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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5살캄보디아꼬마에게 당한사연

안뚱뚱해 |2010.02.24 12:20
조회 59,751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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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제 소개는 간략하게 하겠삼
 이제 곧 금은동똥 중 동메달, 3학년된다는 여대생임

  제 동생이 이번에 고등학교를 입학, 그래서 앞으로 여행 못갈꺼 생각해서

 기념으로 가족끼리 해외 여행을 고고씽했음

 

  원래 우리가족 쫌 화목하다고 유명함. 아빠랑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뽀뽀하고

 남자친구얘기 부모님이랑 상담하고 뭐 이런 거리낌 없는 분위기ㅋㅋㅋㅋ

 내친구 울집자러왔다가 이런모습에 완전 컬쳐쇼킹먹고 눈물질질싸면서 집에감

 아무튼 이런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간다는 것은 나에게

 완전 설렘설렘 기대기대. 가기전부터 애들한테 자랑하고 난리브루스

 

 설렘속 비행기타고 캄보디아 도착, 근데 무지더워 장난아님. 말그대로 살인더위

 사람들 생활수준 거의 우리 60년대 수준.. 더군다나 교육환경이 가장 캄보디아의 심각한  문제였음.   꼬마 애들이 학교를 안감. 그런거에대한 관념이 없음

 

 이야기 딴데로 샜음 ㅈㅅ...

 들뜬 마음으로 여행하며 구경함. 그런데 어떤 물건을 들고 꼬마들 나에게 몰려옴.

 팔찌사달라하며 팔고 있었음. 관광객 보이면 무조건 다가가서 하나사달라면서 떼쓰는 그런수준 ..   근데 앵벌이 같은 느낌이아니고 걍 문화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음;;;;;

 가이드 아저씨가 짜증내지 마시고 불쌍한 애들이니깐 좋게 거절하시라고 그런조언

 두뇌속 깊이새김

  그들은 무조건 도착한 관광버스에서 사람내리기만하면 사달라고따라오는데 불쌍해서

 나 거절안하고 좋게사줌. 머플러사고 부채사고 볼펜사고 팔찌사고 ㅋㅋ

 아 근데 팔찌살때가 문제였음

 

캄보디아 재래시장에 도착함  (진짜 완전 옛날 재래시장분위기)

역시 버스 내리자 마자  꼬마애들 나한테 몰려들어서 팔찌사달라 팔찌사달라 조름

" 온니 한개만 사주세여, 온니 한개만 사주세여"

" 3개 1달라, 3개 1달라" 

난 가이드말대로 친절하게 안살래~ 미안해~ 안사~~~  하면서 거절.

하지만 끝없이 날따라오는..

"온니, 3개 1달라. 온니날쒼하댜 온니날쒼하댜"  한 십분쫓아왔나? 근데도 안사니깐

"온니, 5개 1달라, 5개 1달라! 온니날쒼해 온니날쒼해"  그리고 또 십분쫓아오기

A~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불쌍해서 알겠어 살게! 하구 5개 콜!!!!!!

그랬더니 다른애들까지 몰려와서    "온니날씬훼. 내꺼도 5개1달라. 온니날씬훼"

그래서 내가 나 지금 샀어 팔찌 또 안살래 미안 하니깐....

 갑자기 버럭!!!!!!!!!!!!!!! "안또가퉤! 안또가퉤!!" 외침
 
꼬마아이들이 승질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면서 그냥 가니깐 뒤에서 입삐죽거리며  나한테

 


"온니 뚱뚱훼  온니 뚱뚱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기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씬하다에서 뚱뚱하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띠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헛웃음나오면서 은근히 열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3개 살꺼 5개에 사서 잘샀다 이러면서 버스로 돌아오는데

버스앞에 다른 꼬마에가

"온니 7개 1달라 7개 1달라"

.

..

...

.......

 

아나 진짜 얘네들 진짜 짱인거 같음

 

 

 

 

 

 

 

 

<그 문제의 5개1달라짜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보너스로 걍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

 

<캄보디아 재래시장 입구>

 

 <재래시장 채소가게>

 

추천수9
반대수0
베플ㅋㅋㅋㅋ|2010.03.01 15:39
친구야 나 1월달에 캄보디아갔는데 저만큼사왔다^^ 니 팔지 몇개 없는거보고 살짝 비웃엇다 내 팔지진짜많지????????^^ ㅇㅣ건 앙코르왓에서 찍은 인증샷 (우리 각도만 살짝다른거같아 흐흐흐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직 잠안잤는데 베플되다니!!!!!!!(다른사람들은 자고일어나면 톡되고 베플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문의 영광일세 감사합니다~~~~~~~~~~~ 이영광을 캄보디아의 어린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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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경험자|2010.02.28 11:27
가족단위의 여행이였다 관광하면서 사진을찍는데 어떤 아이가 옆에서 같이 찍더라 나는 모하나했음.. 갈때쯤 액자를 만들어와서 사라고했는데 사진이 내사진이 아니고 언니 사진이였고 안사니까 사진 가르키면서 막 비웃음.. 팔찌는 차고 있으면 팔목에 물이들고 부채는 사자마자 망가지고 '언니 이뻐요 언니 날씬해'이러다가 안사면 '언니 나빠요 언니 못생겼어 언니 뚱뚱해' 이러고 50대 이신 어느 분께는 '오빠 꽃미남 오빠 잘생겼어' 안사면 '할아버지 미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 아이들에게는 사탕이나 젤리주는게 최고임..
베플쎄쎄|2010.02.28 08:48
글쓴님아~ 저도 캄보디아 갔다 와봐서 말하는건데요.. 애들이 앵벌이 식으로 파는거 절대 사면 안되는건데 ㅋㅋ 왜냐면 그런거 한번 사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거든여~ 애들 부모도 계속 그런거 시키고.. 암튼 무지 않좋아요 ^^ 그러니까 절대 사주면 안되요~~~ 그리고.... 말투 겁내 부담 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이라고 운영자들이 정신이 나간듯.. 결론도 없는 글을 톡이라고 올려놨네 ㅅㅂ.. ------------------------------------------------ 맞는말 써놨는데 왜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열폭 쩌러~~~~ 에라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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