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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을 찾고 싶네요...

달이 |2009.12.25 14:15
조회 762 |추천 0

어떤것이 정답일지 알수는 없지만 지금 내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아무것도 못할꺼 같은 그런 바보 같은지.........

전 결혼한지 6년째 접어든 사람입니다. 결혼전 사장님과 알바생으로 만나서 듬직하고 리더쉽도 강하고 그런 그사람이 싫지 않아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제성격이 강하고 남한테 지기싫어하고 싫고 좋은게 분명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외로움도 많고 마음이 여리기도 하고 꿈도 많고 하고 싶었던것도 많았고 그랬었는데 결혼 6년째 지금 나한테 남은건 아무것도 없네요...

같이 가게를 하고 있는데 가게에서 오전내내일하고 오후에 집에가서 집안일하고 또 아침이오면 가게와서 일하고......

저의 남편성격또한 나만큼이나 자존심 강하고 어떤일에서든지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할때는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하는편이고 항상 챙겨줘야하고 진짜 이젠 지치네요...

6년동안 살면서 나만 참으면 괜찮겠지.... 그래 나만 참자.. 그러면서 그렇게 달래면서....그리고 우리 딸.... 내딸이 있으니깐 그러니깐  어쩔수 없으니깐...

그리고 내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더욱더 나를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화도 없고 부부라고 하기엔 부부라는 말이 너무 부끄러울만큼 그런부부가 되어버렸습니다..

딱히 싸우지도 않고 싸울일도 없습니다.. 왜냐면 내가 얘기좀 하자고 하면 그사람은 그냥 자기가 생각했을때 납득이 되지 않으면 대화 자체를 거부해 버리고 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절 아주 무시를 해버립니다...

그럴때면 어색한게 너무 싫고 나만 참으면 된다는생각에 먼저 미안하다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근데..... 이제 그러기가 싫네요... 제나이 30인데.. 더 늦기 전에 독립하고 싶어요. 그래서 이력서도 내고 면접도 보고 그랬습니다.

아직 남편은 모르고 있구요... 내가 이렇게 할꺼라곤 아마 상상도 못하고 있을겁니다...

전 솔직히 돈도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모든것들에 관해서 조금의 미련도 없습니다... 다만 내딸 내딸 내딸..... 때문에 계속 고민되고  또 고민되고 내가 상처줄까봐 그러까봐....내인생 살려구 내딸 인생 망치게 되는게아닐까 그런생각때문에 행동으로 옮기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이사람옆에 있으면 너무 불행한데 행복하지 않아서 하루종일을 운적도 있고 그런 나인데 행복하지 않은 엄마 밑에 있는 내딸이 과연 행복할까 이런생각하면서...스스로를 이렇게 정당화 시킬려구도 하고...

어떻하죠? 진짜 나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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