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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정자동] 착한가격! 오늘의 해산물로만 요리하는 파스타집(페스카토라)

조훈남 |2010.05.02 11:00
조회 22,689 |추천 4

엇. 처음으로 글 쓴 건데 판이 되었네요.

근데 리플을 보니 조금 슬프네요.

전 여기 사장님과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있다면 단골손님 정도겠죠.

직업을 굳이 말하라면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혹시라도 오해가 있으시면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구석진 곳에 맛있는 파스타집이 있어서

블로깅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조금 억울한 마음이 드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니홈피는 열어두고 가겠습니다.

 

사장님이 이 글을 보고 기분이 안좋아지실까봐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 뿐이네요.. 쩝.

 

가격대에서 불만이신 분이 있는데, 분당 정자동 파스타는 쏘렐라와

몇몇 곳을 제외하곤

대부분 12000~30000원대에 텍스 붙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또 리플을 보니 무작정 들어갔다고 하면서 중간에 다섯번 이상 갔다는

말과 앞뒤가 안맞지 않느냐 하는데

처음에는 정말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가 무작정 들어가서 메뉴판 보고

다음에 부모님과 방문한 뒤 맛을 보고 깜짝 놀라서, 여러번 방문 후에

블로그에 올린 것입니다.

 

지금 제가 글을 읽어보니 오해가 있을 여지도 있네요.

초보 블로거라 제일 첫 방문기였을 때를 생각하며 올린 거라 그런 듯 합니다.

그점에 있어서 죄송합니다.

 

무조건 의심부터 하시는 분들 때문에 조금  많이 속상하지만

그래도 첫 판이 된 것에 기뻐하렵니다.

 

참고로 제가 올린 사진들 중 두번째 사진에 서 계신 분과 부엌에 계신 분이

사장님 내외분이십니다.

 

여튼, 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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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네 주변을 돌아봅니다.

늘 가던 맛집들을 뒤로 하고 새로운 맛집이 없나 두리번 두리번 거립니다.

집에서 몇백걸음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새로운 파스타 가게가 오픈을 했답니다.

작은 규모지만 소박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제 마음을 잡아끕니다.

무작정 들어가서 맛을 보기로 합니다.

 

가게 입구와 실내 모습입니다.

 

 

 

식전 세팅입니다.

 

 

심플한 접시류와 스푼, 포크, 물잔, 물병이 반겨줍니다.

물잔과 물병이 마음에 들어서 한번 더 찍어 봅니다.

 

 

5월 31일까지 방문해서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님들께 정성을 담은

과일+패소 샐러드를 제공합니다.

식전빵은 쉐프님께서 직접 만드신 따끈따끈한 바게뜨를 제공합니다.

물론 빵은 무한 리필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한 것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샐러드는 식감이 아삭아삭한게 살아 있습니다.

소스는 딸기나 오렌지 요거트 드레싱 소스 중 그날 그날에 따라 바뀌어서 제공됩니다.

샐러드나 빵이 식전에 제공되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상급의 맛입니다.

 

샐러드와 빵 사진입니다. 이것저것 찍어보았습니다.

 

 

파스타가 나오기 전에 피클이 유리 항아리에 담겨 나옵니다.

백년초에 숙성시킨 듯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식탐을 너무나도 부추기는 색깔입니다.

마음껏 드실 수 있게 손님에게 대접하는 정성이 돋보입니다.

 

 

 

저녁에 찍어서 그런지 사진에 붉은 빛이 심하게 감돕니다.

한입 먹어보니 아삭하면서 그리 짜지 않은 맛이 상급이라고 인정하게 만듭니다.

이전까지 먹어본 메뉴들 덕택에 파스타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자, 드디어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오늘 시킨 파스타는 그랑끼오 크림스파게티(12,000원)와

주방장 특선 파스타(12,000원)입니다.

주방장 특선 파스타는 그날 그날에 따리 메뉴가 바뀐다고 합니다.

오늘은 루꼴라 감베로니 오일 파스타입니다.

 

아, 페스카토라의 강점은 그날 공수한 해산물만 요리에 쓴다. 라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음식에 투여하는 점이 두번째 장점입니다.

오픈하고 다섯 번 이상 방문했는데, 해산물의 신선함이 늘 돋보이는 집입니다.

 

보통 감베로니를 시켜서 나눠먹게 되면 새우를 누가 먹어야 하나라는

눈치게임에 휘말리게 됩니다.페스카토라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한 접시에 신선하면서 큰 새우들이 4~5마리씩 놓여 있습니다.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일단 사진을 봅니다.

 

 

그랑끼오의 모습입니다.

게살을 아끼지 않고 투여했습니다.

위에 올려져 있는 루꼴라가 식감을 더욱 자극합니다.

먹어보니 크림파스타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방장 특선 파스타인 루꼴라 감베로니 오일 파스타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해산물이 듬뿍 투여되어 있습니다.

하나 하나가 다 신선합니다.

감칠맛이 돋보이는 신선한 맛입니다.

 

식후에는 원두커피, 사이다, 콜라, 녹차 중 한개를 제공합니다.

이집의 원두커피는 직접 생두를 갈아서 블랜딩한 커피입니다.

왠만한 커피집 이상의 커피맛을 제공합니다.

쉐프님이 서비스로 티라미스 케이크도 주십니다.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손수 휘핑하셔서 직접 만드신 케이크입니다.

 

 

호텔급 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데코입니다.

맛 또한 호텔급입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사르르 녹는게

제 혀를 감동시키고 맙니다.

감동적인 서비스입니다.

 

쉐프와 매니저 두분이서 가게 운영을 하시는 데, 알고 보니 두 분이 부부이십니다.

부부가 직접 장을 보고 서빙을 하고 조리를 함으로써원가 절감을 통해,

고급 파스타를 아주 아주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가게 벽면 한켠에는 아기의 사진이 여러 장 걸려있습니다.

알고 보니 사랑스러운 딸 사진을 자랑스럽게 걸어 놓으셨습니다.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시려는 포부가 엿보입니다.

 

 

너무나 귀여운 딸의 모습입니다.

 

 

 

페스카토라는 정자동 카페거리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가격과 맛을 보았을 때 정자동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를 파스타집으로 보입니다.

 

해산물 뜨라토리아 라는 이름답게 신선한 해산물로 승부하는 파스타가 돋보였습니다.

가격은 V.A.T 가 붙지 않습니다. 착해 죽겠습니다.

10,000~12,000정도의 파스타가 포진해 있습니다.

스테이크와 각종 샐러드도 착한 가격으로 기억됩니다.

가격만 보고 저렴한 집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맛은 청담동 못지 않은 맛을 제공합니다.

 

서빙해주시는 매니저님과 쉐프님의 정성도 돋보입니다.

손님이 미리 파스타의 농도와 맛을 설명해 주시면 참고해서 조리해 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래오래 번창해서 분당 정자동의 떠오르는 명소가 되길 기원합니다.

찾아오는 길은 정자동 3번 출구로 나와서 본플러스 병원을 찾으시면

그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31.717.4477 입니다.

 

이상 분당 정자동 해산물 뜨라토리아 '페스카토라' 후기였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0
베플꼬리|2010.05.04 09:48
사장님이 너무도 친절하게 손님의 입장이 되어서 쓴 글 같아................ 맛집추천하는 사람들글이랑 오묘하게 차이가 있어 -------------------------------------------------------------------------- 베플감사-이런거해야하나요; 쓴지한참된건데 여전히 베플알림이가 오네요; 그럼소심하게 집짓기-
베플.|2010.05.04 10:53
~봅니다. ~합니다. 아오 진짜 저 말투 왜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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