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한 마을에
아들쥐와 엄마쥐가 살았습니다.
엄마쥐는 참 멍청했습니다.
아들쥐는 아빠쥐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이 엄마쥐는 자신의 신세를
절대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쥐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거든요.
허나 이 아들쥐는 엄마쥐가 싫었습니다.
아들쥐가 뭐라고 구박하고 때려도
그냥 아들쥐를 보고 웃기만 했거든요.
아들 쥐는 시골이 싫다고
다른 쥐들은 다 여기 먹을거 없다고
맛있는거 많이 있는 서울로 떠납니다.
아들쥐는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 곳 사정도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곳엔 각종 첨단 쥐약, 끈끈이,
쥐로써는 너무 장애물이 많던 것이었습니다.
이 시골쥐는 서울에 올라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고향으로 돌아왔답니다.
서울이나 시골이나 똑 같네~
엄마쥐는 돌아온 아들쥐를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허나 하늘은 엄마쥐에게 냉혹했습니다.
시골을 돌아온 아들쥐가 떠돌아 댕기다
지나가는 들고양이한테
물어뜯겨 죽어버린 것이었어요~
엄마쥐는 이 고양이가 뜯고 버린
아들쥐의 시체를보고 믿을 수 없어
아들쥐를 살리려 온갖 노력을
다 해 보았습니다.
다람쥐에게 찾아가
우리 아들쥐좀 살려주세요! 제발~
다람쥐는 그건 어렵다고...
정말 어려운거라고
아! 한가지 방법이 있긴 있는데...
그게 뭐에요??
도토리 4만개와 7개의 별을 따와라.
그래서 엄마쥐는 4만개의 도토리를
1년이란 세월을 바쳐서
그 다람쥐에게 바쳤답니다.
허나 그 엄마쥐는
별은 한개도 구해오질 못했습니다.
다람쥐는 7개의 별을 구하지 못하면
아들쥐를 구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엄마쥐는
딸 수 없는 별을 따려고
가장 높은 나무 꼭때기에 올라가
별을 따려다 떨어져
그만 엄마쥐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수년이 지난 뒤
엄마쥐가 죽은 그 땅에서
도토리 나무가 자라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도토리 나무는 세월이 지나 자라고 자라도
열매가 나지 않는 것이었어요.
유난히 다른 나무들보다 아주 작고
보잘것 없었습니다.
도토리가 나지 않는 그 나무를 보고
다람쥐들은 신기해 하기는 커녕
먹을게 없다고 똥을 싸거나
껍질을 거기다 막 버리고 가버렸어요.
헌데... 이게 왠일이에요?
신기한 일이 벌어졌어요
날이 저물기 전까지 있었던
다람쥐가 남겨논 쓰레기 분비물들이
그 다음날 사라지고 다람쥐들이 버리면
또 사라지는 거에요!
거기 까지는 좋았어요.
날이 가면 갈수록 다른 나무들도
그 나무처럼 열매가 나질 않기 시작했어요.
다람쥐들은 모여서 회의를 하게됩니다.
안되겠다. 이 나무를 없애자
그럼 괜찮아 질 것이다.
모두들 동의 하여
그 나무를 이빨로 깎아 없애기로 했어요.
그 나무를 없애려고 날을 정하고
그 날이 다가왔어요.
그 나무를 없애기로 했지만
참 두려웠어요.
어떻게 될지 몰랐거든요.
결국 그 나무를 쓰러뜨리게 됐어요.
그런데 그 나무를 처음 쓰러뜨린 다람쥐가
갑자기 쓰러지는거에요.
나무속에 뭐가 있다는거에요.
갑자기 쓰러진 그 다람쥐는
결국 그자리에서 죽게 되버렸답니다.
나머지 다람쥐들은
도저히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설마해서 아무도 못다가고 있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놀던 꼬마 다람쥐가
그 사이를 제치고
그 나무로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다람쥐들은 그 꼬마 다람쥐를
말리지 못했습니다.
그 꼬마 다람쥐는 그 나무 사이에
무슨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듣고
신기한지 계속 나무속을 쳐다보다
그 나무에서 뭔가를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다람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건 갖태어난 새끼다람쥐였습니다.
그 다람쥐는 보통 다람쥐와 다르게
귀가 참 길었습니다.
다람쥐들은 무서워했습니다.
토끼새끼라고... 버리라고
그 다람쥐는 결국 그 꼬마 다람쥐 곁에서
떠나질 않고 그 꼬마 다람쥐의 엄마쥐가
그 숲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꼬마 다람쥐는 엄마쥐가 없어서
모든 다람쥐는 그 꼬마다람쥐는 죽을거라고
죽을거라고 했습니다.
허나 꼬마다람쥐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 토끼새끼같던 다람쥐와 함께 하며
계속 키우게 됩니다.
다람쥐들은 의아했습니다.
엄마쥐가 없는데 왜 꼬마쥐가 죽지 않을까?
결국 다람쥐들은
그 두 다람쥐를 건들수가 없었어요.
그 숲을 떠나는 다람쥐들이
매일 늘어났답니다.
숲에는 이 둘만이 살게 되었답니다.
도토리열매가 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기적이 일어났어요!
그 숲은 아주 점점 커져가고
도토리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리기 시작하는거에요!
이를 보게된 다람쥐들이 입소문을 타고
다시 그 숲을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다시 그 숲을 찾아온 다람쥐들은
그 다람쥐가 혹시나 있나해서
찾아보았답니다. 어딜 뒤져봐도 없는거에요.
다람쥐들은 자기들의 이기적인 행동후에
보게 된 숲의 그 수많은 도토리들을 보고
그 자리에서 모든 다람쥐들은
약속이나 한듯 땅을 치고 울기 시작했답니다.
후세에 그 귀감이 된 그 다람쥐는
전설이 되어
칠성모아다람쥐가 되었답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