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쪽지를 주셨습니다.
저로 인해, 이 확실하지않은 글을 읽고
많은 다른사람들까지 마음의 피해를 입을수 있으니까
글쓸때 신중해달라고요..
제가 조금 신중하지 않았더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충격을 받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물어보고자
판에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글이 불쾌하게 느껴졋다면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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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있는것 같아
질문 하나만 드릴께요.
그럼 제 돈이 아이에게 가는게 아니라 마을복지를 위해 쓰인다는건 사실이죠?
돈이 100퍼센트 마을복지에 쓰이는가요? 제가 후원을 중지한다고 엘리자베스의 집안에 큰 재정적 문제는 생기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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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아직은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어느게 진실이고 거짓인지 저로서는 판단할 길이 없어 보이네요.
악플이든 충고든 저에게 해주신말들 고맙습니다.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
썩 좋은일로 헤드라인 된거는 아니니깐 미니홈피 공개는..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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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저는 2006년(중1)때 한비야씨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는 책을 읽고
월드비전을 통해 엘 살바도르의 마르티네즈 엘리자베스 브렌다라는
아이를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헤드라인에 월드비전에 관한 글이 올라와서
마침 저도 후원하고 있는지라 반가운 마음에 클릭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근데 그 판의 댓글들에
제가 상상하지도 못햇던 글들이 많이 달렷더군요.
저는 4년동원 후원하면서 왜 그런점을 몰랐을까요?
왜 제가 낸 돈이 거의다 선교활동으로 쓰인다는것을 몰랐을까요?
4년동안 그아이와의 인연을 통해 선물도 보내주고 편지도 써주면
가끔씩 대필편지와 그아이의 그림을 받아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준 선물을 들고 찍은 사진도 같이 올때도 있었구요.
전 정말 뿌듯했다고나 할까요.. 저의 작은 2만원이
이 아이에게 큰 행복을 줄수 있구나 싶은 마음에 전 정말 기뻤습니다.
하지만 그 판의 댓글을 읽으면서 알아버린 사실들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어머니도 보태주신것도 있지만 제 용돈 아껴쓰면서
낸 후원금 2만원. 2010년 1월날짜로 총 82만원이더군요.
물론 이게 전부 선교활동으로 쓰이지는 않았겠지만..
(만약 그랬더라면...정말 안타깝네요)
그냥 마음이 너무 씁쓸해 지네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면서 한비야씨와 월드비젼에 관한 글을 많이 찾아읽었습니다.
설마 설마 하면서..
한비야씨는 저의 롤 모델이였습니다.
제 꿈도 한비야씨를 통해 얻었습니다. 유니세프에서 일하는거요..
하지만 한비야씨에 대한 거품이 있다는 이야기도 읽고
이것저것 읽어보니까 정말 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제가 제 마음속에 상상하던 그런 분이 아니신것 같네요.
중학교때 진짜 저는 한비야씨를 보면서
나도 크면 꼭 저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야지 다짐을 하면서
브렌다에게 후원도 하고 그랬는데...
정말 배신당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ㅠㅠ
지금 공부가 손에 안잡합니다.
제 책상에는 월드비젼에서 받은 브렌다의 사진액자가 잇습니다.
제 책상 밑에는 브렌다가 4년동안 보내준
이쁜 그림들과 대필편지, 사진들, 그리고 연례보고서가 차곡차곡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제돈이 이 아이를 위해 쓰이기는켜녕
선교활동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니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입니다.
후원중지..해야될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