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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겁을 상실했어요..

우째.. |2010.04.03 10:41
조회 744 |추천 0

제목 그대로입니다.

 

남편은 꽤 오래전 부터 세상이 무섭지 않은가 봐요.

5년전쯤 돈 백만원 들고 가서 2억짜리 부동산을 계약하더니..

 

얼마전 알박기에 최고라면서 대지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돈도 알아서 다 혼자 준비하더군요.

 

그리고 5일전..

자기돈 몇푼 없이 11억이라는 돈이 들어가는 땅을 또

계약을 했습니다.

제가 밤에 그돈 다 어디서 끌어 모을 거냐니깐..

걱정하지마..  일주일이면 투자할 사람 다 모일거야?

 

그리고 정말 기적같은 일이네요.

남편이 논으로 계약 했던 땅이 계획관리지역으로

풀리고 4차선 국도에 접한 땅이라고

서로 투자하겠다고 달라 붙네요.

 

남편 저렇게 살다가 한방에 가지 않나 걱정 됩니다.

 

그냥 회사에서 벌어오는 돈이면 만족하는데..

왜 저렇게 환장하고 돈을 모으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남편 돈 벌어오는 급여에 만족하는데..

 

남편왈 땅값이 폭락하기 전에 집값부터 폭락할 거고

주식은 종이딱지가 되는 날이라고..

어차피 그렇게 될 때는 은행에 돈 넣어 두더라도..

개인별 한도액 외에는 책임 못지는 상황이 되는거라고..

 

그래도 겁나요.

남편이 여기서 멈추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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