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들어오니.. 헉....
톡이되어있네요..
내 인생에 첫 톡이라 어안벙벙..
글재주가 없는 저라 읽는 재미도 없을턴데.. ㅠㅠ감사합니다.
리플들을 읽어보니... 정말죄송해요ㅠ.ㅠ..
특히 20대 여성분들... 나쁜의도로 쓴건아니였어요.
그냥 주서들은 말이라 친구들끼리 23살부터 노화가 시작
된다더라 하면서 농담으로 주고 받던말이였는데~
상처받으셨다면 죄송!
그냥 철없는 것이 하는말이라 생각하구 넘어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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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곧 여자의 노화가 시작된다는 23女입니다.ㅋㅋ
복학준비를 하는 학생이구요~
여자로 태어났지만.. 태어날때부터 장군감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란^^
천상여자가 못되 서러운 여자입니다.
제가 원래 멜로물, 요런거.. 잘 못봅니다. 너무너무 싫은걸 어쩌겠어요...
그저 호러물, 액션, 스릴러 등등... 무섭고 자극적인것에 목메어 살지요.. ㅋㅋ
실제로 너무 잔인하거나 해서 개봉못한 영화들도 아주 싹쓸히 하면서..
아무튼 이런것 때문인지 어릴적에는 죽은사람들.. 귀신들을 몇번 본 경험이
있습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 사이에 있던 하얀원피스를 입은 여자귀신이라던가..
내 다리밑을 쉭하고 지나가던 꼬마아이.. 지팡이들고 절뚝거리며 뛰어오던 할머니..
등등..
가위는 그저 기본이고.. 새벽에 항상 깨서 환청도 가끔 듣고 그럴떄마다
무서워서 안방으로 달려가 부모님 품에서 곤히 잠들던 귀여운 아이...ㅋㅋㅈㅅ
그런 경험 손꼽아도 모자를 판이지만...
무속인을 찾아가도 원래 이런 영감을 지니가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는 둥..
작두를 타라는 둥.. 여러소리를 들으며 지금까지 자라왔는데~
꿈도 어찌나 꾸던지... 꿈의 절반은 전부 악몽이였죠.
특히나 조상님 꿈은 좋은 꿈이라는데^^.. 조상님은 제 꿈에 나타나셔서
항상 꾸짖고 떄리고만 가십니다 그려... 미ㅏ러ㅏㅣ하하하ㅠㅠ
꿈이라도 매질하면 아파요 ㅠ.ㅠ...
이런 영향인지.. 무섭다는 영화를 봐도 사진을 봐도 담담하게
보는 담력이 생겼죠. 그리고 꿈에서 항상 나타나는 귀신들...
저에겐 정해져 있더라구요. 어떤 무속인 분이 저와 파장이 잘 맞으면
나타난다고 하는데.. 네... 저와 파장이 잘 맞는 귀신분들은 저와 나잇대가
비슷한 고인젊은여성분들.. 그리고 아이들입니다...
꿈에서 제 뒤에서 절 껴안고 괴롭히고 난리부르스를 하시죠.
걔중에 반복되는 악몽이 있었는데 한번에 수십번을 돌아가며 꾼다는..
왜 자꾸 이런꿈을 꿀까... 싶었는데 어떤 무속인분이 써 놓은 글을 우연히
봤죠.
"굿이나 신내림 등.. 이런걸 봐도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다."
네.. 저는 그때 한창 엑소XX트라는 프로그램을 전부 시청하는 애청자였죠.
TV로 통해봐도 치고들어오고 들러 붙는다고 하네요. 특히나 영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럼 자신들이 더 잘보일터이니^^..
열심히 봤죠... 재방송까지 챙겨봤으니 뭐... 가위는 더 심해지고
꿈에서 나타나는 귀신분들은 더 선명하게 잘 보이며
해몽되면 안좋은 꿈들... 신발을 잃어버리거나 차를타고 산으로 올라간다던가..
계속되니 저도 어느정도 익숙해져 꿈에서 귀신분들의 파란볼을 때리는
스킬도 익혔지만 그 뒤로 공포물이라던가 엑소XX트같은 프로그램..
뚝 끊었죠. 그 뒤로 잠잠해지는 효과를 맛보다 몇일전에 친구와 함께
DVD방에 가서 공포물 중 대작인 주X을 보았죠. 이미 몇차례나 본거지만
오랜만에 호러영화.. 제 친구는 무서운걸 못봐서 제가 어거지로 보게했죠.
중간중간 보면서 토시오의 성대모사를 하며 보다가 제 친구가 하두 소리
질러서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또 꿈을 꾼거죠. 집에와서도 혼자 토시오 토시오~ 거리면서
열심히 성대모사한 탓일까요. 가위에 눌렸는데 꼬마남자아이가 나와서
꺄르르르르 웃더라구요^^ 그 아이는 장농에 찰싹 붙어서 노란색 티를 입고
앞머리로 얼굴반을 고치고 입만 헤 벌리고 꺄르르르 웃더라구요.
오랜만에 가위라 괴롭더라구요. 제 심장을 꾹 누르는 느낌과
머리가 깨질것 같은 오묘한 느낌, 그리고 이대로 죽겠구나 하는데
저희 엄마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셨는지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순간 다행이 깼습니다. 그때가 새벽 4시 조금 넘어선...
엄마는 갑자기 눈이 떠졌는데 불안한 느낌에 제 방에 와밨는데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감사합니다.
항상 무서운걸 본 후에 꼭 이런일을 당하는 저...
고칠려면 작두를 타라 신의 길을 걸어라 하시는데 저에게도
저만의 꿈이 있기에 차마 엄두도 못내고 공포물 안보는 외에
아무일도 거의 없으니 가끔만 볼려구요.
괜히 한풀이 하다가요. 길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