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 아침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출근을 하고 있었죠...
그때 저랑 같이 탔던 임산부께서는 노약자석에 자리가 있는지 보시곤
앉으려 하셨습니다 그때 자리가 할아버지 두분께서 양쪽에 앉아 계시고
가운데 자리가 비어 있더군요..
별로 내키지 않는 표정 이셨지만 그래도 힘드시니깐 앉으시더라구요
마침 다음역인 도봉산역에서 두분 할아버지중 한분이 내리시려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
그러시더니 대뜸 젊은여자가 노약자석에 앉으셨다면서....젊은것이 앉아서 잡지나
보고 앉아 있다면서 막 머라고 하시더군요..![]()
그 임산부께선 신문(그 공짜 신문)을 보고 계셨거든요....
그 임산부께선 얼굴이 빨개져가지구 암말도 못하시구 계시더라구요
"제가 저분 임산부세요"라고 말해 드리고 싶었지만....
소심한 제 성격상 말도 못하고......![]()
말할까 말까 말할까 말까를 속으로 반복하다가 결국 할아버진 내리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의롭게(?) 말씀하실수 있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쩝.....
요즘 할아버지들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