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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사진 有)>새벽3시 도둑이 문열다가 걸려서 도망갔어요

가슴이콩콩 |2010.01.14 19:25
조회 308,559 |추천 107

헐. 안녕하세요 동생입니다 헤드라인 떳네요..

지금 언니가 자기 햇빛목장 관리해달라고 비밀번호랑 아이디 알려주고

오늘 아침 9시에 시골에 엄마아빠보러 내려갔어요 전 알바하느라 못가구요..

헐...제가 그렇게 겪고나서 이거 톡필난다 톡필난다 이러다가 쓰게된건데

전 지금 그냥 좀 참 지금 되게 막 뭐랄까 참 신기하고ㅋㅋㅋㅋㅋㅋ

저희 앞 집에는 여자 둘인가 셋이 사는데 남자친구가 매일 들락날락 거리더라구요

저도 몇번 봤구요 그래서인지 저희 앞집엔 표시조차 없습니다 ㅋㅋ

저희집은 아파트가 아닌 빌라구요 경비실 없고 그냥 6층에 주인집 혼자 살고

5층에 저희집하고 마주보는 집 하나 더있고

3,4층이 2룸 2층이 원룸 1층이 가게에요

저희집 근처에는 아파트가 없고 거의 다 빌라에요..

그리고 저희집은 우유나 요구르트 안 시켜먹어요^^..

이전엔 살던 사람도 주인집 아들이 공부방으로만 썼데요 그때 표시해놓은것도

아닌것 같았구요 볼펜자국인데 얼마 안된것 같았어요

 

ㅋㅋ경찰이랑도 제가 통화했는데요 ㅋㅋㅋㅋ저 깜짝 놀랐네요 진짜

저 밑에 없는것중엔 뭐 제가 그 표시 좀 와서 확인해달라는 식으로 말했거든요

집에서 5분거리 큰길에 지구대 있어서 거기서 바로 보내주면 좋겠다는 식으로

그랬더니 "어쩌라는건지 모르겠구요 저희는 출동전문이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그래서 경찰한테 이런것도 못물어봐요? 이런겁니다

모든 경찰이 그런건 아닐테고 그 언니가 그날 달거리였나보죠 ㅋㅋㅋㅋㅋ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ㅋㅋㅋㅋㅋ

모두 도둑 조심 감기 조심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아참 그리고 비밀번호는 바꿀때 방법만 물어본거에요!

아저씨 간다음에 바깠어요!!ㅎㅎ

살짝쿵공개..ㅎㅎ

언니싸이:www.cyworl.com/wanwanju

동생싸이:www.cyworld.com/306c

많이 도와준 친구싸이:www.cyworld.com/010uuu

저는 너무 감동받은게 문단속 잘하라고 방명록 남겨주시고 이러셔서

진짜 폭풍 감동.. 사랑합니다 여러분!

모든 경찰분이 그러신건 아닐꺼에요

저 강아지 잃어버렸을땐 전단지 붙히는것도 봐주시고

한장 달라그러시고 그러셨었어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실꺼에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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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없는 사건이라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맞춤법은 무시하고 봐주세요 ㅠㅠ)

 

 

 

저는 K구 S동에 살고있는 25살 학생입니다.

 

어린동생2명과 할머니, 그리고 저까지 이렇게 4명이 서울로 올라와 살고있습니다.

(부모님이 어렵게 지방에서 돈을 벌어서 서울로 생활비를 보내주십니다.)

 

서울에서 동생들과 같이 집을 얻어서 산게 벌써 5년정도 된것같습니다.

 

항상 밤길 조심하라는 부모님의 걱정과 세상의 흉흉함..

 

그리고 네이트판으로보는 여러가지 세상의 무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항상 밤길다닐때는 주의를 기울입니다.

 

사건은 오늘 14일 새벽3시가 되겠군요..

 

3시 10분경 동생이 다급하게 저를 깨웠습니다.

 

밖에 누가 있는것 같은 기척이 느껴진다면서 저를 깨우더군요

 

 

방의 구조를 보면 현관앞쪽에 동생방이 있어서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동생방에 누워있으면 어느정도 들립니다.

 

앞집에 여자분들이 사시기때문에 새벽에는 여자분들의 수다소리가

 

정확하게는 들리지 않지만 미세하게 들릴정도입니다.

 

동생은 당시 아이팟으로 천하무적 야구단을 보고있었고,

 

밤에 혼자 보고있었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듣지 않고 이어폰을 연결하지 않은체

 

듣고있었습니다. 소리는 너무 크게 키우지 않고 프로그램을 보고있었던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번호키를 쓰고있습니다.

 

번호를 삐빅삐빅 눌러서 열고 잠그는 현관문인데, 번호를 누르기 위해서는

 

덮개를 열어야했습니다.

