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2009년 12월 31일부터 2010년 1월 1일사이에 일어난
저의 이야기를 쓴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선저는 수능을 치룬 수험생입니다 ![]()
친구들이랑 여수 향일암으로 해돋이보러 갔다가 겪은일이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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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끝나고, 09년은 끝나가고
그냥보내기가 아쉬워서
해돋이보러 친구 여섯명이 여수로 갔습니다ㅋㅋㅋㅋ
그런데 같이가는 애들이 모두 책임감이없어서
여수행 왕복 기차표만 예매해놓고
31일날 기차출발전까지 풋맨을 했어요(자랑아니지만 진짜계획하나도안세움..........)
오전아홉시열차를 타기위해 아침대충먹고
옷하나는 따뜻하게 챙겨입고
기차시간맞춰서 역에 도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하게 탑승,
두서너시간 자니깐 어느새 여수에 도착했더라고요 ㅋㅋㅋㅋ
여수역에서 내려서
쌍콤한기분으로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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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보는데 엄청춥드라고요
열두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3시를가리키고있었어요
진짜회먹고싶었는데
돈도없어서 여수까지가서 짜장면을 먹었어요
그리고오동도 근처 모텔을 잡았구요
그때부터인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햇어요.
그래서 저는 모텔에서 자고
나머지 다섯명은 여수시내를 구경한다면서
나갔습니다.
몇시간이 흘렀을까..........
애들들어오는소리에 잠에서깼는데
술을 몽땅사들고 들어오는겁니다.
성인되는기념으로 마시자고 ㅋㅋㅋ
11시쯤부터 술을따기 시작했어요 ㅋㅋ
세시에 자장먹었으니까.......... 완전빈속이죠 ㅋㅋㅋ
그래도
통닭이랑 나초 를 안주로먹으니깐
괜찮을거라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술파티는 2시정도까지 였던것같아요 ㅋㅋ
몇명은자고 몇명은 가요대제전보면서 해돋이를
기다리고있었어요
아무계획없었던우리는
약간 불안해져서
새벽2시쯤에 관광안내표를 받으러
여수역으로 출발했어요
여수역앞에
버스정류장에서
4시 30분에 향일암행 111번버스
가 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모텔로돌아와 짐챙기고 청소하고
4시쯤 다시 여수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잇는데.....
친구A의 여자친구도 자기친구두명이랑 왓더라고요....
우연한만남이죠......(A의 정교한 각본이겟죠? )
그렇게 추위떨면서 정류장에서 기다리고있는데
한 4시 10분쯤일까?
여수역에서 사람들이 벌떼같이 몰려나오는거에요...
그
래도 우린 기다리는줄 앞쪽이니깐 안심이였죠
얼마뒤 순간 버스가 나타났습니다.
근데 그 망할버스가
버스정류장 반대편에서 버스를세우더이다
사람들은 버스타려고 조낸 완전 난리나고
우리도 진짜급해져서 완전 뛰고 아수라장이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망ㅋㅋㅋㅋ그상황잌ㅋㅋㅋ약간ㅋㅋㅋㅋ웃기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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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국 버스못탔어요
어떻게하다가 우리남자6명+ 친구여친일행3명
아홉명이서
택시를타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친구A는 여친일행이랑 타고
저를 포함한 5명은 다른 택시를잡게됬어요
우리는 5명인데 명당 5000이면 향일암까지 갈수있냐고 물어보니깐
택시아저씨는 우선타라고하더라고요...
그 택시기사...완전스피드레이서
엄청빠르더군요
구불구불한길을 달리는데
멀미가.......순간 속이 매스껍더라고요..
저만그런게아니라
애들이다... 빈속에 술마셔서그런지
'토할거같아' , '
쌀거같아 '
완전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옆에 친구가 트림을 하는데....... 완전 음식물쓰레기냄새
진짜 한계였습니다........
순간 옆에친구가 "아 좀내려주쇼........"
그러자 애들모두 '잠깐만내려주세요'를 외치기 시작했어요.
택시가 멈추고
앞좌석에앉았던 친구를 제외하고
애들전부 길거리에다 토하기 시작했어요..
아~
속을 비우고 나니 좀 제정신이 들더라고요
근데 택시는 저멀리............ 우리가 왔던길을 되돌아가는겁니다.
앞좌석에 앉아있던 친구가 우리한테오면서
어이없는표정으로
'너네 내리니깐 한명당 오천원씩 이만오천원 내래'
이러는겁니다...........
잠시만 내려달라는거였는데, 그리고 미터기엔 만팔천원써있었는데
"돈내라, 좀만걸어가면있다"고하고 갔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우린 해돋이를 봐야하니깐
향일암쪽으로 걸어갔죠...
근데
거기 가는길이 .... 인도는 없고
온니 차로에요, 신호등도없고....
차들지나가는데 진짜 무섭더라고요
가도가도 끝이없고 , 엄마가 보고싶었어요....ㅜ
그때
뒤에서 한 관광버스가 '빵빵'거리는거에요
우리가 한쪽으로 멈춰서자
버스기사님이 향일암가는거면 타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아 - 진짜 -구세주)
우리 진짜 몇번씩 감사하다고하며 버스에 탔어요.
구불구불길을 달리는걸보니깐
걸어갔으면 해돋이는 커녕 ,죽었을거라 생각이들었어요 ㅋㅋㅋㅋ
한10분정도 달리니까
향일암 입구가 나왔어요.
계단을 오르다보니까 사람들이 엄청북적이는곳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향.일.암.
해냈다는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향일암정상에서
여자친구와같이있는 친구A와 재회했습니다.
7시 40분?정도되니깐 빨간 해가 지평선너머에서
뽁~ 하고 (왠지들린듯)
나왔습니다......
소원을 빌고 나니깐 몇시간전일들이
과거의 일이된듯 마냥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우린 새해첫날부터
가슴속 깊은곳에 작은 추억(?) 하나를 만들었어요
약간허접하게끝났는데 그뒤엔 안전하게 111번 버스타고내려와서
안전하게 전주행열차타고 집에오는 그런해피엔딩이ㅋㅋㅋㅋ
허접한글재주지만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
그리고 위사건과는 무관하지만,
해돋이 못본 분들을 위해 사진몇장올립니다 ㅋㅋㅋㅋ
농축액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