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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자친구에게 협박문자를 받았어요

우울해요 |2010.04.28 01:25
조회 566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직딩녀 입니다.

항상 판을 보기만 하다가 조금 억울하고 답답하고 화나는 일이있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올립니다.

제가 말주변도 없고 길게 늘어놓을것 같으니 스크롤의압박은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 T_T

 

전문대를 다니면서 여러명과 친하게 지내었고

그중 한명과 유독 친하게 지내었습니다

개그코드?!, 그리고 성격이 비슷하였고 제일큰건 둘다 술을 좋아한다는 사실 로

정말 친하게 지내었습니다 대학졸업을하고 취업을 하였는데

그친구는 그냥 술양으로 하겠습니다.

 

 

술양과 제 직장거리는 도보로15분 버스로는 2정거장 차이였고

더욱더 친밀하게 가까워질수 있었습니다.

보시는 분들이 욕하실수도있겠지만

거의 매일 만나서 밤새 술을먹고 집에 안들어가기 일수였고 (지금은매우후회합니다..)

한창 술양과 술을먹고 다니다 술집에서 우연히 남자테이블과 합석을 하게되었고

저희보다 4~5살 많은 오빠였습니다.

그중 한 오빠와 제친구는 서로 호감을 가지게되었고 사귀게되었습니다

둘이 이쁘게 잘사귀는것 같았죠

그런데 그 술양의 남친에게는 여자가보기엔

너무 이해못할점들이 많았습니다. 과거에 집착하고 나는되지만 너는안되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죠 저와 둘이 노는날은 항상 싸우고 술양은 항상 울었습니다.

하지만 술양남친에게만 잘못된점이있는건 아니었습니다.

술양에게도 문제점이있었죠

술을 너무좋아한다는 것과 ,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는것

항상 저와 술양이 같이있을때 술양이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제가 죄송하다고 말하고 중재자의입장이되었죠(제가 거의 욕을 먹었었죠..)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그후로 약 3개월후 (서론이 너무 길었던듯..)

 

저는 빈곤한 제 사정때문에 투잡을 하게되었고 술양은 물론 친구들과 만날기회가

없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송년회를 한다고하여

저는 그날 저녁일을 쉬게되었고 ,저희회사는 회식을 하면 항상 굵고 짧게 하기때문에

회식에 참여한후 술양과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술양은 저를 데리러 제가있는곳까지왔고 제가 술양을 만난시간은 8:30 이었습니다.

술양과 만난후 자리를옮겨 다른곳의 술집에 가서 술을 먹기시작하였습니다.

회식때 술을 많이 먹은탓인지 저는 소주2잔에 오바이트를 하였고

더이상 먹을수가 없어서 친구에게 술을 따라주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다 2병정도를 비울때쯤 제가 술양에게 "속이안좋으니 나가자, 더놀고싶으면 까페라도 가서 이야기하다가자 " 라고 했고

술양은 "이제시작이다 엄마에게 늦게간다고이야기했다 나혼자 더먹겠다" 이렇게 말을하여 어쩔수없이 술집에 계속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던도중 회사대리님에게 전화가 왔고 제가있는 근처라고 하길래 저는 잠깐 들리라고 하였고 술양에게도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 술양은 허락을했구요

근데 5분후 , 술양이 갑자기 대리님들 오지말라고 해라 ,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왜그러냐고 하니 남자친구가 화나가서 지금 온다고 한다 이러는것이었죠 .

(술양의 남자친구집은 경기도 이고 저희는 서울에있었습니다)

설마 새벽 2시에 차도끊겼는데 오겠냐고  와도 상관없다고 다같이 놀면 되지 않겠냐고 저는 좋게 말을하며 타일렀지만

친구는 저에게 " 오빠오면 니가 미안하다고 말좀해줘 "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순잔 저는 술양의 말에 화가났습니다. 제가 뭐 잘못한게 있어야 미안하다고 할텐데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라니..

그래서 술양에게 막 화를 내려고하는데..

정말 남자친구가 온것입니다. 저는 저보다 나이도많고 술양의 남자친구이기 떄문에

싫은티를 낼수없어서 웃으며

오빠오셨어요 여기앉으세요 라고 말하는데

 

술양이 남친을 데리고 나가버렸고 약 5분후 돌아왔습니다.

술양남친은 술양옆에 앉았고 저는 그냥 멀뚱히 쳐다봤습니다.

