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22살男입니다.
맨날 판보고만 있다가 써보고 싶기도 하고;;
쓸얘기란게 완벽한 여자친구 자랑 겸 써보겠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쑥스러워서 사진은 올릴수가없지만 못생긴얼굴은 아니구요;;;;;;;죄송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릴때 막 엄마 친구 분들이 저한테 잘생겼네~ 인물이네~ 이런소리 하하 (빈말이지만)듣고자라서 중, 고등학교 때 있는 없는 겉멋 다 들고 제가 조카 잘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누나가 모델쪽 일을 해서 누나보고 훨씬 옷이나 머리스탈에 신경쓰게 되어 결국 좀 인기가 많게됬습니다. 그리하여 여자들한테 관심없는척하는 나쁜남자st 의 속은 왕자병이었습니다. (길가다 좀 괜찮고 스타일있으신 남자분들 대부분 왕자병ㅋㅋㅋ일겁니다). 더 솔직히 하자면 여자친구 가볍게 몇번 사귀어봤고 여자얼굴,스타일도 많이 따지고 하튼 그런 일반인이었는데 요즘 이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그런것들이 다 부질없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진정한 미는 역시 겉에만 봐서는 찾을수 없죠.
어쨋든 여자친구는 21살이고 휴학생입니다.
만난건 6개월전쯤 겉멋에 쩔어있는 저는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커피를 마신답시고 스타벅수 에 겉멋들은 친구들(미안;)과 들어갔습니다. 주문을 하고 커피 나오는데서 기다리는데 시방...진짜 완전히 아름다운 한분이 '커피나왔습니다'라고 커피를 주는겁니다.
얼마나 예쁘냐면 완전 생얼은 아니듯하지만 그정도면 생얼정도의 화장을 했는데 진짜 이사람이 왜 스타벅스같은데서 일을할까 라고 생각들고 쌍꺼풀있는 강아지같은눈(렌즈아니고..) 는 그 이영애씨처럼 갈색눈이었는데 막 빨아들이는 듯한;;; 어떻게 보면 서구적이고 동양적인 눈매에 오똑한 코 다부진 입술에 계란형.. 그냥 전형적인 미인 스타일에서 매력추가 적인 외모에 검은 머리카락에 햇빛에 탔는지 피부가 약간 그을렸고 볼이 자연스레 붉었습니다. 이런 말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증명이 되겠지만 차마 여자친구 좀 이런거 싫어해서 올리기 그래요 ㅠㅠㅜㅜㅜㅠㅠ진짜 안타깝..
저는 처음에 넋 놓다가 정신차리고 커피들고 자리에 왔는데 눈이 안떨어지는 겁니다. 진짜.. 평소엔 좀 괜찮은 여자들 볼때 나정도면 꼬실수있지 않을까 이런 어이없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 여자는 진짜 제가 너무나 초라해졌습니다.;; 번호를 따고 싶었지만 남자친구가 없을거 같지는 않고 너무 예뻐서 땀만 흘리다가 친구들이 저를 보고 막 비웃고 그래서 '관심없거든 ㅋㅋ'이렇게 조카 시크한 척하고 스타벅스에서 나왓습니다. 근데 ㅋㅋㅋ친구들한테 갑자기 집에 가야될것같다고 구라치고 다시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진짜 저 여자가 내 애인안되도 저렇게 예쁜 친구있음 좋겠다 생각 하면서 진짜 인연을 만들고 싶어서 떨면서 용기내서 말 걸엇습니다. (번호따면 그냥 인상에 안남을것같아서 알바구하냐고 ㅋㅋㅋ ) 하늘이 도왔죠 하필 알바 구하고 있었고 그 다음주 부터 알바를 다니게됬습니다. 여자친구랑 같이하려고 평소엔 일어나지도 않는 오전부터 했구요 친해져서(남자 친구없는 거 알게되고) 알바끝나고 가치 밥먹고 그러다가 영화보자해서 영화보고 암튼 꿈같은 나날이 펼쳐졌습니다.
