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슈발님의 뒤를 이어 삶의 나름 심심하지 않았던 사건들을
같이 공유하고 싶은.. 박슈발님의 뒤를 잇고싶은 여자입니다 ㅋㅋㅋㅋ
참, 글을 전개하기전에 미리 밝힙니다!
저는 왕오빠와 박슈발님의 문체를 이어서 뭐뭐했음 이랬음
이런 문체로가겠어요!
이게 대세라고 하기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아 박슈발님 말투 바꾸셨더라구요 흑흑
그치만 예전 말투가 더 감질나심ㅋㅋㅋㅋㅋ
네이트 오년에 살짝 보태어서 백만년만에 아이디랑 비번
다시 찾은 기념으로 싴하게 한번 써보겠음
참고로 내일 시험 두개나 앞두고 있지만
오늘 아이디 찾아서 댓글도 첨으로 달아보고 ^^설렘
이 삘을 죽 이어 가겠음 ![]()
글 읽기전 스압이 있으니 길다구 무차별 악플 다실 분들은
살포시 패스!
지금 유학온지라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틀려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지적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슈발님이나 다른분들처럼 헉실신, 떡실신 사건은 없지만
그래도 마냥 순조롭게 이어진 삶을 살진 않았음
나름대로 수평선에 조금조금 굴곡들이 있다고 생각함
인기가 없이 묻히면 그냥 유년시절에서 끝나구
아님 이어가겠음 ㅋㅋㅋㅋㅋ 그러나 왠지 유치원시절
얘기하다 끝날거 같음 흑흑 톡커님들은 냉정하시니...
1. 내가 기억하는 첫 큰 사건
때는 내가 유치원도 들어가기전 이라고 기억함
나에게 첫 쇼킹한 사건이 되었음 아아악
어렸을때 보면 대부분 여자아이들은 소꿉놀이세트
하나씩은 있지 않았음?
ㅋㅋ나도 꼴에 여자라고 가지고 있었음 핑크색
컵이랑 그릇이랑 아기자기하게![]()
거기다가 진짜 과자도 담고 음료수도 담고 물도 담고
꽤나 리얼리티한것을 추구했나 봄ㅋㅋㅋㅋㅋ
어느날 내가 컵들과 그릇들을 담아놓고 놀다가
잠시 딴짓을 했던 것 같음. 자리를 비웠음
그러고나서 나중에 다시 돌아와보니
분홍색컵에 노오란 보리차가 따라져 있는거임 ㅋㅋㅋㅋ
오오 목마른참에 시원하게 원샷했음 꿀떡 넘어갔음
이미 여기서 예상하신 톡커님들이 있었겠지만
!@##@!$ 내평생 5살인생에 그런맛은 처음임
뭔가 음..시큼?짭잘? 아아 묘사하려해도 그것이
벌써 십몇년전 일이라 가물가물함
그렇지만 그건 어린나에겐 너무 오묘한 맛이었던걸 기억함ㅋㅋㅋㅋ
이미 뱉기엔 난 원샷해서 삼킨상태
이미 삼켜진 그 액체는 ㅋㅋㅋ아 더럽지만
내 남동생 오줌이었음
.........
우리 엄마가 뭐 장거리 여행을 간것도 아니고
내방이랑 화장실이 먼 것도 아닌데
왜 거기다 내동생 오줌을 받아놓으신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
나에게 오묘한맛을 맛보게 하시고 싶으셨나..
아님 내동생이 그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날 엿맥이고 싶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이때도 윗 오줌원샷 사건처럼 유치원 들어가기 전이었음
ㅋㅋㅋ바로 똑같은 그 집임 아아 나에게 꽤나 한맺힌 사건이었음
ㅋㅋㅋ우리엄마 나름 자녀교육에 열성적이시고 좋은거 맥이려는
분이심 ㅋㅋ아마 오줌도 건강에 좋데서 먹이시려 하셨나?
어쨋든 그 어린나이에 몸집도 쪼그만 나랑 동생에게
매일 사과 하나씩을 깎아주셨음. 안자르고 동그렇게 껍질만
벗긴상태로 ! 뭔말인지 이해가심? 어쨋든 그당시에는 식욕이
왕성하지 않고 진짜 몸이 코딱지만했던지라 어린나에겐 정말이지
먹기가 싫었음! 반쯤먹으면 힘들고..
