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첫 F1레이스 일정변경 및 현장 소개
by 번아웃
토목 공사 중인 서킷, 65% 완성된 상태라고 한다
2010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F1레이스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들어서 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얼마 전 이와 관련하여 FIA에서 2010년 대회 스케줄을 발표하였고, 그 중에 당당하게 우리나라 스케줄이 포함되어있는 레이스 마니아에겐 감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당시 10월 15일~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기로 되어 있었는데, 10월 22일~24일로 일주일 연기 되었습니다. 22일은 선수들의 서킷 적응을 위한 연습 주행, 23일은 예선 시합 개최, 24일은 본격적 결승전(원래17일).
싱가폴 레이스와 일본 레이스 간의 갭이 짧아 선수들과 F1레이스 팀 전체의 피로도 증가로 인해 원만한 시합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모터스포츠협회(WMSC)에서 결정 연기한 사안 입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시합을 하는 레이스 팀 이기에, 매번 위치 이동에 대한 스트레스와 비용이 상당한 상황에서 10월 8일 일본 레이스를 마치고 바로 일주일 만에 한국으로 이동하여 시합을 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현재 서킷의 공정은 65%라고 하며, 메인스탠드를 포함한 건축물 공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 입니다.
실질적인 트랙 부분은 해안가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지반 침하를 방지 하기 위해서 지반개량 공사가 한창 진행 중 입니다.
점토 층의 경우 간극 내 수분을 최대한 제거 하지 않게 되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침하로 인해 서킷의 아스콘 포장 면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사진은 지반 개량 공사 현장의 모습
서킷의 공사는 비교적 따뜻한 전라남도 지역의 기후를 감안하여, 겨우내 공사가 이어진다는 기준으로 내년 6월에 완공된 다고 하니, 실제 시합이 있는 10월 24일까지는 약 4개월 가량의 준비 기간이 있기에 그때까지 모든 시설공사 및 하자 보수를 하여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 서킷인근에 유일한 호텔인 “호텔 현대”
한가지 염려가 되는 것은 경기장 인근의 숙박 업소의 부재가 될 것 입니다. 경기장과 관련한 시설 공사는 빠르게 진행되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편의 시설 등이 없어서 문제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근의 도로를 보수, 확장하여 지리적 접근을 손 쉽게 하여 먼 곳에서 경기장을 오갈 수 있는 도로 인프라를 구축 중 이라고 하는데, 인근에서 쉽게 숙박을 해결할 수 없다면, 평가는 좋지 않을 것입니다.
시합을 관람하기 위해 해외에서 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배려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이제 1년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합 일정이 확정되고, 공정률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니, 아무쪼록 그때까지 완벽할 수 있도록 기도해 봅니다.
출처 : 오토씨 블로그 (http://autoc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