어느날은 집에 데려다 주는데 잘가 하면서 볼에 뽀뽀를 하는 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해돜ㅗ;ㅣ이리ㅣㅁ
우리 사귀자 이런 과정은 없었고 그 날이후 그런 작은 스킨십 손을 잡는 다던지 그래서 결국 사귀는 사이가 됬습니다. 근데 매일 알수록 참 진국입니다.
예쁜건 물론이거와 지적이고 장학금은 물론이거와 학업에 대한 열정도 있어 단기간에 일본어와 체코어를 마스터 했습니다.ㅡㅡ;;;;철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돈도 절약하는 스타일이지만 그렇다고 할인카드 주렁주렁 있지도 않고 써야될때 안쓰는 구두쇠도 아니고 제가 밥사면 커피나 영화를 보여준다든지 더치패이 일상화구요. 부모님한테 용돈안받고 알바비로 작은 작업실 오피스텔 얻어서 거기서 그림그리구요 자금도 직접 마련했습니다. 그런거 보면 생활력 대단하고 요리도 책보고 배우지만 진짜 몇년 만든 요리사처럼 맛있습니다 ㅠㅠㅠ 걔네 집에 책상 책꽂이에 애들사진막 세워져있는거 있는데 월드비젼ㅋㅋㅋ후원자 박xx님 이렇게 그 아프리카애들 사진 있고 3명 ㅋㅋㅋ
물어보니까 한달에 3만원씩 3명 후원중이라고 합니다.
걔네 식구들 포함해서 10명... 엄마한테 돈달라고 떼쓰는 제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종교가 있는건 아닙니다.
성격또한 활발한데 막 수다스럽지 않고 재치있고 어른들과 말도 잘 통하는.. 거기다 대박인건 ㅋㅋㅋ 스포츠 좋아해서 제가 축구볼때 같이 보면서 놀고 상냥하고 그럽니다. 하튼 대박
이쯤되면 남자들한테 인기많겠죠... 네 많아요
주변에 남자친구 짱 많은건 아니고 여자친구 만큼 있는데 한번 소개 받은적있거든요..
솔직히 그 친구분들 좀 멋쟁이분들 이어서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저는 약간 위축됬었는데 여자친구가 친구분들 앞에서 제 자랑을 엄청 하는 겁니다.
'아무 옷이나 입어도 스타일난다','노래잘한다','배려심이 얼마나 있는줄아냐'하면서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막 칭찬해 주니 기분이 좋아지고 그 친구분들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ㅋㅋㅋㅋ술먹고 친해졌고 진짜 저의 옛날 같은 스타일들이 아니어서 여자친구한테 이성친구있어도 많이 신경쓰지 않게됬습니다.
반대로 제 친구들한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애들이 예쁘니까 막 좋아하고
친구하자고 번호알려달라그러고 저 있는데 쫌 막 꼬시고 그래서 여자친구랑 제 친구들이랑좀 친해질려고 하고 저도 좀 아리송한 기분에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친구들이 막 접근해 오니까 친구들 보는 앞에서한테 오더니제 팔을 잡고 자기를 안게 하면서 친구들도 멋지지만 내 남자친구가 제일 멋있다 이러면서 다들리게;;;좋아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런여자친구가 있으니까 처음에는 제가 초라해졌다가 이제는 그냥 마냥 좋습니다.
매일보고 같이 있어도 시들시들해 지지가 않네요.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그런말은 말이네요 그냥 있습니다 여기에!
정말 사랑하고ㅋㅋㅋㅋㅋ사랑해
사진 원하시겠지만 ㅈㅅ여자친구집인데 여자친구:뭐써? 나:암것도아님ㅋㅋㅋㅋ
저같이 왕년에 겉멋들으셨다던가 완벽한 사람을 아는분 되고자 하는분 누구나
댓글환영하구요 욕은 별로입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연예인들 ㅋㅋㅋㅋㅋ성형하고도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