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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원도 약산 |2010.01.06 12:50
조회 34,789 |추천 5

안녕하세요.

새해가 되면서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그래서 글을 씁니다.

 

약 1년 정도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만났구요, 처음에는 서로 놀기 편하기에 자주 만났고

그러다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집이 멀어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 여자친구 이지만, 불만이 조금 있습니다.

 

* 실수 = 전쟁

처음에는 제가 이 친구를 더 좋아했기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면서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럴때 마다 마치 저를 자기의 남자친구 테스트 하는거처럼

매번 냉혹하게 절 대했습니다.

마치 지난 20여년간 받아온 스트레스를 너가 풀어줘봐라 하는 식으로

있는 욕 없는 욕 다 하고, 못되게 굴고,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 하는 식으로

대하더군요...

물론.. 평소에는 서로 잘지내다가, 제가 작은 실수를 하면,

그 작은 실수를 저지른 댓가로 엄청난 처벌을....ㅜㅜ

 

그래도 정이 있다고.. 시간이 지나니, 자기도 저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귀게 됐고, 지난 세월에 대해서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자기는 애시당초 저를 사귈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붙으려고 하니

자기가 그런식의 행동 (못되게 구는것)을 마구 하면,제가

떨어져나갈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여자친구가 저를 오빠라 부릅니다 (제가 나이가 많아요)

하지만, 여자친구가 화가 났거나, 조금이라도 심기가 불편하면

바로 "너" 아니면 "야"로 변합니다.

뭔가를 트집을 잡고, 제가 그것을 쿨하게 넘기지않으면 바로 야, 너..

ㅜㅜ

 

* 다른 사람의 관심

제 여자친구는 클럽이나 남자들이 많은 곳을 좋아합니다.

노출을 많이 해서, 많은 남성들의 야릇한 시선을 좋아한다고 해야되나...

어떤옷과 속옷을 입어야 가슴이 더 커보이고, 더 섹시하게 보이느냐..

혹은 어떤식으로 머리를 해야, 더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을수 있는지...

전 그냥 여자친구 그대로의 모습이 좋은데...

물론 여자친구한테 옷같은걸로 구속은 안합니다.

오히려 여자친구가 노출이 있는 옷을 입던 안입던 상관안합니다.

다만,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잡기위해 그렇게 행동하는것을 이해 못하겠습니다.

 

* 구속

언젠가부터 제가 하는 행동을 못믿는것인지 구속을 받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오늘 무엇을 했는지 시간대별로...

친구를 만났으면, 어떤 친구인지, 어떻게 알게된 친구인지, 만나서 시간대별로

무엇을 했는지.. 아주 자세히.. 마치 여자친구가 그자리에 있어서 옆에서 본것처럼

설명을 해주지 않으면, 각종 의심을 다 합니다.

 

* 문자 검사

제가 가장 거슬리는것은 제 핸드폰 문자함을 검사 한다는것....

핸드폰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크게 문제가 안될것 같아 알려주게 되었고, 바로 문자함이나 최근 통화내역으로 가서, 누구와 언제 얼마나 통화했는지 보고, 다시 제게 얘는 누구냐 쟤는 누구냐 하더군요....

(친구들 이름이 별명이나 애칭이 아닌 본명으로 되어있어서, 여자인지 남자인지 확인 할수 있습니다.)

문자함을 열어서, 왜 이런 내용의 문자를 주고 받으냐 부터 시작해서 꼼꼼히 살펴보고, 나중에 싸우게 되면, 그 문자를 가지고 싸우게 됩니다..

(친구들중에 문자만은 애교있게 쓰는 여자애들도 있고 남자-_-들도 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핸드폰은 건들지않습니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개인사생활이 있는데, 제가 남자친구라고 해서

누구와 문자를 받았는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통화를 얼마나 했는지까지

간섭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여자친구 핸드폰 문자함은 보질 않습니다.

 

* 데이트 비용

이 문제는 아마 모든 남성의 고민거리가 아닌가 합니다.

남:여 데이트 비용 5:5면 진짜 베리베리 감사땡큐 하죠..

