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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 집에서 귀신봤어요(그림有)

딹헰 |2010.01.14 22:12
조회 2,810 |추천 1

제가 도시쪽에서 살다가 시골 쪽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요

진짜 뭐 이게 집인가 싶을 정도로 겉모습은 구리더라구요.. 게다가 더 무서운건

대나무가 쏴아~ 하고 흔들리는 그소리 -_- ..(밤에 장실을 못가겟음)

대나무가 흔들리면서 눈이 날리는거 상상해보세요.. 웬지 무섭습니다..

 

 저희집 구조에요 . 오른쪽에는 제각(향교비슷)이 있고

제각.. 전에는 사람이 살았다가 문화제가 되면서부터 딴데로 갔다더군요.

* 저희집은 위치상 마을과 한참 동 떨어진 외딴집이에요

 

 

 

현관쪽에서 딱 보면 보이는 현재의 마당 모습이에요

하얀건 대충 눈을 나타내려고 ㅇㅇ...(ㅈㅅ)

 

 

 

 

저희집은 문(입구쪽) 바로 앞쪽에 책상을 두고 컴퓨터가 있어요

그래서 항상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곤합니다

근데 처음에 이곳와서 컴퓨터를 할때 계속 누군가가 저를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동생이 옆에 있나 살피면 방안에서 소설보고있고..

 

 

근데 결정적인건.. 제가 본체 열식힌다고 왼쪽문을 열어두거든요

 어느날 겜을 열심히!! 하고있는데

3~4살정도의 남자애가 타타탁 하고 뛰어가는겁니다

마침 문열고 밖에서 막내가 들어왔던거 같아서

"엄마 준이 밖에 나갓다왓나?" 이랬더니

 

엄마가 하는말이 "준이 파워포스레인저 보고있는데. 왜"

게다가 다시 막내 옷차림을 살폈더니

나체 상태로 있더군요 -_-;;;(애가 이상하게 벗고다님)

밖에 뛰어가던 남자애는 파란티셔츠에 흰바지를 입고있었거든요

대문 열어놨더니 다른집애가 놀러왔나 싶어서 뭐라그럴려고 문열었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리고 한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그때 일은 그냥 제가 잘못봤나보다 하고 넘어가고

 

일주일후에 제가 밤새 컴터를 하며 날밤까다가 새벽 한 3시쯤에

장실이 급해서 나가려고 문을 여는데..

 

 

전설의고향에서나 보았을법한 안개가 쫙 깔렸고 아무소리도 안들렸구요..

살짝열린 대문 사이로 웬 여자가 보이는거 있죠

약깐 호리호리한 여자였던것 같습니다

저희 자매는 밤엔 장실 겁나게 무서워서 같이가는데요..

 

옆에있던 동생한테 "저 아줌마 보이나?"이랬더니 보인데요.

그래서 "누구세요" 이랬어요

 

근데 제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진짜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이후에는 꿈속에서 자꾸 그 여자가 저희집에 들어오려고 하는

악몽을 시달렸어요

저만 그런줄알았는데 엄마도 그꿈을 꿨더군요,..

엄마는 꿈속에서 소금뿌렸데요

뭐이런 잡다한것이 들어오려고하냐면서

 

 

 

 

그다음날에

 혹시나해서 집근처를 살폈는데요

양쪽이 무덤이였습니다

 

대나무숲은 무덤이 있다는걸 몰랐는데

 여름에 대나무숲에 죽순캐러간다고 하다가 길잃어서

주인없는 무덤을 본적 있었거든요 ..

 

대나무는 터가 쎈곳에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뭐 저희집 사람들은 둘째빼곤 기가쎈편이라

가위 눌리지는 않는데요

 

귀신이 해하는건 없지만

귀신이 왕래하면 잡스럽다고

소금이라 고춧가루뿌리라더군요

뭐.. 집에 고춧가루가없어서 소금만 왕창 마당쪽에뿌렸어요

 

그 후엔 귀신은 보이지않습니다..

현재 이집에서 잘살구있어요

도배도 하고.. 단지 아직까진 대나무숲만 보면 오싹하다는거....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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