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북측어뢰인가.아군오인인가,미군 오발인가
합동조사단 1차 조사결과 발표와 생존장병들의 증언으로 비상상황발령여부,천안함의 특수임무수행 의혹,내부폭발 및 암초충돌에 의한 침몰설에 대한 의문점이 어느정도는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16분 백령도 방공진지 폭발음 청취 및 보고에 따른 동시간 상황인지 보고문건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또 생존장병들의 진술이 마치 짜여진 각본에 따른것처럼 침몰의 핵심부분인 폭발문제에 대해 두루뭉술한 답변과 2차례의 큰 폭발이 있었음에도 수중음파탐지기(소나)에 이상이 없었고 전방주시 2명의 견시병만 선수 갑판에 나와있어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는 본질을 흐리는 중구난방 답변도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조단 1차발표와 생존장병 증언은 천안함 침몰이 자체사고에 의한 침몰이 아닌 어뢰 또는 기뢰,특수 저격부대에 의한 자폭성 공격에 의한 피격으로 큰 줄기를 잡았다는데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본다.국방부를 비롯 군사전문가들이 가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는 어뢰 공격이라면 우선 북측의 보복 가능성이다.북측은 그동안 지난해 11월 10일 있었던 대청해전후 보복을 다짐해 온데다 천안함이 침몰한 3월26일을 전후하여 잠수함과 반잠수정의 움직임이 미 군사위성에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또 비록 새떼를 오인하여 함포사격을 하였다고 하나 국방장관의 지시하에 속초함이 격파사격을 한만큼 북측의 보복가능성은 매우 높다.그러나 청와대와 국정원은 북측 김정일위원장 또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파트너인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으로부터 북측 공격이 아니라는 확실한 언급을 전달받은 것인지 아니면 전면전 위기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덮고 가려는 것인지 또 자체사고라고 확신할 증거가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북의 개입가능성을 낮게 보고있다.
미국도 6자회담 성사,이명박정부와 공동보조,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 군사력을 집중시킨 상황하에서 남북간 전면전이 동북아 국제전으로 비화될 경우 군사력분산,경제위기로 인한 전비조달 불가로 전쟁수행을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등이 작용한 때문인지 북한 개입설에 선을 긋고 있다.
남북관계 정상화를 바라는 민주진보 진영과 진보언론들도 침몰해역의 수심이 얕고 조류가 세 북측의 반잠수정이나 잠수함이 활동하기 어렵고 특히 천안함등 초계함에 음탐기인 소나가 설치되어 있어 침투시 포착된다는점,북 잠수함과 반잠수정기지에서 침몰지역이 거리가 멀고 키 리졸브 훈련에 참가중인 최신예 한미 함정이 훈련중이었다는 군사적 측면과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을 앞둔 시점에서 무리수를 두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북측의 공격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북의 보복공격을 낮게보는 청와대와 미국,민주진보진영의 주장이 틀렸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북측의 예측불가능성,정공법보다는 전혀 예상치 못한 허점을 찌르는 기습공격에 의해 전쟁의 승패가 갈린 동서고금의 전쟁사,대청해전 되갚기,화폐개혁실패등 내부불만 해소차원에서 보복 공격을 가했을 가능성에 방점을 찍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와달리 정말 북측이 자신들의 공격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되었다는건 모략이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북측의 보복공격이 없었다는게 확실하고 어뢰에 의한 피격이 맞다면 누가 어뢰를 쏘았을까.그럴리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어뢰에 의한 피격이 확실한데다 이대통령과 국정원,미국이 북측의 개입이 아니라는 주장이 맞다면 천안함 남쪽에 있던 속초함이 천안함을 새떼로 오인하고 함포와 어뢰를 퍼부었을까?아니면 키 리졸브 훈련에 참가중인 미해군함정이 훈련사격을 한다는게 실제 사격을 해버린 것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해소시키려면 새떼사격후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속초함 관계자들의 진술과 속초함이 상급부대와 가졌던 교신일지를 공개하는것도 적극 검토할 가치가 있다.아울러 천안함 침몰해역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있었던 키 리졸브 훈련 한미해군의 교신일지도 공개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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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장병 공개진술후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분석한 글인것 같다.김환태 칼럼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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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okminnews.com/news/service/article/mess_03.asp?P_Index=650&f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