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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smile

김수진 |2010.04.26 15:09
조회 95 |추천 0

모든게 쉽다.

웃으면 사라지는 마법의 나라

바로 네가 발 딛고 있는 땅이니.

 

웃어버리자.

사라져버릴 것이다.

 

지친 얼굴 훔쳐내는 손등에 매달린

너의 슬픔은 잊어라.

 

세상은 이미 잊었다.

웃어라.

 

세상은 눈부시게 아름다워

너의 아픔에 시선을 맞춰줄

여유가 없으니.

 

은은한 달 밤

내 가슴 가득 메웠던

너의 순결한 살결.

 

모든게 쉽다.

고개 하나 까닥임에

날 미치게 했던 넌 이미 없구나.

 

---2010년 4월 벚꽃 떨어진 나무를 보며 수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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