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세 서울사는 여자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ㅠ
저희 할아버지께서 밖에서 노점을 하시다 갑자기 쓰러지신 후
뇌졸증으로 약 1년간 전주에있는 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장애1급으로..호스로 죽을 드시고.. 혼자힘으로는 전혀일어나시지못하십니다...
할머니께서 직접 간병을 하시기는 너무 나이가 연로하시고
할머니께서도 몸이 편찮으셔서 비용적인 부담이 있더라도 간병인에게 저희 할아버지의 병수발과 모든것들을 믿고 맡겼는데요..
그래도 요즘은 할아버지..밥도 잘 잡수시고 말씀도 또박또박은 아니시더라도
알아들을수있을만큼 하십니다..
정말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대신 할아버지 돌봐주시는 간병인에게 감사한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사건은..바로 3일전일어났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새벽에 어디가 많이 아프고 힘드셨는지 계속 소리를 지르시고 아프다고 간병인에게 고통을 호소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디가 아픈지 보살펴주고 간호사에게 바로 보고해야할 간병인이 ..
아프다고 호소하시는 할아버지의 뺨을
시끄럽다며 3대씩이나 엄청나게 쎄게 때리고나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그냥 자더랍니다.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었는데 뺨을 때린겁니다..............
그 일이 있고난후 밤이되면 또 맞을까 무서워서 할머니한테 밤마다 와달라고 하더랍니다.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병실사람들은 모두 자고있었다고 하구요...간호해줘야할사람이 갑자기 주먹과 손바닥이 날라오다니..아픈것도아픈거고 얼마나 당황스럽고 무서우셨을까요....소름끼칩니다. 2개의얼굴간병인.저희들갔을땐 생글생글웃으시며 그렇게 챙기는척 정말 잘 돌보아드리겠다고 하셨는데말이죠.
다음날 할머니께서 이 얘기를 듣고 병원에 찾아가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병실사람들에게 얘기를 털어놨더니 옆에환자간병인이 나도 알고있었다 하더랍니다.
하..지..만 환자 간병인은 그사실을 알고있었음에도
말리지않았더라고하더라는..ㅡㅡ(방관아닌가요.)
그리고선 일이 더 커지게 될까봐 다음날 다시 말을 바꾸더랍니다.
때린적이 없다고
얼굴을 때린게 아니고 얼굴을 토닥토닥 만진거였다고.
어.처.구.니.가.없.습.니.다. 간병인들끼리 똘똘 뭉처서 시치미를 떼더랍니다.
병원에 CCTV라도 있었으면 증거가 확실했을텐데말입니다
저희 할아버지.. 몸은 움직이지못하시지만 정신은 정말 말짱하십니다.
가끔 전화로도 통화하시고.. 사람알아보실줄도알고요..
그런데 간병인들부터 시작해서 병원관계자들까지 그냥 넘어가자는식으로
할머니께 조용히 얘기하더랍니다. 일커지지않게 제발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지만 이 얘기를 제가 들은 이상 더이상 그냥 넘어갈수가 없군요.
맘같아선 병원명부터 간병인이름까지 다 까발리고싶습니다.억울합니다.
밤중에 깜깜하고 어두운병실에서..
몸까지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정성껏 돌봐야할 간병인이... 폭력이 말이나 됩니까..
자기 부모였음 과연 그렇게 할수있었을까....
장애인이라고..움직이지 못한다고 사람을 쉽게본건가요...........들을수있고 볼수있고 느낄수있는걸 .....................
폭력을 가한 그 간병인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현재 계속 폭력에대한 사실을 부인하고있는 상태이구요.
사과조차 하지않고 뻔뻔하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매일 병원에 나오고 있습니다.
할머니께서도 속상하지만 어떻게하냐고 그냥 거의 반은 포기하신것같은데 ..
저희 할아버지의 그날 당한수모를 제가 대신 어떻게든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도 믿을수 없네요. 돈을받고간병하는자가 사람을 때리는 현실도 믿을수없을뿐더러 이제직접 가족들이 할아버지를 보살피고 병간해드리고싶네요,
제가 아직 어리고 법적으로 아는게 별로 없어서 이렇게 네이트 톡에 찾아와 글 남겨봅니다..
어떻게 그 날밤 그간병인의 만행에대해서 법적으로 처분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문제는 어디가서 해결해야하나요...제가아는건 장애우인권협회..사회복지담당관할부서....또 뭐가있죠..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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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이 됫었군요 이제 확인했습니다..
이 글 많은 사람들이 보실수있게 도와주신 톡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구, 저희 할아버지 간병인이 폭행했던게 아니고
저희 할아버지 옆환자 간병인이 시끄럽다고 폭행했던거라하네요..
그사실을 저도 이제 알았습니다. 저도 가족들에게 전해들은내용이라.. 그얘기를 듣고 워낙흥분한상태이기도했구요(어쨌든 같은 간병인이 폭행한것이었으니..)
사과를 받아내긴했는데.,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용서하지않겠다고 하시다가 사과를 받아주셨요..저희간병인도 아니라서 저희가 어떻게 조치를 취할수입장이 안되서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곳에있는 간병인분들... 인터넷에 글 올라온 사실 알고서 그닥 좋은분위기가 아닌것같은데요.. 앞으로 환자 우습게 보지 마시고 하시는일에만충실하시길.
간병인들로인해 불미스러운사건이 더이상 일어나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