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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쥐산다고 말했다가 차였어요

찍찍이나빠요 |2010.01.14 01:01
조회 1,976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3살 팔팔올림픽때 태어난 뇨자입니다ㅋㅋㅋㅋ

요즘 춥죠~~

옷 따시게 입구다니세요 ~!

감기걸려요 요즘 감기걸리면 정말 고생합니다ㅠㅠ

자~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

글이 좀길꺼예요ㅠㅠ

처음쓰는 글이라 글도 엉망일꺼고..그래도 읽어주세요잉

저한테는 1년 반 넘게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랑 피씨방에 갔다가 싸이좀하고 네톤좀하고 스포를 했죠~

근데 옆에 있던 남자가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예요

아 스포못해서 그러나 하고 부끄러워서 알투비트하다가 친구가 나가자구 해서 나왔어요

그러고 집에가서 스포하려고 컴퓨터를 켰고 싸이들어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일촌신청과 네톤 친구초대했더라구요

수락하고 들어와 있길래 누구냐고 쪽지보내니까

대화창이 뜨더니 아까 옆에서 아이온하던 사람이래요ㅋㅋ

어떡게 아이디알았냐니까 우리 나가자마자 자리 이동해서 네톤 아이디알아내서 친구추가한거래요

여튼! 그렇게 몇번 만나다가 서로 마음맞아서 사겼어요

편하고 좋았어요.

저보다 2살이 많았는데 군대도 갔다왔더라구요

여기에 꽂혔어요 ㅋㅋ

서론길었죠 죄송해요 ㅋㅋㅋ

처음에는 그저 예쁘다고

살빼야된다고 안먹겠다고 하면 니가 뺄살이어딨냐고 지금도 말랐다고 찌워야된다고

많이많이 사주고 했어요

맨날집에 대려다 주고 아프면 약사다주고

그냥 그저 잘해줬습니다.

근데 1년이 지나고 나서부터였을까요

손톱 길렀더니 손톱으로 사과찍어서 먹어보래요

싫다고 더럽다고 하니까 제발 부탁이래요

예전에 티비에서 그렇게 먹는 여자봤는데 직접 실제로 보고싶대요

해줬거든요 ㅋㅋㅋ더럽데요 ^^

살짝어이가 없었습니다

근데이건 진짜 새발의 피예요 아무거도아니죠

마트에 살거있어서 같이갔는데

그때 츄리닝 바지 입고있었는데 고무줄이 빠져서 잡아댕기면 흘러내릴 정도였어요

바지커서 불편하다했더니 자꾸장난치는거예요 보일락말락 아일락 이 GR하면서

하지말라구했죠 ......

결국 일터졌어요 팬티 반이보였어요

사람들 킥킥되고 웃고

남자친구는 어? 이러드만 바지 다시 올려주고 도망가고;;

저그날 화장실가서 엄청 울었어요

사과는 받아냈지만...

또 김밥먹으러 갔었는데

김밥이랑 우동 주문하고

화장실 갔다가 왔었는데 김밥먼저 나왔길래 먹었어요

배가고팠거든요^^

갑자기 오빠가 웃는거예요..............왜?이러니까

지가 코딱지 두개 김밥에 묻여났다면서 맛있냐고.............

아................진짜 ..미친놈같이 보였어요

눈감아 보래서눈 감았더니 아~하래요

아~하니까 개미 처맥이고요

오빠랑 오빠부모님분과 저랑 횟집을 갔었어요

회 깔때 종이있죠 그거몰래 찢어서 상추랑 와사비랑 마늘이랑 왕창넣어서 저 주는거예요..

전 모르고 받아먹었죠.. ㅠ오빠부모님이 괜찬다고 받아먹으라면서 ..

잘먹는 모습보이고 싶고 잘보이고 싶어서 먹었더니.. 와사비랑 마늘맛뿐..

저원래 둘다못먹거든요 ㅠㅠ 그래도 눈물고여가면서 씹었더니 회맛은 안나고 종이같은거 있길래

삼켰습니다

여튼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자긴 쥐를 한번 키워보고싶대요

근데 저희집 천장에 쥐가 살고있거든요

말했어요 우리집 천장에 쥐살고있다고 지금도 뛰어다니면서 논다고..

그랬더니 문자가

헐..................;;;;

전 왜그래 라고 보냈죠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보고이상하다면서 더럽다고......ㅋㅋㅋ

그래서 그게왜 더럽고 이상한거냐고 내가 키우는거도 아니고 지들이 배관타고 올라온건데

그데 더럽냐고 이상한거냐니까 나중에 연락한대요

다음날 밤에 문자가왔는대요

미안하다. 천장에 쥐사는 집에 사는 여자 뭔가 안깨끗해보여서 싫어 널 만나면 너도 쥐로 보일것 같다.

헤어지자 좋은남자 만나고 세스코 불러서 쥐꼭 없애길 바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슬픈대요 어이도없어요 실감도 안나구요

그 또라이같은 남자가 이 글 꼭읽어주면 좋겠어요

쥐사는게 제가 잘못한건 아니잖아요....

정말 저 좋아했던거 맞았을까요

서로 결혼할 생각으로 만났어요 오빤 이제 25살이고 오빤 외동아들이였거든요

오빠집에서도 결혼 대학졸업하면 하라고 하고..

그래서 장난 쳐도 다 받아주고 장난끼많은사람이니까 심한장난 쳐도 이해하고그랬는데...

여러분도 집천장에 쥐사는 여자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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