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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문으로 기분이 좋아진 밤입니다^^

BEAU |2009.12.30 01:11
조회 266 |추천 0

전 쇼핑몰을 시작한 지 세달정도 된...
세달동안 주문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광고비, 생활비 등등으로 지난 이년간 모아온 전재산을 거의 쏟아붓고
알바하면서 쇼핑몰을 근근히 이어가고 있는 한 토커입니다.
재밋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톡을 쓰게 되었답니다~

우선 심심한 제얘기를 올릴께요~
여러 쇼핑몰 운영자중 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들어주세요~^^;;

 

음..
처음에는 정말 모든게 잘될것 같았어요~
제 쇼핑몰은 운영하기 이전 다른 여러 쇼핑몰에 들어가서는 정말 잘했었거든요.
아주 예전에 제 쇼핑몰을 운영해본 경험도 있었고,
그 경험으로 다른 쇼핑몰에 MD로 취직하여 제가 들어가기전 후 대비해서 보통 2배이상은 매출량이 늘었었거든요..;
마지막으로 일했던 곳은 월 순수익 300만에서 6개월만에 순수익 8천만까지 만들었다는...

 

그래서 제 일을 시작할 때 엄청난 자신감? 자만심? 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3개월안에 승부를 보자! 란 생각으로.
비싼광고 펑펑 때려가며..; 밤잠설쳐가며 혼자 밤새도록 광고 포샵 까페관리 블로그관리 사입 택배계약 등등을 했죠.
하루 다섯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거의 없어요.
뭐..다른 쇼핑몰 운영자님분들도 그러시겠지만요^^;
그런데 주문은 거의 없었어요.
3개월동안 50벌 팔렸나...
워낙 고가 쇼핑몰이라서 그런가..?
광고비대비 마진율이 5%에 정도밖에 안되더군요..흐흐..
한마디로 광고비만 죽어라 쏟아부은거죠.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올해는 장사가 안되더라도 명맥만이라도 계속 이어가자~'란 생각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벽시장이나 구경갈까해서 알람맞춰두고 자다가 좀전에 일어나서
여느때 처럼 네이버 메일을 들어갔는데.

지마켓에서 주문이 들어왔으니 확인하라는 메일이 와 있더라구요.

지마켓은...
두어달전 물건만 등록해놓고 까먹고 있었던...
순간 와! 지마켓에서도 판매가 되는구나!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어요~
지마켓 첫 주문이라 뭐가 팔렸을까~
두근두근한 완전 업된 마음으로 오랫만에 GMS에 들어가 확인을 해 보니 티셔츠를 한장 주문해 주셧더라구요.


어디사는 어느분이 주문을 하셨을까~
세부확인에 들어갔는데...
엥?
배송지가...
영국?

영국 어딘가에 거주하시는 ChrisFox씨가 티셔츠를 한장 주문해 주셨더라구요.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진실 한가지!
'내 쇼핑몰의 티셔츠들이 이래서 안팔렸구나!!
우린 유럽스타일이었어 ㅋㅋㅋ'


이러고 있다...

 

그래요! 제 쇼핑몰 상품들은 유럽 스타일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안팔린거예요!ㅋㅋ
이렇게 미쳐가고 있답니다...흐흐..

 

해외배송으로 티셔츠 한장이 나가는걸 태어나서 처음본지라 신기하기도 하고...

어쨋든 영국 어딘가에 살고계시는 ChrisFox씨 덕분에  왠지 기분이 좋은 밤이랍니다~
왠지 엄청나게 힘이되네요~^^

 

아래 인증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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