서 솔직히 저도 걱정은 되네요..

신랑 회사 있는 지역에서 살다보니까 친구도 친척도 아무도 없거든요..

갑자기 출산이 임박해지기라도 하면 혼자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해요..

시아버님에 도련님, 신랑 오로지 남자만 있었던 집이어서 그런지

여자인 제가 이런 마음에 불안해 한다는 걸 모르는 듯 싶어요..

남들은 예정일보다 보름, 한달은 전에 친정에 가있는다고 하는데

저는 일주일 전에야 가야하니 병원 알아보는 것도 검진도 빠듯하고 

마음만 바쁘고 불안해요..

시아버님이라도 먼저 "10일은 오지 말아라~"라고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는데..

ㅇ ㅏ 왠지 서글프네요 ㅠㅠ

신랑에겐 미안해할까봐 말도 못하겠고..

딱히 시원한 대답을 듣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속시원히 말해보고 싶었어요 ^^;;

 

 

추천수3
반대수0
베플.....|2009.12.23 15:34
저는 2월에 출산예정인 임산부입니다. 안움직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무리 제사가 중한들 뱃속 아기만 할까요. 제사야 매년 있는 거구요. 더구나 제사가 예정일하고 너무 가깝네요.. 한달정도만이라도 텀이 있다면 모를까..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괜히 움직였다 탈나요. 도리도 상황 봐가면서 하시는 거예요. 지금 상황은 절대 자식된 도리 운운할 상황이 아닌 것 같네요. 집안에 여자가 님 뿐이라 마음이 무거우신 거 같은데, 그럼 님이 그집으로 시집가기전엔 제사 어떻게 하셨었나요?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다 지내게 되어있습니다. 신랑만 보내세요. 솔직히 가능하다면 신랑도 이번만큼은 참석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아이가 예정일날 딱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장거리 이동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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