왜 그당시엔 엄마에게 이거 먹기싫다 말 안했나 모름
어쩌면 난 효녀였을 수도 있음 ㅋㅋㅋ![]()
그날도 정말 먹기가 싫었음. 이걸 어떻게 먹나하다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름
엄마랑 동생이 있는 방을 슬그머니
나와서 반쯤 먹은통사과를 먹는척하며 돌아다니다 화장실로 갔음
그리고 보이는 변기통에다 입수시켰음 그리구 완전범죄를 위해서
물을 살포시 내렸음
오오오!!!! 그 먹기싫은 사과가 깨끗하게 변기통속으로
빨려들어감. 그당시 난 내가 천잰줄 알았음 ㅋㅋㅋㅋ
그리구 그 다음날도 난 사과를 먹는척하며 변기통으로 떠내려보냈음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음.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말
정말 맞음^^ㅋㅋㅋㅋㅋ 나의 범죄는 완전범죄로 끝나지 못했음
......아놔 변기가 막힌거임ㅋㅋㅋ
그래서 아빠가 힘들게 뚜러뻥으로 뚫으셨는데...
거기서..으 상상하기 싫음 먹다만 사과 세개가 둥둥둥
그날 나 식상하지만 비오는날에 먼지가 풀풀 나도록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변기통에 걸려나온 사과를 생각하면
지금도 한이 맺힘 아님 좀더 작게 만들어서 넣었을껄하고
후회가 되기도함 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우리엄마 그때사건에대해서 나중에 이렇게 말하셨음
어쩐지 애가 사과를 그렇게 빨리먹고 흔적도 없이
해치워서 이상했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이후로
사과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은 없는걸로 봐서 엄마가 나의
고통스러움을 이해 하셨나 봄 ㅋㅋㅋㅋㅋ
3. 이건 매우 짧음 그냥 그런거지만 ..나도 내가 왜쓰려는지 모름ㅋㅋ
역시 유치원들어가기전임 ㅋㅋ
동네에 유치원 들어가기전 나보다 한살많은 오빠가 있었음
그 오빠를 오빠오빠 거리면서 잘 따라다니고 좋아했던걸로 기억함
이미 유치원다니시던 오빠였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유치원에 드디어 입학을 했음
아니 근데 !!! 그 하늘같던 유치원다니시던 동네오빠가 나랑
같은반에 있는거임!! 암;ㄹ아ㅓ ㅂ
이건뭐지!?!?
어린 나에게 위계질서? 라고해야하나..? 암튼 그런게 흔들렸었음
ㅋㅋㅋㅋㅋㅋㅋ나 빠른년생임. 유치원도 빨리 들어갔음
그래서 한순간에 동네 유치원다니시는 오빠에서 야! 가 되었음
ㅋㅋㅋ아..그냥 그렇다고.... 그냥 슬펐다는 얘기였음
4.유치원 들어가기 막바로 전임
그런데 내가 사고를 쳤음 유치원 들어가기전에 나 때문에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함
엄마가 동생병원에 가있고 할머니가 오심
엄마가 안계셔서 난 하루종일 할머니 쫓아다님
(어렸을땐 할머니 진짜 좋아했음 뭐 지금도 그런데
이게 머리가 컸다고 예전같지 않아서 할머니 좀 섭섭해하심
죄송할머니 그래두 완전사랑해요 하트쪽쪽)
우리 할머니.. 심심하셨는지 약장수 쫓아다니셨음 ㅋㅋㅋ
나도 덩달아가서 할머니들 할아버지들 사이에서 약장수따라
박수치고 이러면서 휴지받아왔음 ㅋㅋㅋㅋ
어려서부터 생계를 감당했었음 아 노동의 대가란 이런거구나
해지는 걸 보며 할머니와 함께 그네를 타며 생각함 ㅋㅋ
5. 드디어 대망의 유치원을 들어갔음
근데 아까 언급했던 것 처럼 내동생 병원에 입원했었음
솔직히 부러웠음 간호사언니들이 주사 잘맞는다구
주사바늘 뽑힌거 주고 사람들이 장난감 사오시고 맛있는거 사오시고
ㅋㅋㅋ그리구 엄마가 무척이나 그리웠음
하여튼 동생이 드디워 퇴원하고 통원치료를 했던거 같음
그날두 아마 동생이 병원가는 날 이었던듯
그런데 나도 너무너무 병원따라가고 싶었음
엄마에게 무작정 떼를썼음 안가겠다고 울고불고
결국 내가 승! 아아..나를 이뻐해주신 선생님껜 죄송하지만
그리구 그럼 안되지만 엄마가 결국 아프다는 핑계를대고
나는 엄마랑 동생이랑 병원갔다가 집에서 놀았음
헉 근데 우리 사랑이 철철 넘치시는, 열정이 넘치시는 선생님
내가 선생님한테 좀 많이 이쁨 받아서 그런지..순전히 내생각이지만ㅋㅋ![]()
아님 오로지 한번도 빠지지 않던 아이가 빠져서 그러신건지
병문안을 오심... 땀이삐질삐질 엄마랑 나랑 패닉 ㅋㅋㅋㅋㅋ
어린나이에 아픈척을 해야하나 심각히 고려 ㅋㅋ우리 엄마도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했을까 ㅋㅋㅋㅋㅋ
감개무량하게도 선생님 나 아프다구 여자 인형(그당시 유행하던
머리가 땋은것처럼말리고 모자쓰고..엄 하튼 그런인형) 우리엄마아빠도
안사주시던 그인형과 예쁜 머리끈 사들고 오심
나 아프다고 걱정되어셔 오셨는데 어렸지만 무척이나
큰 죄책감 느낌 ....ㅋㅋㅋㅋㅋㅋ 선생님옆에 조신하게 앉아서
엄마랑 선생님 하시는 얘기 들음
그러나 어렸긴 어렸음 몇분 안되어서 선생님 목걸이 탐내고
동생이랑 놀고 ㅋㅋㅋ 선생님이랑 같이 놀았음
선생님 나랑 놀아주시고 가심!
