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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Ola? Largo do Senado!

안꼬맹이 |2010.04.03 16:45
조회 165 |추천 0

기다리고 기다던 곳이다.

 

어떤날은 너무 가고싶은데 갈수없는 현실이 너무 분해서 자다가 일어나 신경질이 날 만큼 간절했다.

 

어른들이 그런다.

 

눈에 뭐가 씌였다고...

 

딱 그 상황이다...

 

추운 세나도여도 사람이 많은 세나도여도 장식물에 정신없는 세나도여도 나는 그저 좋다...

 

그런 좋은 세나도에 사진이 몇장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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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로안에서 나와서 베네치안으로 갔다.

 

기다린만큼 이쁘겠지 하는 생각만큼

 

일단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피신용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미치도록 사람이 많다...

 

그 입구에 남들 다 찍는 입구사진을 찍을수가 없이 사람이 많다.

 

나는 사람 많은곳이 싫고 이곳이 싫어지기 전에 이곳을 떠야겠다 싶어서 2층으로 간다.

 

 

이 예쁜 천잘이 가까워 질수록 사진에 나오던곳과도 티비에 나오던곳과도 가까워진다.

 

 

사람이 이리도 많아도 사진으로 보면 참 예쁜데...

 

너무 속상했다...

 

그래서 너무 걱정이 된다...

 

이 아름다운곳이 오랜시간 지속되지 않을것 같다...

 

명성만큼 사람이 다른 카지노보다 많았고 그래서인지 관리가 너무 잘 되지 않았다...

 

내가 다닌 카지노중에 가장 화장실이 지저분했고

 

가장 공기가 안 좋았으며 아무데서나 담배를 펴서 인상을 찌푸리게했다...

 

그리고 그토록 타고싶던 곤돌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탈수가 없었지만

 

다음번에 다시 이곳을 찾아야할 이유를 남겨둔것 같아서 많이 아쉽지는 않았다.

 

 

 

더이상 이곳에 있기에 무리가 있다 싶어서 밖이 춥지만 우린 세나도광장으로 가기로 했다...

 

그와중에 저리 사람이 많은 스타벅스에 너무 가고싶다...

 

하지만 괜찮다...

 

다음 목적지는 세나도광장이 아니라 세나도광장안의 스타벅스니까...

 

미쳤다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처음부터 세나도광장안의 스타벅스를 가자에서 시작된 여행이였다...

 

 

 

밖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밝다...

 

아침부터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고 있지만 이제 2시가 막 지났고 베네치안이 살짝 어두운 하늘을 하고있어서

 

밖에는 생각보다 밝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춥고 하늘이 흐리다

 

ㅠㅠㅠㅠ

 

택시나 버스를탈까하다가 셔틀버스가 더 좋아보여서 셔틀버스에 줄을섰다...

 

버스가 자주오는데도 줄이 엄청길다...

 

5대의 버스를 보내고나서야 겨우 우리가 탈수있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떠난지 6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다시 마카오선착장에 왔다...

 

선착장에서 생각보다 피셔맨즈와프가 가깝다...

 

그래서 일정엔 저녁에 가거나 안가는것이였지만 저녁에 못갈것 같다고 생각해서 잠깐 훑어보자는 맘으로 왔다.

 

바다라서 춥다...

 

정말 이쁜곳인걸 머리도 마음도 알겠지만 내 몸이 거부한다...

 

그러다보니 이 넓은곳에서 사진도 몇장 못 찍었다...

 

저 길 끝까지 걸어가서 당왕조시대성을 가보고싶었는데

 

내가 피셔맨즈와프에서 가장보고싶었던 곳인데 나는 너무 추워서 갈수가 없다 ㅡㅡ;;;;;;;;

 

그래서 과감히 여기까지만 다녀서 세나도광장으로 갔다...

 

택시아저씨가 미친듯이 빙글빙글 돈다...

 

진짜 빈정상하지만 덕분에 마카오지리를 확 알수있게 해준다...

 

세나도광장에 내렸는데 맙소사~~~

 

내가 2년8개워전에 왔던 그 모습이 아니다...

 

춘절을 맞이하여 세나도광장이 변신을 한다더니 정말 변신을 했다...

 

사람 많고 저 촌스러운 빨강도 그렇고 당췌가 허접하고 정신없고 왜 이런짓을 했나 싶어서

 

우린 정말 단1초의 망설임도없이 스타벅스로 갔다...

 

자리가없다 ㅡㅡ;;;

 

갓갓으로 자리를 맡고 미친듯이 텀블러를 샀다...

 

미쳐서 텀블러 2개를 사고 무료음료쿠폰으로 언니랑 나랑 음료를 마셨는데

 

특템일줄 알았던 다이에나는 한국에오니 있다...

 

그래도 위안을 삼자면 한국보다 5천원 싸게샀다...

 

사실 전혀 위안이 안된다 ㅡㅡ;;;;;;;;;;;;;;

 

앉아서 수다를 떨다보니 몸이 좀 녹았다...

 

피곤하지만 나는 여기에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앉아있을 맘으로 왔지만

 

막상오니 정신없고 시끄럽고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아무런 차이도 없고

 

나가고싶다...

 

그래서 윤화는 별다방에 남고 나와 언니와 수정이는 밖으로 나와서 수정이 따로 나랑 언니랑 따로 돌아다녔다...

 

이제야 마카오에 온 기분이다...

 

Ola? Largo do Sen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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