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디따 큰 병원에서 유명한 p선생님께 진료받기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렸슴다.
순간 문자메세지가 왔슴다.
(요즘 통신회사에서 100건이상 무료라고 해서
한참 통화료 줄이느라 문자메세지를 많이 사용함다
하지만 엄지로 문자메세지 치는게 쉬운건 아니였슴다..
아는 언니: '너 어디?'
나: '여기 병원'
아는언니 : '어..어직도 병원다니니..'
순간,,,,,, 농담을 했슴다.이 언니가 386세대라서 항상 문자가 반토막만 날라옵니다.
짧게 오타를 보냄다.
나: 응..오늘 날 좋앙하는 의사샌님 만나는날.. 둑기살기로 덤비는 샌님임
(원래뜻은 이것임다:응 날 무지좋아하는 샌님 만나는날, 이선생님이 병이라면 진짜 스 토커처럼 죽기살기로 덤비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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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세질 보내고 나서 언니로 부터 대답이 엄써슴다.
그러고 다른사람이 5년전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회사 동료가 전화가 왔슴다.
회사동료 : 모모씨 어디야?
나: 응 병원잠깐.......![]()
회사동료: 아직도 병원다녀?
나: 응.. 여기 샌님이 날 무지 좋아하거든요. 병을 보면 죽기살기로 뿌리뽑르려고 한다니까.
환자스토커야... 히히히...키키키..![]()
전 그렇게 농담을 했슴다.옆에 앉아있던,,할머니..왈.
" 여기 선생님이 그렇게 환자스토커세요?"
"흐흐...그럼요. 얼마나 환자를 좋아하시는데요. 병이라면 뿌리를 뽑을려고 하신다니까요..'
잠시 환자들이 절 다 처다보더군요.
그런데 그날따라 유난히 의사선생님 만나는 시간이 길어졌슴다.
점심시간이 다 지나서 겨우 의사샌님을 뵙슴다. 그런데...
의사샌님 이 긴한숨을 쉬며..기운이 하나도 없으셨슴다.
나: 어이구..선생님 식사도 못하시겠네요....... 제가 좀 사람을 몰고 다니나봐요..![]()
의사샌님: 아뇨...환자는 별로 많지 않았는데요.. 오늘따라 환자분들이 질문이 많아서..
아이구..피곤해 죽겟네......
순간......제가 죄진거 같았슴다.
순간.. 하고싶은말을 못햇슴다.
병원에서 황급히 나와서 회사동료를 만났슴다.
회사동료가 내 폰을 보다가?
'어.. 모모씨..의사랑 결혼해?? 이거모야? 나한테 숨겼나바?'
나는 의아했슴다.
문자메세지가 와있었슴다.
'어머.. 그의사나리 나이는 결온은 초온안이면 재온"
(해석: 그 의사나리선생님 나이는 몇쌀? 결혼은 초혼이야? 아니면 재혼이야?'![]()
순간......난 까무라쳤슴다.![]()
종합병원 샌님들은 나이가 많아야 되거든요..하하핫...![]()
으흐흐.....카카카.............. 그 아는언니도 오타를 쳤슴다.
회사동료가 배꼽잡고 웃고 난리났슴다.
휴대폰 귀찮다고 너무 짧게 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