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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함 아들과 남편들이여..명복을 빕니다..

맏며늘 |2010.04.16 00:09
조회 37,741 |추천 46

소중한 자식을 둔 엄마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남편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뉴스와 기타 헤드라인을 보기 너무나 겁이 납니다

 

눈물이 나고 겁이나고 이 늦은 시간 잠도 오지 않습니다..

 

 

 

나이 서른..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을 하여 허니문 베이비로 원하진 않았지만

귀한 아이를 얻고 외벌이 남편과 열심히 살고 있는 전업주부인 전..

 

오늘 친정집에 신랑과 놀러가 맛난 저녁을 얻어먹고 티비를 시청하다

천안함 실종자들의 시신발견에 너무나 아픈 마음과 괴로운 심정에

간만에 만난 친정식구들과의 대화가 어두운 그림자로 드리우져 우울한 마음에

술 만 연거푸 마시다 집에 들어와 아들을 재우고 울적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전 만약 제 아들이 이런 유사한 사건으로 뭔가 개운치 못한 느낌으로

세상과 하직한다면 제 정신으로 못 살 것 같습니다

 

그냥 서해바다에 제 몸을 담글거 같아요..

 

신랑은 제 말에 그래도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야지 않나며 절 다독였지만

상상만으로 너무나 무겁고 괴롭고 우울하네요..

 

 

 

나름 귀 한 딸로 태어나 크게 부족함 없이 살다가

나와 생각이 같은 남자를 만나 연애하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그리고 아이를 낳아 이기적으로 살아온 철이 좀..못든 내가

아이에게 휘들려 하고싶은 것 못하고 내 인생 포기하고 모든 초점을 아이에게

두고 살아온 지난 2년이라는 세월이.. 짦다면 짦고 길다면 긴 세월이 가슴이 시립니다..

 

나보다 더 힘든.. 어이없는 주변의 고난으로 힘든 여성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생각이 참 많아지는 하루네요.

 

 5월이면 큰조카가 군대에 가는데..

술기운이 도는가 벌써부터 내 아들이 군대가는 것처럼 걱정스럽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부디 대한민국 건아로써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더불어 아직 확인되지 못한 아들들이여 부모 품으로 돌아오길

다시 한번 간절히 기도합니다

 

 

추천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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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민트♡|2010.04.17 16:01
누구 내게 대답좀 해주시오!! 왜 이렇게 똑똑하고 금쪽같은 해군의 기틀이오 이 나라의 꽃같은 청춘들이 죽어야합니까? 제발 누구 내게 대답좀 해주세요!! 이들은 나라를 위해 물이 줄줄 샌다는 천안함에 탔습니다.. 나이가 많아봐야 40살이오, 대다수가 20~23살...이게 지금 말이 됩니까? 아직 핏덩어리 청춘들의 넋을 누가 기려준단 말입니까? 이들이 지키고자 하는 나라를 팔아먹고자하는 하는놈들은 3대가 호의호식하며 잘먹고살고, 그 조각난 배에서 이 꽃같은 젊은이들은 왜 육신이 썩어들어갈때까지 죽어서야 나올수있었단 말입니까? 이 젊은 청춘들의 죽음은 누가 책임을 진단 말입니까? 왜 이들은 죽어야하지요? 아무도 진실을 말할자없는 세상에서 이들의 영혼이 쉴곳은 어디지요? 한순간도 그 짧은 생을 허비하지않던 이 젊은 해군장병들의 넋을 달래줄자 없다는 사실이 참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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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전남대학교|2010.04.17 11:00
정말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나라가 이렇게 혼란스러운데..80년대 이후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을까요.. 어제(4월 16일) 오후 5시경 2008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 한총련 투쟁본부장을 역임했던 김현웅(경영대학4) 학생이 강연을 듣고 나오던 중 전남 대학교 평생교육원 앞에 잠복해있던 보안수사대에 의해서 강제 연행을 당하였습니다. 지난 2008년 16기 한총련 투쟁본부장을 역임하는 과정에서 김현웅 학생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하나하나 비판하며, 광우병 쇠고기 촛불집회에서도 맨 앞장에 서서 학생을 만나고, 시민들을 만났던 애국학생입니다. 무엇보다 경악스러운 점은 보안수사대가 김현웅학생을 백주대낮에, 그것도 학고 안에서 잡아갔다는 것입니다. 80년 5.18 광주민중항쟁을 시작으로 얻어낸 소중한 권리가 짓밟히고있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총장의 허락이나 요청없이는 경찰이 학내에서 활동을 자유스럽게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하수인이나 다름없는 보안수사대는 모든 것을 무시한체 김현웅학생을 잡아갔습니다. 이제 학교 안에서도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는 이명박정부가 얼마나 타임머신을 타고 뒤로 돌아갈지 상상조차 되지않습니다. http://www.vop.co.kr/A00000290945.html 대학교내 강제연행..
베플청춘거지|2010.04.17 11:24
보통 티비에서 살인사건이요 방화사건이요 로 인해서 사람들이 거의 하루가 멀다하여 죽어나가는데 그걸 볼때면 '세상이 왜 이러냐' 라고 그냥 넘겼지만 이번 사건은 다른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또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지만 뉴스가 나올때마다 비추는 유가족들의 오열하는 모습에 또 눈물이 나고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청년들이 불쌍하여 또 눈물이 납니다. 하물며 아무 관계가 없는 저도 이렇게 비통하고 슬프고 눈물이 나는데 하나뿐인 아들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들의 마음은 오죽할까요 그걸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납니다. 요즘 전 뉴스를 안봅니다. 인터넷에도 천안함 소식이 눈에 들어와도 일부러 안 봅니다. 볼때마다 눈물 나고 계속 보다간 우울증에 걸려 버릴것 같아요 주변에 군입대를 앞둔, 혹은 이미 군 입대를 한 사람들을 보면 괜히 걱정스럽고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혹은 휴가 나오셔서 이 글 보시는 군인여러분 힘내세요 ! 몸 건강하게 다녀오고 . 그리고 여자분들도 요즘 군대가 뭐 힘드냐? 이런식으로 얘기 하지 맙시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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