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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아 고맙다...+_+

TheMarine |2010.02.09 04:53
조회 453 |추천 2

저는 26살...ㅡ_ㅡ;;(나이 욜라 많군...)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일하는.. 야간 겜방 알바입니다..

 

 

 

 

몇일전의 일입니다..

 

제가 교대 하기전에 고딩 2놈이 오더군요...

 

그리고 왔다갔다 거리면서 모니터를 스치듯 봤습니다..

 

물론 알바 오래하면 손님들 모니터만 봐도 언제 나갈지

 

보이고...안보려고 해도 보는게 모니터니까요~

 

열심히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즐겁게 하더군요..

 

역시 고딩들의 메신저는 네이트온인가? 이러면서 교대후 퇴근을 했습죠..+_+;;

 

 

그리고 늘 피곤한 얼굴로 다음날 출근을 하니...

 

오후 알바가 그러더군요..

 

그색히들...돈안내고 튀었다고...

 

ㅡ_ㅡ;;그래서 CCTV를 한번 봤죠..

 

오후 알바가 딴데 치우는 사이에 화장실 가는척 하며..

 

과자 자판열에 있던 과자도 가져서 유유히 문으로 빠져나가더군요..

 

ㅡ_ㅡ;;아 이런 개념없는 색히들...

 

이러면서 카운터 PC로 확인을 했습죠..

 

빙고~ +_+ 그 자리 나간이후에는 그 자리에는 한분도 앉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두놈이 앉았던 PC를 켰습니다..

 

 

 

그리고 카드로 키면 돈이 나가서 정산이 엉망이 되기 때문에..

 

특별 부여받은 번호로 관리자로 접속을 하고나서..

 

살포시 네이트온을 더블클릭 했습니다..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역시나 아이디가 찍혀있더군요...+_+;;; 그리곤 카운터 PC로 와서...

 

내 동생아이디..(여자임..)으로 친구추가를 했습니다..

 

"제발 걸려들어라...이색히들 개념을 심어주마....개념을 심어주마..."

 

역시나 이색히들...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고딩놈들이라..

 

아무의심없이 승낙을 하더군요..

 

그리고 보이는 집...+_+;;;

 

 

 

결국 신상 다 털고~ 그놈한테 전화 했습니다...

 

"여보세요?"

 

"ㅡ_ㅡ;;너 이색히 너 어제 도망갔던 PC방 야간 알바 아저씌다.."

 

뚜~ 뚜~ 뚜~

 

바로 끊더군요...귀여운 색히들..+_+

 

냉큼 바로 문자 보냈습니다..

 

"ㅡ_ㅡ;; CCTV 화면 다 찍혔고 일단 신상 다 아니까~

 

번거롭게 경찰서 가서 니 이름 한번 낙인 찍힐래? 아니면 내러 올래?"

 

그리고는 CCTV에서 과자 훔쳐간것 캡쳐해서

 

MMS로 보냈죠...(아까운 내 돈....씌밤..)

 

10분 후에 바로 전화 오더군요~

 

"죄송해요~ 근데 제가 지금 목포에 있어서~"

 

"야이 색히야...그래서 어쩌겠다고?"

 

"계좌번호랑 금액 보내주시면 돈 붙일께요~"

 

ㅡ_ㅡ;;;;;

 

마주치긴 싫었나봅니다..

 

 

 

야이 색히들아....돈 없으면 오지마...ㅠ.ㅠ

 

그리고 접속 종료 후에도 다시 켜면 아이디를 남게 만든..

 

네이트온 만드신분들...감사드려요~...+_+;;;

 

 

 

 

PS...계좌번호로 돈 왔구요...제 동생에 저장되어 있던 이름은 친구 삭제를

 

했습니다..+_+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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