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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하늘을 가진 푸켓 #11 이곳이 파통이로구나~]

Muse |2010.05.01 12:14
조회 1,504 |추천 0

 

 파통(Patong)에 도착했다.

 Welcome to Patong~ 이라는 간판도 확인할 수 있었고,

 푸켓 밤문화의 중심지답게 늦은 시간에도 바글바글대는 인파로

 다양한 구경거리들을 자아냈다.  

 나는 이런 곳에서 바닥에 남겨져 있는 거리의 흔적들을 찾아낸다.

 어딜가나 지명을 알려주는 바닥의 보도블럭들을 찾아볼 수 있다.

 

 

 죽 늘어선 상점에서 유난히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푸켓 어디를 가든지 한국인으로 가득하다는 것이지..

 이 나라는 천안함으로 인해서 예능 방송이 중단되고 있으며,

 경제가 어렵고 청년실업률이 최근 10년 이래 최악이라던 그 나라다.

 몇 달전만해도 신종플루다 뭐다 해서 여행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으며,

 여기서 900km 떨어진 방콕이라는 도시의 시위 때문에 여행계획을 몽땅 취소하고 있는 그 나라.

 하지만 푸켓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는 예외인가보다.

 하기사 허니문들이었으니..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인생에 중요한 신혼여행인데!!!

 

 

 라이브바를 좋아하게 된 것은 발리의 하드락 카페(hard rock cafe)에서 부터였다.

 회상용 사진을 하나 꺼내볼까?

 

                                                                                                                                                                       

 

  Welcome to Hard Rock Cafe~!

 

  하드락 카페의 3인조 보컬

  에너지 넘치는 2명의 여성이었다.

  그들은 진정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열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정으로 행복해 보였다고나 할까?

  나는 알고 있다.

  즐기는 자의 미소를...

  "무엇일까? 내가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을 진정으로 찾고자 함이다.

 

  그들은 어떻게 스스로를 찾았단 말인가?

  치열한 생존의 길일 필요는 없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에서 나만의 길을 갈 수도 있다.

 

  웃고, 즐기고, 걷고, 새로움을 느끼는 이 여행 자체를 나도 많이 사랑한다.

 

  지금 매우 행복함을 느끼며,

  바로 해답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번 여행이.. 내게 어떤 기회를 가져다 줄까?

 

  머릿 속에서 지우지 않으련다.

  그들의 아름다운 미소와 노랫소리

  몸짓, 스텝, 그리고 에너지를...

 

  2009.08.24.

  01:35.. Harris Riverview Kuta..Bali

                                                                                                                                                                         

 

 

 극진하게 사랑하는 노천바.

 물론 나는 한번도 이런 곳에 앉아서 맥주 한 잔 마셔본 경험이 없다.

 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괜츈.. ㅋ

 왠지 자유로운 저들...

 저들(유럽인)들은 휴가를 적어도 15일 ~ 30일 정도 온다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지..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한..

 체류도 그렇게 되지도 않잖아!!!

 

 

 맥도널드 무서운 인형에게 싸와디캅을 날려주고 계십니다.

 나의 손 각도가 대략 난감하지만...

 손을 좀 더 구부릴걸...

 

 파통에서 기억나는 풍경은..

 그들의 삶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여행객들에게 기념품이나 신기한 물건(레이져 퓽퓽)들을 팔고 있었고,

 온 몸에 잔뜩 문신한 생머리 남자는 말보로 담배를 팔고 있었다.

 그 놈에 보트 투어랑 택시 투어 가라는 놈들은 어진간히 깐족대고 있어서

 그런 사람이 말을 걸면 인상을 쓴채.... 무표정히 지나쳤다.

 여러 나라 사람들로 가득 버무러진채.. 파통 방라거리의 밤도 그렇게 지나갔다.

 1시간은 좀 감질맛나는데.. 푸켓은 자유여행으로라도 한 번 더 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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