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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진짜 많으신 시아버지=.=;;;지겨웡!

짜증지대로다! |2010.03.02 00:38
조회 983 |추천 1

결혼 2년차 전업주부입니다.

생후 5개월된 아들래미가 있구요...무쟈게 효자인 남편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물론 차남이라서 따로 살고 있고 이혼하신 아주버님이 시부모님 모시고

함께 살고 있는데...

문제는 울 아들 백일잔치도 안했는데...저 애 낳을때 지금까지~뭐 필요한것 없냐고

한마디도 물어보시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해주시면서~바라는건 무쟈게 많으십니다...

저 애는 자연분만으로 낳고 생후2개월된 아들 놔두고 자궁근종 수술 배갈라서

전신마취하고 일주일 병원입원치료 하고 집에 오니 시어머님이 울아들 봐주시면서

저 퇴원한다고 미리 전화까지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와보니....

미역국은 고사하고 밥통에 밥도 없더군요~아...암담합디다!

아픈것도 서러운데 요즘 시어머님들은 다 이러나 싶더라구요...아니면 울 시엄마가 개념상실하신건지....남편도 있는데 둘이 완죤 짝짝쿵....남편도 나 몰라라하고

지먹을꺼만 사와서 지엄마랑 같이 앉아서 티비보면서 얘기하면서 쳐드시는모습

보면서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그래서 친정집으로 걸어서 왔습니다....

남편은 택시타고 가라고 하면서 태워주지도 않고...에잇!치사하고 드러워서....ㅠ_ㅠ

 

 

아버님은 또 며느리한테 바라시는게 일주일에 최소한 한번은 꼬옥~전화드리는것...

그리고 주일날마다 교회가면서 시댁도 꼬옥!들르는것....(시댁과 저희집 그리고 친정집이 가깝다 보니...우리집은 가운데 끼었음!)

저 임신했을때(7개월 정도)시댁 조카(그당시 초등생 4학년여자 6학년남자)들

점심차려주라는 겁니다.(애엄마가 이혼하고 없으니 답답하죠...애들도 디따 어둡습니다)저는 생각한답시고 이것저것 마트들러서 사들고 갔더니 밥이랑 국 반찬 다 있는데

차려서 못챙겨먹을나이도 아니고....기가 막히더군요....시조카도 그렇고 아버님도

유별나고....아~승질나고 짱나는데 태교에 안좋을까봐 또 참았죠....ㅠ_ㅠ

시아버지 완죤 옛날분(직장생활도 안해보셨고 지금은 연세가 있으셔서 백수).....

앞뒤꽉꽉 막히고 말한번 하면 중간에 끊을 수도없이 무쟈게

지겹게 떠들고 계십니다......

 

결혼할때 집도 장만해주신거 무지막지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시아버지께선 무쟈게 생색내주시고....

 

오늘도 시조카 졸업선물도 안해준다고 뭐라고ㅗ 지랄지랄 하십니다....

맘같아선 니네 큰손자만 손자냐!울 아들도 손자 아니냐!따지고 싶지만....

솔직히 서운한건 이루말할수가 없네요....에효~

울 아들 내의한벌 안사다준 인간들이.....졸업선물은 무슨 지랄한다고 내가 사주겠습니까?ㅡㅡㅋㅋㅋ아버님께 말은 뭐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봤다고 말씀드렸죠....

역시 옛날말 하나도 틀리는게 없습니다....

시댁과 화장실은 아주 머~~~~얼리 떨어져 있어야 좋다고.....

노인네 둘이 다 고혈압에 당뇨병이 꽤 오래됐다고 알고있는데....

나중에 내가 병수발까지 안하려면 어서어서 애크고 어디 나가서 돈이라도 벌어야 겠단 생각들더라구요....

 

시아버지는 허구헌날 돈없다고 돈돈돈돈 돈없는것도 자랑인지~죽는 소리만 하시고....

약값에 병원비에 돈없단 소리는 아주 입에 달고 삽니다.....

울남편 월급도 빤한데 용돈달란소린지...아주 미쳐버리겠습니다....쩝

 

저는 속으로 이런 생각들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첨에 아파트 해주신것 팔아서 그걸로 돈 드리고 약값 쳐드시라고 하고싶더라구요....남편한테도 넘 폭폭해서 싸웠습니다....

(아파트 한번 사준걸로 펴~영~생 울궈먹을꺼같더라구요...엄청 생색내심-_-

이 썩을아파트 팔아서 그 돈 드리고 우리가 돈 아끼고 잘모아서 전세로라도 살자!라고요...아주 방방 뛰더군요....그렇게 하면 도리가 아니라나 모라나....으휴~답답)

 

 

효자인 울남편한테 어디 경기도 처럼 먼곳으로 직장 옮기는것 어떻겠냐고 좀 알아보라고 말해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렇게 가까이 있어야 더 챙겨드리고 정도 들고 좋은거라면서....에혀...

내가 말하면 나쁜뇬 소리만 듣고 욕만 쳐얻어먹습니다....내 입장은 전혀 헤아려주지

못하는 왠수같은 남편입니다....

정말 우울하고 잠도 안오고 살기싫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좋은 말씀 부탁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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