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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아저씨의 농촌소식 (우수와 정월대보름)

쌀집아저씨 |2010.02.20 09:07
조회 77 |추천 0

안녕하세요 쌀집아저씨입니다. 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설을 보내고 나니 다시 새해를 맞는 기분이 들어 지나간 1월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작년 말에 세웠던 올해 계획을 살펴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어제는 우수였습니다.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겨울 추위가 가시고 봄 기운이 온 산천에 가득하니, 산과 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납니다. 농부는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갑니다.

 

열흘이 지나면 정월 대보름입니다. 음력 1월 15일은 대보름, 음력 1월 14일은 작은 보름이라고 부릅니다. 농사력(農事曆)으로 볼 때 설 이후 대보름까지는  마을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대보름이 지나면서 농사철로 접어들며, 마을공동의 대동회의, 대동놀이 등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대보름에는 집집마다 오곡밥을 만들어 먹었으며 밤에는 함께 모여 달맞이를 합니다. 또 아이들은 들판에 나가서 그해의 새싹이 잘 자라고 전답의 해충이 소멸되도록 쥐불을 놓았답니다. 쌀집아저씨도 어렸을 적에 불깡통을 돌리며 열심히 쥐불놀이를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요즘 쌀집아저씨는 화순군청에서 실시하는 농업인정보화교육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와 이번주에는 컴퓨터기초 과정을 가르치고 있고, 다음 주에는 한글 2002를 가르칩니다. 올해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많아 가르치는데 훨씬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더 크다고 해야겠죠. 이번 주 교육에는 아버지도 오셔서 제일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컴퓨터를 배우고 계신답니다. ^^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드실 오곡밥과 어머니가 직접 만드신 시골 장류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시골 장류세트는 30세트만 한정 판매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바로 신청해주세요.

지금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청을 받아 25일 목요일에 모두 발송하겠습니다.

 구    분

가    격 

 비    고

 오곡밥 세트

(5kg)

35,000원 

쌀1,찰2, 팥/검콩/수수/조(각0.5 )

 시골 장류 세트

(6kg)

75,000원 

된장/고추장/재래간장 (각2kg) 

 

 

 

 

우주가 많이 자라서 섰다를 합니다.

제법 오래동안 서 있기도 하고, 목소리도 커져서 한 번씩 소리를 치면 깜짝 놀래기도 합니다.

설 명절에 많은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고 부쩍 큰 느낌입니다.

무럭 무럭 자라는 우주 사진도 준비했습니다.

 

 

 

 

봄이 코앞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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