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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만난 한달에 470만원 버는 아저씨..?

으아으아..... |2010.01.08 01:19
조회 160,203 |추천 15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톡 인가욤???????이게 바로 톡이구나! 날치알밥같은 톡이 저를 기분좋게 하네요 흐흐흐흐하하하하하하~~

 

원래 어제 무한도전 사진전 갈려다가 엄청 추워서 안갔다가 오늘 갔는데 오늘 일산 눈 대박 쏟아져서 거기 기다리던 사람들 다 눈사람이 되었지만 망부석처럼 기다리더라구요ㅇ_ㅇ

입장 기다리는줄이 1km정도... 압구정에서 얼어죽을뻔 한거 일산에서 눈사람됬다 살아났네요...확실히 서울은 전주보다 추워요!

말이 옆으로 새어나갔군요.. 그냥 무한도전 갔다오니까  톡이 되어 있어서요 ㅎㅎㅎㅎ

뭐.. 댓글 다 읽어보았는데 지방사람 이런내용 다들 응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별하면 아니되지요.. 암요. 우린 다 같은 지구촌 사람들인데.. 허허허허허

 

그리고 그 분 전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자기가 실장이라고 강조했던게 생각나네요. 전 다행히 돈은 뜯기지 않았습니다만 뜯긴 분들도 계시네요ㅠㅠ  이걸 보셔서 다음에 그런 사이트에서 나온 사람이 돈을 요구하거든 절대 당하시지 않길 바랍니당!!

마지막으로... 오늘도 방문자가 한자리수인 제 미니홈피는....자유롭게 드나들어주세요...헛헛헛헛;

http://www.cyworld.com/not_any_more

 

그리고 이건 제 친구의 죽어가는 홈피....  http://www.cyworld.com/ttgt 

방금막 제가 톡된거 알아준 제 측근이라 이렇게 주소를 매달아 봅니다..히히;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 살고 지금은 잠깐 서울에 이것저것 알아보러 온 취업준비생 입니다! 소녀라 하기엔 나이가 조금 많은 나이....를 가지고 있네요.....호랑이띠예요...37살은 아니고요...어흥어흥ㅋㅋ

 

제가 오늘 막 서울에 올라와서 겪은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방학마다 한번씩 서울에 와서 대충 서울 사람들 사는것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는 그런 사람이예요. 근데 전주는 서울만큼 안추워서 이번에도 돌아다닐수 있겠지 하면서 룰루랄라 하면서 버스에 올랐습니다!

2시간 30분만에 버스에서 내리니까 춥다기 보단 오히려 상쾌했어요. 뉴스에서 -14도라고 했는데 전 솔직히 -14를 겪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감이 안왔던 거죠. 그래서 계획대로 로데오거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압구정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아 진짜 저 칼이 귀랑 코 베어가는줄 알았어요; 내가 어리석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옵니다.

 

어떤 회원카드를 만들면 당장 내일부터 뮤지컬 영화 연극이 공짜랍니다. 60장을 가지고 나와서 선택받은 사람은 이건 얼씨구나 좋다 하고가져가야 하는 그런거랍니다. 개인정보도 필요없고 이름하고 카드번호만 기입하면 된데요. 저는 약간 말투가 어리벙벙합니다만 절대 어리벙벙하지 않아요!  그분은 저를 첫눈에 어리버리한 사람으로 판단한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카드를 줄테니 2만원을 주래요. 2만원에 6개월동안 볼수 있는거라면서요. 역시나 돈을 요구하구나 싶어서 가려고 하는데 저보러 원래 어디사냐고 해서 전주산다니까 자기는 부안 (전주도 전라북도 부안도 전라북도 입니다)출신이라고 저를 막 친한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인사를 했습니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은 "돈에 얽매이지 말아라. 2만원이면 6개월동안 영화 연극 뮤지컬이 공짜다. 2만원을 투자못하냐. 나 대학로에서 매직어쩌고저쩌구하는 공연하는 사람이다. 한달에 470만원 받는다. 이상한 사람 아니다. 명함을 줄테니 사기면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로 가라(?). 2만원이 부담스러우면 중고생용 1만원짜리로 실버회원을 해주겠다. 공연을 잘 모르시나보네. 자기 공연을 보러 오면 아웃백이나 빕스에서 밥을 사주겠다" 이거였습니다. 전 " 밥을 얻어먹을 이유도 없고, 1천원 이어도 이거 안하겠다. 가겠다" 라고 맞받아 쳤지요

그랬더니 "천원이면 버린다 치고 가져가겠지" 라고 혼자 궁시렁 궁시렁 하더라구요

 

이렇게 저랑 실랑이를 하는 동안에 어떤 여성분도 데려오시더니 그 여성분은 시크하게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가보겠습니다 하니까 그분은 저에게 진심을 내뱉었습니다..

"전주에서 올라와서 어려운거 아는데..돈가지고 찌질하게... 가실라면 가세요. 다 놓고 가"

 

..........처음부터 대꾸하지 말껄..... 으아으아으아........

어릴때나 다크거나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되는구나.....

 

 기분이 불쾌했지만 저 사람도 먹고 살라니 저러나 보다 해서 그냥 잊고 로데오 거리로 다시 발걸음을 옮기다가.. 동사할뻔 했습니다... 으아아아 ㅠㅠ

아시나요?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그 사람들 마주치기 싫어서 모르는 길로 가야만 하는 그 심정..... ㅠㅠ

 

이래저래 친구를 만나 시간을 보내고 언니집에 도착해서 자려고 하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이런게 바로 집에 가서 열받는다는 그런 독설인가요...?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플X이1004라는 사이트를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그 사이트에서 나온 사람이었는데... 내 친구는 모른다고 했는데.. 저랑 제 친구만 몰라서 굴러들어온 복을 차버린건가.. 그런데 만약 그렇다 해도 미련은 없어요. 그런 사람에게 고마워 하고 싶진 않거든요..

 

내일은 무한도전 사진전 보러 갈거예요!

 

다들 좋은날 따뜻한날 보내세용ㅇ_ㅇ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ㄴㅇㄹ|2010.01.09 09:07
글쓴님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한달에 470만원이면 님처럼 어리버리한분이 적어도 하루에 8명은 된다는 소리니까요 :)
베플ㅡㅡ|2010.01.09 11:22
아 시발 그새끼 이 겨울에 또 그지랄하고있네 잉여인간새끼 아 난 여름에 학원다니면서 교통카드 충전하러가는데 갑자기 붙잡고 카드사라고ㅡㅡ 걍 병신인가보다 하고 씹을라하니까 발육이 좋다고 이대로만 커달라고 학생만 아니면 자기가 어떠케 해본다는 둥 진짜 확 병신새끼라고 소리지르려다가 참았다 근데 아직도 그지랄하고 있네 돈들고 있는거 보면서 그럼 충전 집에갈만큼만 하고 사래 아 진짜 육실할 당해봐야지 멘트도 똑같네 내가 사기같으면 바로옆에 교통지도하는 경찰가리키면서 신고하라고 자기 나쁜사람아니라고 진짜ㅋㅋㅋㅋㅋ 한심하다 찌질한 새끼야 한번만 더 만나면 죽빵날려버려야겠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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