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주호 준위(1958 - 2010) 한주호(韓主浩, 1958년 ~ 2010년 3월 30일) 준위는 대한민국의 군인이며, 1976년부터 줄곧 해군 특수전(UDT·Underwater Demolition Team) 여단에서 근무한 베테랑 요원이다. 1975년 2월 해군에 하사로 임관해 군인의 길에 들었으며, 이듬해부터 35년간 특수전 여단에 근무했다. 그는 교육훈련대에서 18년간 교관경력을 비롯해 특공대 팀장, 교육대 주임반장, 특임대대 지원반장 등을 거쳤고, 2000년 준위로 임관했다. 2009년 3월에는 청해부대 소속으로 소말리아 파병에 지원했는 데, 당시 그는 파병 장병 중 최고령이었다. 한 준위는 “군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기본임무”라며 “나라가 여러모로 어려운데 이번 파병이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힌 ‘참 군인'이었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침몰 사건이 발생하자, 그는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주위의 만류와 5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바닷물에 자원하여 나섰다. 그는 동료들과의 통화에서 "오늘(2010년 3월 30일)안으로 모든 실종자들을 책임지고 구조해내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투철한 군인정신과 전우애의 소유자였다. 이 통화내용은 결국 한주호 준위의 유언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거친 물살과 시계 제로의 상황, 낮은 수온, 그리고 45m의 깊은 수심, 거기다 심해잠수장비조차 사용할 수 없는 너무나도 열악한 구조 환경에서, 그는 구조작업 도중 실신해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미군 구조함인 살보함으로 후송됐으나 잠수병 치료 중 사망했다. 그는 36년간을 몸 담았던 군에서의 전역(2012년 12월)을 불과 2년여 앞둔 상황에서 순직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말순 씨, 아들 한상기 중위(학군 46기), 그리고 딸 한슬기 양이 있다. 그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과 충무 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 한주호 준위는 '해군 UDT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 칭송될 정도로 투철한 군인정신의 소유자였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인격을, 임무에 있어서는 강인한 책임감으로 무장된 아주 훌륭한 군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솔선하는 자세까지 보여주었다. 해군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었던 그의 영전에 다시 한 번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또 영원히 지속되리라 본다. 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빕니다. 수상. 2010년 보국훈장 광복장
2010년 충무 무공훈장
국무총리 표창 국방부장관 표창 합참의장 표창
주요 경력. 1975년 2월 특전 27차 해군부사관 입대
1976년 미합중국 해병대 특수전 단기과정 수료
2009년 청해부대 1진 파병
~2010.03 대한민국 해군특수전여단 교육훈련대 준위
대한민국 해군특수전여단 교관
국가와 사회가 나아갈 올바른 길을 정립시키기 위한 정치클럽 '국가사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