 

3시 10분이 넘어가자 누군가가 문을 열기위해서 번호키 덮개를 올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동생은 처음엔 잘못들은 소리인줄알았지만..잠시뒤 다시..

 

덜그럭..동생은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문으로 다가가 문고리를 걸고 밑에 잠금장치 2개를 잠갔습니다.

 

문고리를 잠그고 잠금장치는 소리가 크기때문에 충분히 밖에서도 들리는 소리입니다.

 

동생은 조금은 안심을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이 흔들릴정도로...번호키의 덮개를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

 

번호키의 덮개를 계속해서 움직이자 문이 덜컹덜컹 흔들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동생은 너무 무서운 나머지 다리까지 덜덜 떨면서 저를 미친듯이 깨우더군요..

(위의 내용은 동생에게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적은 글입니다.)

 

저랑 동생은 둘다 여자이기때문에..무서웠지만 조심스럽게 문으로 다가갔습니다.

 

렌즈를 통해서 밖을 보려고했지만 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용기를 내서 손바닥으로 현관문을 크게 2번 팡팡!! 내리쳤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려 밖에 있는 사람이 놀랠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잠시 10초간의 침묵이 흐르고..

 

 

안심하고 뒤돌아 저는 거실로 태연하게? 걸어갔습니다. 동생은 문앞에 있었구요.

(동생이 너무 무서워해서 나름..안 무서워 하는 척 했습니다.)

 

제가 거실의 쇼파에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앉아있는데..동생이 현관에서 거실로

 

뛰어오면서 " 언니 발자국소리..발자국소리...ㅡㅡ" 두둥..

 

제 생각으로는..도둑이 문 안쪽에서 크게 손바닥으로 내리치는 소리를 듣고

 

잠시 있다가 돌아간것 같습니다.

 

 

 

저희 자매는..무서워서 잠도 오지 않고..가슴이 벌렁거려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할머니와 작은동생은 계속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네이트 판에서 읽은 적이있는..알파와..베타;;현관의  무슨 표시들;;;

알파와 베타 : (네이트 판에서 예전에 읽었는데 집에 있는 사람들의 숫자,  여자, 남자인지를 파악하기위해 도둑들끼리 쓰는 문자라고 보시면 될꺼같아요!!예를들어 머 알파는 남자 베타는 여자 이런식으로요;;)  // 수정했어요!!

 

이런게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아침에 일어나면 꼭 확인해봐야지!!

 

이런저런얘기를 하면서 아침 8시쯤되자..할머니와..동생이 일어났습니다..

 

인터폰으로 밖을 확인한 후 현관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그때 동생의 소리..언니 언니 이것봐!! 이것봐!!

 

초인종위에 이상한 표시들이 버젓이 적혀있는것입니다.

 

볼펜으로 적은 듯한 무슨 표시..

 

 

 

아침에 확인하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무서운 나머지 경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황당한 경찰언니의 이야기..

 

상황을 설명하면서 경찰언니께 말씀하자..

 

경찰언니께서..

 

"그걸 왜 여기로 전화해서 말해요..뭐..순찰이라도 돌아달라는 거에요?"

 

아..이 어이없는 반응..ㅡㅡ;;

 

그래서

 

"그럼 경찰한테 전화해서 이런것도 못물어보는건가요?" 하고 말하자..

 

그제서야..

 

"아니 그런건 아니지만..저희는 출동만 내보내기 때문에 이런일로 전화하시면 안되요;"

 

ㅡㅡ;;

 

원래 그런건가요? 도둑이 방안에까지 들어와야 경찰을 부를수 있는 것인가요??

 

오늘밤은 또 어떻게 버텨야하는지..

 

벌써부터 또 무섭습니다.

 

주인집 아저씨를 불러서 비밀번호도 변경하고...볼펜으로 적혀있는 표시를

 

지우개로 열심히 문질렀습니다.

 

 

 

정말 세상에서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하아..

 

혼자사시는...여자분들만 계시는..외출이 잦으신분들..

 

남자 여자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아빠 엄마..다들 조심하세요..

 

초인종도 종종 확인하시구요..ㅠㅠ

 

 

 

 

 

 

 

 

 

추천수107
반대수8
베플-|2010.01.16 08:14
요즘은 경찰이 더 무서워ㅡㅡ 가시내 말하는 싹퉁머리하곤.. 지들집에 도둑 들어봐야 정신차리지
베플띨女|2010.01.16 08:53
ㅋㅋㅋㅋ도둑들 진짜 넘 띨띨한듯, 저 펜은 무슨 도둑놈눈에만 보이는 요술펜임? 그러니 그머리로 할게 도둑질 밖에없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두번째 베플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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