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전역을 하고 약 한달 정도 지났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네요...
처음에는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제가 실수를 해서 그런가 이런 생각 때문에
많이 고민을 했죠.. 그래서 그녀가 바라는데로 헤어졌어요...
그런데... 그녀의 친구(여자)와 저는 10년 넘게 친구였는데...
저에게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하더라고요...
기분도 안좋고 그래서 한잔 하러 갔는데.. 저에게 막 화를 내는거예요..
이유인 즉 "너 xx가 임신한거 알았어? 몰랐어?" 이러는 거예요..
전 정말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그녀가 지금 혼자 많이 힘들어한다고...
저는 전화를 했죠.. 왜 그랬냐고
그녀가 하는말이 너 지금 많이 힘든데 나때문에 더 힘들어 질까봐..
이게 말이 되요? 제가 왜 그녀랑 사귀는데.. 2년 동안 기다려주고 만날때마다 가슴 설레이고
항상 못해줘서 미안하고 잠시만 안봐도 보고 싶고.. 저는 정말 그녀를 사랑했는데..
저에게 한다는 소리가 단지 저 힘들어 질까봐 헤어지제요..
난 힘들어도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자신 있는데...
임신한게 다 자기 잘못이라고 이젠 전화도 안받아요..
집앞에서 기다려도 보이지도 않고... 요즘엔 친구들도 안만나고..
이러다 무슨일 생기는건 아닐까요?
그녀의 집에 들어가서 어머니랑 얘기를 해봤는데도..
좀처럼 제 앞에 나오질 않네요...
전 그녀를 보내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가 너무 바보 같나요?
제가 그녀를 잡는게 이상한건가요?
임신해서 헤어지자는 여자는 처음 봐요 ;;
차라리 제가 힘들었으면 좋겟어요..
이 사실을 저희 부모님하고 그녀의 부모님께 다 말씀드렸는데..
정작 그녀가 마음을 안여내요...
정말 3년이란 시간 동안 행복했던게 그냥 한순간 깨져버리는거 같아요 ㅠ
단지 임신이란 이유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