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자주보는 20대한여성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쓰게된동기는,
아직은너무슬프고너무안타깝고미안한우리집귀염둥이강아지
랑이의 알수없는죽음에대해 말을하고 싶어서입니다.
2개월째 우리집에온 랑이는 정확히 저랑 6개월을보내고 생후 8개월째
죽음을 맞이하게되었습니다
검정색 푸들 강아지로써 말도잘듣고 훈련도 잘되며 주인을 잘따르고
애교도많은 귀염둥이입니다
2월 10일 설날을 맞이해서 털을 깍이러 애완샵을 찾았습니다
그전에 털을 한번 밀어본적이있었지만 그때는 흰털이 한가닥도 발견되지않았는데
2월 10일날 털을 깍였을때는...
종종 눈에 흰털이 발견되었습니다
저는 잡종이다잡종 하면서 웃고치웠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처음에 털을 깍였을때는 발견되지 않았던 흰털이 그렇게 발견되었을때
한번은 건강상태를 의심을 해봤어야했는데..
그러고나서도 흰털을 더욱더 늘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초보로써 지식도없었을뿐더러
순종이아닌이상 털색은 섞일수도 있다고생각한 어리석은 주인이였죠...
그리고 2월 18일 전까지는 아주아주 멀쩡하게 활동력도 활발했습니다
2월 18일... 그전에도 걷다가 종종 아무런 이유없이 깨갱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왜저러지 혼자걷다가 삐었나 생각하고 더깊이 생각하지 않았죠
죽음으로 갈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으니깐요..
어찌되뜬 그날 따라 활동력이 무척이나 떨어진것을 알게되었어요
하지만 하필 그날이 이삿날이라 차마 우리 랑이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지 못했습니다
몸도 심하게 떠는 것도 느꼇지만 털을 깍여나서 추워서 그런가부다 생각하고
파카를 그냥 입혔을 정도...
그리고 19일 그날 역시 활동력이 떨어진것을 느꼈지만
우리랑이는 자유배식을 하고있는 관계로 밥을 챙겨먹는지 안챙겨먹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간식을 주면 잘받아먹고 개껌 역시도 이빨로 잘뿌셔먹었으니깐요
그리고 20일 강아지가 급격히 활동이없어지고 계속 잠만 잡니다
이날 구토도 한번은 했네요 밥도 안먹는다는걸 알게되었죠
제가 직장인이라 더많이 신경못쓴점... 너무너무미안합니다..너무너무...
이미 저녁시간이라 병원문도 다 닫았고 제가사는곳에는 동물병원응급실조차
없는곳입니다...
하필 다음 날이 일요일이라 더욱더 걱정이됩습니다..
21일 밥양은 전혀줄지도 않고 노란색물토 만 자꾸 하네요
이날까지는 설사는 전혀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냥 노란색물토만 3~4번 정도하고 계속 제품에 안겨잠만 잤습니다
저녁에 너무 걱정이 된 저는 아버지께 데리고가서
뭘잘못먹은것 같다며 강아지 소화제를 먹여달라고해서 먹였습니다
그래도 이 날까지는 건강했을때보다는 활동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뛰고 안기고 꼬리를 흔들며 낯선 사람이 보면 아픈강아지 같지 않다고
말할 정도였죠
월요일에 출근을 앞둔 저는 혼자 있는 랑이가 너무 신경이쓰여
22일 병원오픈시간에 바로 랑이를 안고 찾아갔습니다
이날 의사는 뭐 잘못먹은게 아니냐며 생기도 있다면서 그냥 주사 두방에
약만 지어주더군요.. 내일도 아프면 다시찾아오라며..
그리고 제가 또 퇴근을 하고 집에오니깐 또 꼬리를 치며 저에게 안기며
짖을 수도 있고 조금 괜찮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날 입니다.
갑자기 저녁 7시 20분 경 첨으로 혈액이묶은 설사를 했습니다 아주손톱만큼의
소량의 양을 그러고 나서 10초도 되지 않아
깽갱...하는 소리를 반복하더니 하반신...마비....
다리를 쭉뻗은체 쓰러집니다...
병원에전화했습니다 이미 닫을 시간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계속된 전화에 퇴근준비를 하던 의사는
전화를 받고선 데리고 와라고 하십니다
당장 랑이를 앉은체 차를 타고 갔습니다
갑작스런 뒷다리 마비와 호흡곤란 ... 수의사님께서 증상을 모르시겠답니다
이런경우가 없답니다.. 우리랑이 항문에서 배변을 채취하시더니
현미경으로 보십니다 장염은 아닌것같다고하는제 정확히는 모르시겠데요
탈수증상일 확률이 높다며 식염수 링겔을 먼저 3분가량 맞고
포도당으로 링겔을 바꾼뒤 링겔을 꽂은채 집에왔습니다
일단 결과를 지켜봐야겠다며 ..
그리고 그렇게 23일 새벽이 되었습니다
호흡곤란과 하반신 마비는 여전했고 엄청난 몸의 떨림과 눈을 감지도 않고
미동도 없습니다
정확히 AM2:27경에 제가 링겔을 뽑아줬습니다
그리고 AM 3:27분 한시간이 흘렀는데 갑자기
피토를 하더니 바로...........
더이상 견디기 힘들었나봐요.. 전정말 주인자격도없습니다
직장을 핑계로 이사를 핑계로 랑이는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런데 제가 하고싶은말은
미처 랑이를 하늘나라로 보내기전까지 생각지못했는데..
랑이의 이상증세들
식육은물론떨이지고 활동력은없어졌지만,
검정색푸들이 갑자기 흰털이 보이기 시작한다는점
눈물이 잘없는 강아지였는데 눈꼽이 이상할정도로 많이꼈다는점
(잠을 무많이 자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죠..)
털을 밀어서 추위를 타는지 아랐지만 이상할 정도로 많이 몸의 떨림이 있다는점
아픈증상이 나타나기전 혼자 걷다가 종종 깨갱거린점
귀에 붉은 뾰루지가 났던점
옆얼굴라인에 너무 많이 긁어서 그런지 몰라도 피딱지가 굉장히 많았다는점
하반신마비가와서 서있지도못했지만 얼굴을 못들고 자꾸 벽이나 땅에
박을정도로 기대고있다는점
제일궁금한건
무슨병인지도 모르는데 처방을 하고 경과를 지켜보자며했던 의사말만믿고
상태과 호전되나 싶었던 우리 랑이가 설사를 한뒤 갑자기 하반신 마비가 온점
........물론제탓이더많지만
저는 알고싶어요 대체 우리랑이가 무슨병으로 아픔을 못견디고 하늘나라로 갔는지
병명이라도 알고싶습니다
의사도 모른다는병명... 알지도 못한체 제대로된 치료한번 못해보고
그냥 그렇게 보내야하는...
괜찮아질꺼라고 굳게 믿고 하염없이 눈물이나도 꾹꾹 참아왔는데
정말 너무 어이없이... 이새벽에 고비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님들 이런경우가 있었다면
대략이라도 무슨 병이였는지만이라도 가르쳐주세요...
제발부탁드립니다..
제글이 너무길었는데 끝까지봐주셔서 너무감사드리구요
제잘못도큰점에있어 욕을하셔도 달게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