아아 지금도 그선생님은 잊을 수 없음. 내 첫 선생님이기도 하셨고
정말 사랑을 많이 베풀어주심 이름 잘 못외우는 내가
지금까지도 이름 기억함
선생님 진짜 보고싶음!
6. 유치원 다닐때 일임 역시나.
그 당시에 막 회전목마에 있는 말들 그거 여러마리
끌고 다니시는 아저씨가 있었음 ㅋㅋㅋ
리어카 같은건 아닌데.. 왜 동전넣으면 움직이는 말들
여러마리랑 그옆엔 방방(덤블링하는거)탈수있는 조그만한 공간있는거
나 너무 타고싶었음 근데 돈이없었음
옆에서 동네 아이들 타고 노는거 구경함
아저씨 내가 너무 불쌍해보였나 봄 .. 코딱지 만한게
타지는 않고 보기만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공짜로 얻어탔음 ^^ 신나게 탔음 염치없게도 방방까지
같이 이용함 ㅋㅋㅋㅋ
그러다 방방에서 점프하다 미끄러짐 ㅋㅋㅋㅋ 운안좋게도 다른애
머리랑 얼굴이랑 부딪힘ㅋㅋㅋ
아 별을 보았음 공짜로 말도타고, 방방도 뛰고 별까지 봄
아저씨 놀라심 그러나 난 의리있게 엄마에게 말안하기로했음
난 은혜갚는 여자임 ㅋㅋㅋㅋ
7. 마지막으로 내동생 예기 하나하고 끝맺겠음
이건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임
하루는 화장을 하고 있는데 내동생(남자임)이 유심히 쳐다보더람
(아 이거 뭐라해야함? 쳐다보더라군. 쳐다보았음?)
엄마는 별상관 안하고 열씸히 화장하고 옷입고 그러셨음
그런데 동생이 꼬물락꼬물락 하더니 밖에 나갔음. 걍 그런가 보다했음
헉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놈이 엄마 예물반지 뭐 목걸이
이런거 다 가지고 나감
엄마가 놀라서 내동생 혼내고 얼르고 달래서 물어보니
동네 또다른 꼬마남자애랑 놀다가 그거 걔한테 주고옴
걔는 그거 가지고 집으로 갔음 왜그랬는지 모름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놀래서 걔네 집에가서 이랬다 저랬다 했지만
결국 엄마 못찾으심^^. 그렇다고 애 하나만 믿고
엄마가 따질수도 없었음.. 그대로 빠이빠이~
아직도 사건의 진실은 모르지만 우리엄마
이거 하나만은 굳게 믿고있음
내동생이 커서 결혼하기전에 엄마에게 목걸이랑 반지랑 다 해줄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싼걸로 받는다고
내동생이 중학생되면서부터 꼭 상기시켜주심
이놈의자쓱아 이러시면서 너가 다시 사주기로 약속했었다고
ㅋㅋㅋㅋ내동생 허리 휘게생겼음
이야기할 사건은 많지만 더이상 썼다간 냉철하시고 시크하신
톡커님들에게 혼날 거 같음
아 어쩜 이글 관심도 못받고 폐기처분 될거 같지만
그래도 보신분들은 수고했다고 글 하나라도 남겨주셨음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너무 과분한걸 바라나?![]()
암튼 긴글로 스압을 톡커님들께 선사해드린 점에서는 사죄드림
아! 그리구 쓰고보니 오년만 아님 ㅋㅋㅋ예전에 글썼었네 어라?
난 정말 뭐 찾는게 내인생인듯.. 방금까지만해도 했던 숙제 찾고
아이디찾고 비번찾고.. 암튼 이만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