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일하면서 너무 화가나네요.

알바男 |2010.04.26 00:32
조회 56 |추천 0

안녕하세요. 일하는데 너무 화나서 몇자 적습니다.

 

우선 저는 경기도에 사는 24살 남자입니다.

 

군대는 작년에 10월에 전역했구요.

 

학교가 2학기 복학이라 그때까지 사회경험도 하고 돈을 벌기위해서 일을 했습니다.

 

편의점이나 피시방 같은건 너무 무의미한거 같아서 판매 일을 구했죠.

 

첨에는 옷가게에서 판매일 하다가 올해 2월부터 대형마트 축산쪽에서 일을 시작했죠.

 

하는일은 육류행사하는거에요. 엄청큰소리로 멘트치고.. 마이크잡고....ㅎㅎ

 

'살면서 언제 이렇게 사람들 많은데서 큰소리로 떠들어 볼까 하면서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하면서 재밌게 했죠.

 

일은 좀 힘들었죠. 하지만 돈은 웬만한 알바보다 더 많이 줘서 좋았구요

 

서론이 좀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처음에 들어왔을때 같은 매장을 다른 회사 2군대서 같이쓰고 있었어요.

 

각각3명씩 총 6명이었죠. 저희팀은 저빼고 2분이 아주머니셨고

 

옆회사는 2분이 형, 1분이 아주머니셨어요

 

옆회사 형들도 잘해주셔서 정말 친하게 지냈죠. 형들은 35살 28살이었구요.

 

형들 일하는거도 좀 도와주고 제가 초보라서 배울것도 많을거 같았죠.

 

근데 점점 일을 하다보니깐 저한테 다 떠미는거에요.

 

자기할일 따로있는데 저한테 다시키고...

 

예를들어 저희 회사원들 퇴근하면 설거지도 옆회사꺼 저보러 다하라고 시키고

 

매장청소 거의 저혼자 다하고 쓰레기버리는거 제가 다하고...

 

매대도 옆회사꺼 저보고 다 정리하라고 시키고.

 

그래서 하루는 제가 좀 너무 한거 아니냐고 따졌는데 형 하는말이 원래 막내가

 

이런건 다하는거라네요.. 저희 것도 팔아서 매출올리기 바쁜데 정말 어이가없었어요.

 

그리고 진짜 이해 안 갔던건 28살 형은 저한테 식권까지 가져가네요 ㅎ

 

여태 한 5번 이상은 가져갔어요. 정말 어이가 없었죠.

 

장사하다가도 치마입은 여자들만 지나가면 음담패설만 엄청나게 하고..

 

 

그렇게 일하다가 며칠전에 저랑 28살 형이랑 단둘이 마감하는날이었어요

 

 제가 일 도와주는데 자꾸 명령조로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도와주는건데 명령조로 말하면 기분나쁘다고 얘기했죠.

 

그러더니 갑자기 신경질내면서  그럼 그만두라내요. 자기가 우리회사 윗사람한테

 

전화해주겠다고.(전화절대못함..ㅋ) 넌 너무 컸다고 너 나가면 새로운애

 

시켜야겠다고.. 이지랄을 하네요.

 

그래서 그만두겠다고 제가 내일 말하겠다고했죠.

 

 

 

 

그일있고 다음날에 일하는데 28살형이랑 35살형이랑 쉬고 온다고 그래서

 

그러려니했는데 제얘기를 나쁘게했나봐요.

 

35살형이랑은 사이좋았는데 쉬고오자마자 안색 변하더니

 

저한테 공격적으로 말하고...순간 진짜 유치하다라고 생각할정도...

 

그일있는후로 밥도 저혼자빼고 자기들끼리만 먹네요..참 유치해서 ㅋ

 

저랑 말도 안하고있어요..

 

 

저도 뭐 상황이 좀 그래서 오늘 저희팀장(아주머니)님 따로 불러내서 말씀드렸죠.

 

참고로 이분이랑 옆회사 형들이랑 사이안좋음.

 

죄송한데 그만두겠다고 하니깐 이유를 말해보래요.. 그래서 있는그대로 말했죠.

 

그러더니 왜 너가 그만두냐고, 자기가 말하겠다고 일하는거 나눠서 하는게 맞으니깐

 

이제 도와주지말라고. 자기가 잘 신경안써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제가 그만두면 제가 형들한테 지는거래요. 나중에 취직해서도 그럴꺼냐고.

 

그말 들으니 정말 나가기 싫더라구요. 제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사람들한테

 

져야하는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만 당분간 일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형은 다른매장사람들한텐 완전 가식으로 이미지도 좋네요..

 

진짜 살다가 별의별사람들을 다 보네요..

 

이형들한텐 배운건 단지 좋게만 대해주면 안된다는 걸 배우네요.. 

 

홧김에 쓴 글이라  두서없는 글이 되버렸네요..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