6:4, 7:3까지도 베리베리 감사 땡큐...

8:2부터는 솔직히 난감...

본인은 여자가 계산대앞에서 계산을 하고, 남자가 뒤에 서있는게 싫다고 합니다.

역시 "잘먹었어~ 계산은 너가 할꺼지?" 이런말을 싫다고 합니다..

그러면, 카드나 현금을 저한테 줘서, 계산을 하게 시키던가...

밥이며, 영화며, 커피며... 죄다 사주길 바라는거...

이것이 그냥 제가 느끼기만 하는걸까요?

지갑을 열어서, 지폐를 꺼내려고 하면, 지갑안에 얼마가 있는지 꼼꼼히 봅니다..

"어? 아직 3~4만원 정도 있네?"

그러고 나중에 계산을 해야되는 순간에.. 현찰이 없다고... -_-;;;;;;;;;;;;;;;;;;;;;;;

그럼, 카드로 계산하면 되지않겠냐고 하면....

내가 먹자고 했냐? 너가 먹자고 해서 먹은거지로 시작되는 전쟁....

오늘은 기분이 꿀꿀하니, 좋은 데에서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

뭐.. 그래서 맛있는거 좋지하고 사면, 개~비싼...-_-;;;;

 

내가 1만원 쓰면, 여자도 1만원 써야된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데...

여자친구를 만나면, 최소한 5~10만원은 준비를 해야되는 그 부담감...

또 여자친구가 따로 나와 살고, 전 부모님이랑 사는데..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여자친구와 오래 있길원하고 저도 원하지만,

지하철 막차가 끊기면, 버스도 없고, 택시 타면, 택시비가 정말 대박....

기본 요금에 할증까지 붙으면.... 그냥 근처 pc방에서 죽치고 싶은 생각뿐...

그렇게 되면, 진짜 한번 만나면, 거의 10만원까지 준비해야되는....

(아직 직업도 없는디........)

 

 

저런 문제들 빼면, 사귀는데 크게 문제가 없는데....

저문제들은 당췌 고쳐지지가 않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어떤 리플이라도 좋습니다.

따끔한 충고, 조언 다 좋아요.

어떻게 해야될지 알려주세요.

 

 

 

ps. 강원도 약산은 제가 사는 동네가 아니라,

저희집에서 마시는 생수 이름입니다;;;

추천수5
반대수0
베플여자|2010.01.07 09:36
일단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끝이에요. 여자가 무슨 글쓴이가 자기 지갑인줄 아는데요 뭘. 오늘 기분 안좋으니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그러면서 비싼거 먹고 계산안하는 무개념은 뭘 먹어야 생기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베플만트라|2010.01.07 09:50
* 실수 = 전쟁 원래 성격이 저런듯. 지 버릇 개못줌. 입에 육두문자 쏟아내는 순간 인생막장임. * 다른 사람의 관심 허염심 대박. 이뻐보이고 싶은건 여자의 본능이라 이해하겠지만 저정도면 병적인 수준. * 구속 보통 구속하는 애들이 자기가 찔리는게(?)있어서 그런거임. 자기가 바람이나 기타 등등을 하였을 경우 상대방도 그럴수 있다는걸 감지함. 그걸 느끼면서부터 심각한 구속이 시작됨. * 문자 검사 이것도 구속의 일종. 보통 문자검사를 하기전에 본인 핸드폰 문자는 검열을 통해서 삭제한 후 상대방 핸펀을 검사함. 캐 악랄한 수법임. * 데이트 비용 솔직히 누가 사는건 중요치 않음. 근데 사랑해서 돈쓰는거랑 빈대근성은 엄연한 차이가 있음. 딱봐도 빈대근성. 청진기 대보니까 진단 딱 나오구만. 저런문제말고 사귀는데 다른문제가 또 있나? 헤어져. 그리고 믿어.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베플뿌레끼ㄴ|2010.01.07 11:46
저런 문제들 빼면, 사귀는데 크게 문제가 없는데.... 뭔 문제가 더필요해 븅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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