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다람쥐의 전설

보로리 |2010.01.12 09:39
조회 210 |추천 0

어느 시골 한 마을에

아들쥐와 엄마쥐가 살았습니다.

엄마쥐는 참 멍청했습니다.

아들쥐는 아빠쥐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이 엄마쥐는 자신의 신세를

절대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쥐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거든요.

허나 이 아들쥐는 엄마쥐가 싫었습니다.

아들쥐가 뭐라고 구박하고 때려도

그냥 아들쥐를 보고 웃기만 했거든요.

아들 쥐는 시골이 싫다고

다른 쥐들은 다 여기 먹을거 없다고

맛있는거 많이 있는 서울로 떠납니다.

아들쥐는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 곳 사정도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곳엔 각종 첨단 쥐약, 끈끈이,

쥐로써는 너무 장애물이 많던 것이었습니다.

이 시골쥐는 서울에 올라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고향으로 돌아왔답니다.

서울이나 시골이나 똑 같네~

엄마쥐는 돌아온 아들쥐를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허나 하늘은 엄마쥐에게 냉혹했습니다.

시골을 돌아온 아들쥐가 떠돌아 댕기다

지나가는 들고양이한테

물어뜯겨 죽어버린 것이었어요~

엄마쥐는 이 고양이가 뜯고 버린

아들쥐의 시체를보고 믿을 수 없어

아들쥐를 살리려 온갖 노력을

다 해 보았습니다.

다람쥐에게 찾아가

우리 아들쥐좀 살려주세요! 제발~

다람쥐는 그건 어렵다고...

정말 어려운거라고

아! 한가지 방법이 있긴 있는데...

그게 뭐에요??

도토리 4만개와 7개의 별을 따와라.

그래서 엄마쥐는 4만개의 도토리를

1년이란 세월을 바쳐서

그 다람쥐에게 바쳤답니다.

허나 그 엄마쥐는

별은 한개도 구해오질 못했습니다.

다람쥐는 7개의 별을 구하지 못하면

아들쥐를 구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엄마쥐는

딸 수 없는 별을 따려고

가장 높은 나무 꼭때기에 올라가

별을 따려다 떨어져

그만 엄마쥐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수년이 지난 뒤

엄마쥐가 죽은 그 땅에서

도토리 나무가 자라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도토리 나무는 세월이 지나 자라고 자라도

열매가 나지 않는 것이었어요.

유난히 다른 나무들보다 아주 작고

보잘것  없었습니다.

도토리가 나지 않는 그 나무를 보고

다람쥐들은 신기해 하기는 커녕

먹을게 없다고 똥을 싸거나

껍질을 거기다 막 버리고 가버렸어요.

헌데... 이게 왠일이에요?

신기한 일이 벌어졌어요

날이 저물기 전까지 있었던

다람쥐가 남겨논 쓰레기 분비물들이

그 다음날 사라지고 다람쥐들이 버리면

또 사라지는 거에요!

거기 까지는 좋았어요.

날이 가면 갈수록 다른 나무들도

그 나무처럼 열매가 나질 않기 시작했어요.

다람쥐들은 모여서 회의를 하게됩니다.

안되겠다. 이 나무를 없애자

그럼 괜찮아 질 것이다.

모두들 동의 하여

그 나무를 이빨로 깎아 없애기로 했어요.

그 나무를 없애려고 날을 정하고

그 날이 다가왔어요.

그 나무를 없애기로 했지만

참 두려웠어요.

어떻게 될지 몰랐거든요.

결국 그 나무를 쓰러뜨리게 됐어요.

그런데 그 나무를 처음 쓰러뜨린 다람쥐가

갑자기 쓰러지는거에요.

나무속에 뭐가 있다는거에요.

갑자기 쓰러진 그 다람쥐는

결국 그자리에서 죽게 되버렸답니다.

나머지 다람쥐들은

도저히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설마해서 아무도 못다가고 있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놀던 꼬마 다람쥐가

그 사이를 제치고

그 나무로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다람쥐들은 그 꼬마 다람쥐를

말리지 못했습니다.

그 꼬마 다람쥐는 그 나무 사이에

무슨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듣고

신기한지 계속 나무속을 쳐다보다

그 나무에서 뭔가를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다람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건 갖태어난 새끼다람쥐였습니다.

그 다람쥐는 보통 다람쥐와 다르게

귀가 참 길었습니다.

다람쥐들은 무서워했습니다.

토끼새끼라고... 버리라고

그 다람쥐는 결국 그 꼬마 다람쥐 곁에서

떠나질 않고 그 꼬마 다람쥐의 엄마쥐가

그 숲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꼬마 다람쥐는 엄마쥐가 없어서

모든 다람쥐는 그 꼬마다람쥐는 죽을거라고

죽을거라고 했습니다.

허나  꼬마다람쥐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 토끼새끼같던 다람쥐와 함께 하며

계속 키우게 됩니다.

다람쥐들은 의아했습니다.

엄마쥐가 없는데 왜 꼬마쥐가 죽지 않을까?

결국 다람쥐들은

그 두 다람쥐를 건들수가 없었어요.

그 숲을 떠나는 다람쥐들이

매일 늘어났답니다.

숲에는 이 둘만이 살게 되었답니다.

도토리열매가 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기적이 일어났어요!

그 숲은 아주 점점 커져가고

도토리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리기 시작하는거에요!

이를 보게된 다람쥐들이 입소문을 타고

다시 그 숲을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다시 그 숲을 찾아온 다람쥐들은

그 다람쥐가 혹시나 있나해서

찾아보았답니다. 어딜 뒤져봐도 없는거에요.

다람쥐들은 자기들의 이기적인 행동후에

보게 된 숲의 그 수많은 도토리들을 보고

그 자리에서 모든 다람쥐들은

약속이나 한듯 땅을 치고 울기 시작했답니다.

후세에 그 귀감이 된 그 다람쥐는

전설이 되어

칠성모아다람쥐가 되었답니다.

- END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