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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아저씨 고기 훔쳐먹은 내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leeper |2010.05.02 04:23
조회 15,985 |추천 22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 사는 인간도 아니고 잉여도 아닌 20살 남자재수생 입니다....

 

제가 글솜씨가 많이 비루해서 음체를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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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은 낙이 없음 공부가 유일한 낙이라면 낙임.

 

몇개월 전만 해도 맨날 얼굴보던 친구놈에게 오랜만에 전화가 왔음ㅋㅋ

 

전화로 자꾸 캠퍼스라이프에 강조하길래 따귀 때려주고 싶어서 얘기도 나온김에

 

맨날 붙어다니던 친구놈 하나 더 껴서 3명에서 밥을 먹기로 함..ㅋ

(친구 웅 과 근으로 부르겠음)

 

웅이를 먼저 만나서 일산의 X고집의 고기집으로 갔음 ㅋ

 

근이는 좀 늦는다고 문자가옴.. 웅이랑 맛있게 삼겹살을 구워먹고.. 아니아니 흡입하고 있었음..

 

한 20분 지나도 근이 녀석이 올 생각을 안함 오다가 따귀라도 맞았나봄..(실제로 길 걸어가다가 못생겼다고 어떤 할아버지께서 얘 따귀때림..ㅠㅠ어떻게 해 내친구...)

 

우리가 구석쪽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면서 근이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임(얘도 양반은 못됨 ㅋㅋㅋㅋ)

 

그래서 여기여기!! 외쳤는데 내부가 시끄러워서 못들었나봄 우리는 쿨한 친구들이어서 알아서 먹이감을 찾는 맹수로 키우기로 눈빛교환을 함 ㅋㅋ

 

한참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우리랑 눈 마주쳐놓고도 모름 ㅄ;;)  갑자기 다른 테이블 앞에 서서 고민하기 시작함

 

그리고는 그 테이블에 결국 앉아버림ㅋㅋㅋㅋㅋ 그 테이블 손님들은 아마 화장실 간걸로 추정함 (웅이라는 친구가 밥 먹을땐 항상 안경을 식탁위에 올려놓는 버릇이 있는데 안경 보고 우리가 잠시 자리를 비운줄 알았나봄ㅋ)

 

그러더니 열심히 고기를 굽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문자도 왔음 "너네 어디갔어 나 도착" ㅋㅋㅋㅋㅋㅋ 우린 너무 웃겨서 그냥 가만히 지켜보기로함 ㅋㅋㅋㅋ쿨한 친구들이라 친구가 적자생존에 실패해도 지켜봄 자고로 남자는 강해져야하기에 ㅋㅋㅋㅋㅋ

 

열심히 고기 굽더니 한 입 먹고 우아한 자태로 황홀하다는 표정을 지음 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우린 보는데 웃겨죽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물원 온 기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구워 먹던 근이...

 

그러나!!

 

얼마뒤 테이블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들께서 뒷문 쪽에서 들어오심..

테이블쪽으로 걸어가시더니 낯선사람이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갑자기 멈추심 표정이 이건 뭐지???????? 이런 표정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그것도 모르고 황홀하게 구워먹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수도 쳐가며 먹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굽신이 강림 하셨는지 불의 세기와 고기의 표면도 연구해가며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저씨들께서 멍한 표정으로 2~3분 서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아저씨들 테이블에서 서성이시다가 안경보고 자기 자리인거 확신 하셨는지 내 친구한테 말 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막 따지기 시작함ㅡㅡ;(이때부터 우리가 개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쿨한 친구들이므로 한번 지켜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가 몇마디 오고 가더니 내친구 90도로 사과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아저씨들께서 껄껄껄 웃으시더니 "이놈 당차네 옆에 잠깐 앉아봐" 이러심... 내 친구 표정 세상 다살았다는 표정임 그러더니 결국 아저씨들이랑 합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이가 군대나 면접장에서 보이는 듯한 자세로 공손히 두 손을 모아 무릎위에 올리고 앉아 경직되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들 쿨하게 내 친구한테 술 한잔 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 근이 계속 사과드리다가 한 잔 넙쭉 받고 재차 꾸벅꾸벅 사과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들께서 "짜식 고기가 먹고 싶으면 연락해라" 이러시더니 명함을 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밖으로 고개 푹숙이고 나가버림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전화 옴.. 어안이 벙벙한지 말도 잘 못함.. 근 - " 어...어..디야?"  나- "ㅋㅋ니 방금 나간곳 뒷문 구석 ㅋㅋ"

고개 푹숙이고 다시 들어와서 우리 발견하고 욕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빨리 먹고 나가면서 아저씨들께 사과드렸음...... ;;죄송합니다..;

 

 

 

 

 

글 어떻게 끝내는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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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22
반대수0
베플소녀시대서현|2010.05.02 14:05
제가 베플이 된다며 근이라는 분께 고기를 사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ww.cyworld.com/636867 동감 100넘으면 고기먹고인증샷..찍고 후기남길게요......... 근이라는분 연락주세요^_^
베플ㅋㅋㅋㅋ|2010.05.02 13:56
ㅋㅋㅋㅋ 고기 먹은 것보다 못생겨서 지나가는 할아버지 한테 맞았다는게 더 웃긴다 ㅋㅋ
베플나만?|2010.05.02 14:04
지금 다들 님들이 가는 고깃집을 배경으로 묘사가 되고있겠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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