근데 갑자기 술양남친이 " 너왜 나한테 인사안하냐? "

이렇게 말을 하였고 저는 "아까인사했는데 못들으셨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술양의 남친은 "야이 미x년아 어디서 눈깔을 똑바로뜨고 말대답이야"

라고 욕설을 하였고 너무 황당한나머지 그냥 가만히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 야 내가 우습냐? 내가 술집에서 만난새끼라 우습냐? 너랑나랑 몇살차이가 나는데 어디서 눈을 똑바로뜨고 말대답이야 말대답은 " 이라고 욕을하였고

 

저는 "오빠 지금 저희회사 대리님들 오는것때문에 화나신거세요? 오해하지마세요"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술양의남친은 제옆자리로 오더니 손을올려 저를 때리려고 하다가

" 씨x년아 따라나와 미x년아" 라고 계속 욕을 하였고

저는 욕을 하지말라고 계속 말을 하였으나

술양의 남친은 저에게 욕을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그상황에서 술양은 저를 보호하려는것이 아니라 남친편을 들고있었습니다.

결국 술양이 남친을 데리고 나갔고 저는 너무 화가나서 술집을 나와 집으로갔습니다.

 

저는 그날 새벽이나 그다음날이라도 친구한테 연락이 올줄 알았는데

연락은 오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저녁 저는 열심히 일을 하고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문자확인을 해보니 술양의 남친이였습니다

장문의 멀티메일을 보내왔더군요

내용은 대충 " 너 내가 술집에서 만난새끼라 우스운가 본데 너한번만 눈까리 똑바로뜨고 말대답 하면 너 눈까리 제대로 못뜨게 만들줄 알아라 너 내가 누군지 모르나본데 나중에 또그래봐 내가 누군지 보여줄게 맘같아선 어떻게든 니네집 알아내서 찾아가고싶은데 xx이 친구라서 내가참는다 그리고 앞으로 술양 늦게까지 붙잡고있지마"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고 황당했으나 제친구의남친이고 저보다 나이가많은 사람이기때문에

저는 좋게 풀려고 좋게 답장을 하였습니다

 

"오빠 뭔가 오해하신것 같은데요 , 제가 오빠한테 말대답하고 그런게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한데  오빠가 저한테 욕하신건 심하신것 같네요 " 라고 답장을 하였고

 

술양남친의답장- " 심했다고 내가? 니가 그따구로 나오는데 내가심했다고? 너 말한번 잘한다? 너지금 어디냐? 지금 나만나서 다시한번 말해볼래? 그리고 너 나랑있을때 xx한테 연락하지말고 만나자고도 하지마 그리고 내가 xx,xx가 아니고 술집에서 만난 새끼라서 우습냐" 대충이렇게 답장이오더군요.. xx,xx <- 는 옛남친이름입니다.

 

그후에도 여러 문자를 하였지만 결국 좋게 끝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술양남친과 문자를 하면서 상황파악이 된건

술양의 거짓말로 인해 남자친구는 화가난 상태에서 술양에게 찾아온것이었다는것이죠

대충 말하자면 저희회사회식자리에 제가 데려가서 같이 회식을하고

술집에는 11:30분 정도에 들어갔고, 제가 계속붙잡고 술을먹자했다

이런상황으로 몰아간것 같았습니다

 

근데 너무 서럽더군요 제가 왜 이런 욕을 먹어야하는지..

더군다나

술양에게서는 연락한번없었고 약 2주정도가 흐른후에

미안하다 오빠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라고왔고

저는 연락하기 싫다고 단호하게 말을했습니다 

 

그러자 술양은 정말 연락이없더라구요

 

그리고 그일이있고 한달후 우연히 술양의 미니홈피에들어갔다가

술양의남친싸이를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술양의 남친 싸이 다이어리에

저에게했던욕을 그대로 써놓고

몰래 들어오는건 뭐냐 땅에묻어버리겠다 뭐 그런 협박어조의 다이어리가 써있더군요

저는 너무 화가나서

술양과 연락을 하고있는 다른친구에게 말을하니

 

술양의 남친이

싸이월드방문자추적기를 달아놓고 감시하고있다고 말을 하는거였습니다

 

정말 기가차서 말이안나오더군요..

 

그리고 3달후 친구생일파티때문에 친구들과 만낫는데

그곳에서 술양과 마주쳤고 저에게 아무렇지않은척 웃으며 얘기를 걸더라구요

오빠가 많이 미안해하고있다, 나도이제절대 거짓말같은거안한다

런식의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애들있는데서 이야기하기싫다 너랑은 더이상 할말이없다 라고 말을하였고

술양은 그러면 다음주에 내가연락을 할테니 그때 둘이만나 이야기를 하자고 하였고

저는 흔쾌히 승낙을 하였습니다

(둘이 만나서 그아이의 진심을 알고 그상황에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그후로 술양은 연락이없습니다...................지금까지요

 

 

제가 친구남자친구에게 욕먹을 짓을 한건가요?

그리고 그남자친구가 저한테 그렇게 욕을 하는건 괜찮은건가요

저는 너무 그때의 그일이 충격적이어서 쉽게 잊혀지지않고

요새 술양과 술양의 이름을 보고.들어도 너무 화가나고 스트레스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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